<< 소방차가 되었어 >> 아들이라 자동차 종류별로 엄청 좋아한답니다. 다른 남자아이들이 그렇듯이 꿈이 경찰관이나 소방관이었던 큰애, 그리고 지금 둘째도 이런 꿈을 꾸고 있기때문에 경찰차와 소방차는 더욱 좋아하죠. 오늘 빨간색이 참 눈에 띄는 이 책을 만났답니다. 아이가 소방관 아저씨가 아닌 직접 소방차가 되었다는데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표지에도 다양한 소방차들이 가득합니다. 빨간색의 소방차들을 보면서 책장을 넘기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는 책이에요. 매트라는 작은 아이는 소방차를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좋아하나봅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처음 하는말도 소방차였고, 저녁에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말도 소방차일정도거든요. 방안이 온통 빨간색 소방차 밖에 없는 매트. 어느날 아침 매트는 온몸이 소방차가 되어있었어요. 이런 매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책장을 펼치는데 소방차 매트에게 있는것들을 보면서 소방차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있구나... 싶었어요. 소방차가 된 매트의 활약. 책속의 내용을 보면서 그림이 정말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색깔을 알록달록 쓰지 않아서 빨간색 소방차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유아들이 보는 책으로 단순하지만 책속에서 알게 되는것들이 참 많았답니다. 아이들 머릿속의 세계가 책으로 펼쳐진듯해서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소방관 아저씨가 되겠다던 아이가 이책을 보더니 소방차가 정말 좋다고... 이렇게 자세히 그림을 볼지 몰랐네요. 재밌는 상상의 나래를 활짝펴고~ 아이의 생각속으로 고고고!!!
<< 미국에서 통하는 생생 초등영어 >> 초등 아들을 둔 엄마 입장에서 이책의 제목만으로도 참 관심을 가지게 했다. 미국에서 어떤 교과서를 쓸까 엄마들도 관심이 많은데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중에서도 관심을 놓을수가 없잖아요. 윤선생 영어교실은 넘 유명한데 거기서 펴낸 영어 학습만화. 그럼 영어도 학습만화로 쉽게 볼수 있으려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어느것 하나 빼놓을수 없는 부분인데 이책 보면 재밌게 할수 있어요. 먼저 생각보다 작은 책이면서 만화로 보고 소리로 들을수 있는데 이 음성 파일 다운로드는 윤스맘 카페에서 받을수 있네요. 미리 가입하길 잘한것 같아요^^ 어려운 과목은 우선 보여주는것이 학습만화쪽이랍니다. 처음에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는게 참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된 후부터죠. 이번에도 영어를 이 책으로 보여주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괜찮네요. chapter 18까지 있습니다. 각 Chapter가 끝이나면 확인문제가 있어요. 그중에서도 "알고싶어요"에서는 쉬어가는 페이지 인것 같아요. 늘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은 영어만 나올줄 알았다가 자신이 알고 있거나 궁금했던 내용이 나오면 더 흥미로와 하잖아요. 그리고 영어쪽으로 궁금했던 질문들이 있었어요 Q&A 늘 먹는 자장면이나 짬뽕을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아이들이 실제로 궁금해했던 내용들을 적어놨는데 그것이 통했던것 같아요. 아들도 궁금했었다면서 눈이 초롱초롱! 재밌게 만화로 볼수 있어 좋았는데 조금 더 글자가 커도 될것 같아요. 글자 크기가 좀 작았던것이 약간의 아쉬움이랍니다.
<< 아이의 자존감 >> 글을 쓰려고 보니 베스트셀러에 들어있네요. 이 책의 제목을 읽으면서 자존감이 다시금 중요하다는것을 생각하면서 한자 한자 읽어내려갔습니다. 아이를 낳고 아무것도 모를때 이책 저책 참 많이도 보고, EBS 부모도 매일 빼놓지 않고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은 많이 놓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아이를 먹이고, 입히는것이 전부가 아니라 더 힘들고, 더 많이 공부해야할 시기인데 나태한 엄마를 다잡아 준것은 이 책이네요. 아이가 누구 앞에서건 당당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존중할수 있는 사람으로 커가길 바라는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이뤄지지는 않는것같아요. 평소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한번 되 짚어가면 말이죠.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프로그램도 보고 엄청 많이 생각하게 했는데 이 책도 우리 아이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위기의 아이들이라고 해서 현재 우리의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내 아이의 자존감. 어떤것이 문제인지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서 알아가는데 이부분은 내 아이와 가장 비슷한 사례를 제일 먼저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보너스 페이지의 자존감 높이는 양육 원친 10가지. 모두 적어서 벽에 붙여놓고 매일 되뇌여야 하는 말들인것 같아요. 어쩜 이리 맞는 말인데 못하고 있었는지~ 반성 엄청 했습니다. ^^ 그리고 우리 시대 리더가 갖춘 자존감의 조건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마지막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고 합니다. 자존감이란 말이 계속 나오는데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하지만 그 모든것에 우선해야할것은 엄마의 마음가짐이 아닌가 싶어요. 부모의 자존감이 낮아 있는데 아이의 자존감을 높히기 위해서 무엇을 할수 있겠나... 그런 부모는 아이의 모델이 되기 위해 먼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문제 아이에게도 그 해결은 부모가 가지고 있듯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히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감에 달려있다는 말은 너무도 당연한 일일겁니다. 자좀감이 중요성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의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줘야 할지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 어떤것보다 행복한 아이의 시작은 자아존중감을 높히는것이라는것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 >> 제목 읽으면서 정말 읽고 싶은 책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닌다고? 아이에게 책 제목말했더니 얼른 보자고 하네요. 재미난 책들은 표지와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한껏 주게 되는것 같아요. 신기한 내용속으로~~~~ 슝슝!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인데요~ 나라도 생소하고, 거기에 동물들의 신기한 이야기도 함께 있으니 아이들이 참 재밌어 하고, 흥미로와 했답니다.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6번째. 이런 나라 아니? 이 나라에서는 어떤 동물이~ 어떻게 한단다! 이 나라는... 바로바로~~~ 이렇게 동물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어떤 나라에 동물이 이런 희한한 일을 할까 궁금해서 완전~~ 커다란 지도속에서 동물들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알아 두면 나도 박사"에서는 수도와 그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나 강, 그리고 볼거리가 짧게 나와있지만 처름 다른 나라에 대한것을 접할때는 많은것을 알려주기 보다 이렇게 수도와 산, 강등만으로도 충분히 그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새겨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나라가 생소한만큼 그 나라가 세계속에서 어디쯤 있는지도 정확히 알아야 겠죠? 그래서 나와있는 지도도 있구요. 설명과 함께 추가적으로 수수께끼가 빨간색 글자로 되어있는데 뒤집어 답이 있으니 어린 아이들은 바로 알아보기 힘든것 같아요. 울 둘째는 이런 수수께끼도 정말 좋아하지만 동물들의 이야기라면 엄청 관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것은 많이 알려주지 않아도 지도속에서 찾으면서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아요. 이 책은 꼭 세계 지도와 함께 보면 좋은데요. 책속에 지도도 그려져 있지만 실제 어디에 있는지 그 옆나라는 어떤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 국기정도를 알려면 지도가 있음 정말 유용하게 잘 볼수 있을것 같아요. 큰 아이는 세계 여러나라의 건축이나 관광명소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작은 아이는 동물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 둘을 잘 만족시킬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세계 여러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그 나라와 관련된 신기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더불어 알수 있고, 울 둘째 같이 아직 어려서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못해줬다면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 짝을 지어서 이야기해준다면 1석 2조겠죠? 동물들의 재미난 이야기와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수 있는 책! 낙타가 도서관을 지고 다니는 나라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요? 이 책에서 찾아보세요^^
<< 나 여기서 살아도 되니? >> 어린이에게도 권리가 있다? 아직 모르는 어린이나 어른들은 집중해야될 이야기네요. 저는 이 책을 보고 제대로 알게 되었는데 ... 1959년 11월 20일 유엔총회 결의안 1386으로 결정되었다는 어린이 권리. 원칙 1은 선언문에 있는 모든 권리를 가져야 한다... 원칙 2는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하고 정해진 기회를 갖고 시설물을 이용할 권리등을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들인데 어떻게 권리라고 해서 따로 정해놨을까 싶기도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수 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죠. 그 3번째 원칙인 "어린이는 이름과 국적을 가질 구너리가 있습니다"입니다. 아키다라는 마을에 아민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타카-타카 유목민 아이인 아민은 가끔 한눈 팔곤 해서 사람들이 마을을 옮길때마다 아민을 걱정했죠. 엄마는 아민이라는 이름과 사는곳은 아키다라는것을 잊지 말아라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러다 일이 일어나고 ㅠ 아민은 엄마와 사람들에게서 떨어져서 길을 잃고 말죠. 원숭이처럼 나무위에 오르는것도 쉽지 않으니 원숭이랑 살수도 없고, 악어처럼 물에서 늘 생활할수도 없네요. 무서운 사자와 살수도 없고, 고슴도치와는 가까이 있을수가 없어요. 이제서야 아민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가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엄마와 마을 사람들을 찾아서 행복할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것은 당연히 갖는 권리이자 잊지 말아야할 할것이란것도 아이에게 이야기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