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차가 되었어 >> 아들이라 자동차 종류별로 엄청 좋아한답니다. 다른 남자아이들이 그렇듯이 꿈이 경찰관이나 소방관이었던 큰애, 그리고 지금 둘째도 이런 꿈을 꾸고 있기때문에 경찰차와 소방차는 더욱 좋아하죠. 오늘 빨간색이 참 눈에 띄는 이 책을 만났답니다. 아이가 소방관 아저씨가 아닌 직접 소방차가 되었다는데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표지에도 다양한 소방차들이 가득합니다. 빨간색의 소방차들을 보면서 책장을 넘기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는 책이에요. 매트라는 작은 아이는 소방차를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좋아하나봅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처음 하는말도 소방차였고, 저녁에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말도 소방차일정도거든요. 방안이 온통 빨간색 소방차 밖에 없는 매트. 어느날 아침 매트는 온몸이 소방차가 되어있었어요. 이런 매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책장을 펼치는데 소방차 매트에게 있는것들을 보면서 소방차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있구나... 싶었어요. 소방차가 된 매트의 활약. 책속의 내용을 보면서 그림이 정말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색깔을 알록달록 쓰지 않아서 빨간색 소방차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유아들이 보는 책으로 단순하지만 책속에서 알게 되는것들이 참 많았답니다. 아이들 머릿속의 세계가 책으로 펼쳐진듯해서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소방관 아저씨가 되겠다던 아이가 이책을 보더니 소방차가 정말 좋다고... 이렇게 자세히 그림을 볼지 몰랐네요. 재밌는 상상의 나래를 활짝펴고~ 아이의 생각속으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