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 책덕후가 책을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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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후다닥 읽은 책
공감백퍼
책덕후라면 다들 글치글치 하면
읽을 책
근데 계속 이렇게 책덕후로 살아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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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1~4 세트 - 전4권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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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이나 전쟁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읽었
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전쟁 이야기 부분에는 큰 비중
을 두지 않고 등장인물 중심으로 스토리를 따라
가는데 촛점을 두고 읽었다.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읽기 힘들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결국 주인공이 될 인물들은 한정되어 있기에
소소한 인물들에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었다.
끝까지 등장하는 니콜라이, 나타샤, 마리야,
피예르만 잘 따라가면 되더라.
속물적인 인간들도 있고 이상을 쫓는 인간들
도 있고 뭐 인간들이 다 그렇지 뭐 하고 공감
하는 부분도 있었고 이건 뭐지? 하는 부분도
있었다.
안나 카레니나에서 레닌이 그랬듯이 전쟁과
평화에서는 피예르가 톨스토이의 아바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마리야를 내세
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워낙 찬사를 받는 책이기에 도대체 어떤 내용
인지 어떤 책인지 알아보려고 읽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깊이읽게 읽지는 못했다.
딱 한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도 아니고.
나폴레옹과 그 당시 러시아의 상황을 알고
나서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었다.
이번에는 문학동네 버전으로 읽었는데 다음
번에 읽는다면 민음사 버전으로 읽어볼까
한다.
번역자에 따라 느낌이나 재미가 다를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참 이야기 마무리가 뭔가 아쉽게 끝난다고 생각
한 건 나뿐일까?
뭔가 허전한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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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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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는 강요해서도 강요당해서도 안된다
My way 즉 자기 스타일대로 읽으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뭔가 강요당하는거 같아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불편했다
다독을 하건 밑줄을 그어가며 음미하건
그건 책읽는 사람 마음이다
쓰레기같은 책을 읽건 이 작가가 추천하고
있는 감성을 깨우는 책을 읽건 그것도 책읽는 사람마음이다
사람마다 다 생각이 느낌이 다른데
A라는 책을 읽으면 이렇게 느껴야하고
이렇게 생각해야한다고 정해놓지 말자
그냥 책읽는 본인 나름대로 생각하고
느끼게 놔두자
작가 자신의 책읽는 법만이 올바른 책읽기라고
작가 자신이 읽은 책들만이 좋은 책들이라고
세뇌시키는 것 같아서 반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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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2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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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막스는 대답을 하려 했다. ˝사방이 조용해졌을 때 복도로 올라가보았습니다. 거실
커튼이 조금 열려 있더군요.... 밖을 볼 수 있었
습니다. 딱 몇 초만 구경을 했습니다.˝막스는
스물두 달 동안 밖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분노나 책망은 없었다.
입을 연 사람은 아빠였다.
˝어때 보이던가?˝
막스는 고개를 들었다. 큰 슬픔, 그리고 큰 놀라
움이 담겨 있었다. ˝별들이 있더군요. 제 눈을
태웠습니다.˝
-112p


*멋진 생각
한 명은 책도둑이었다.
또 한명은 하늘을 훔쳤다.
-117p

이사카 코타로의 사신 치바가 떠올랐다.
유대인 청년 막스는 추운 지하실에서 리젤의
가족과 눈으로 눈장난을 하고 눈사람을 만든
후 갑자기 앓아눕는다.
살아있는 유대인보다 죽은 유대인이 위험하다
며 그가 죽는다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다.
다행히 막스는 건강을 회복하지만 그의 존재은
걱정거리이자 불안이다.
공습으로 인해 다른 집 지하실로 대피를 하지만
막스는 한스네의 지하실을 떠날 수 없다.
독일의 상황이 안좋다는 사실을 공습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막스는 떠나버렸다.
그는 안전할까? 살아남을까?

히틀러는 유대인뿐만아니라 평범한 독일사람들
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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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1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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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나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시대는 히틀러 치하의 독일
책도둑이라는 리젤이라는 여자아이가 주인공
왜 이 아이가 책도둑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동생과 함께 후버만 부부의 집에 입양되지만
도중에 동생은 죽고 혼자 후버만 부부의 딸로
지낸다.
루디라는 소년과 친하게 지낸다.
독일어 원어가 그대로 번역되지 않고 쓰여있는
점이 독특하다.
그뒤 우리말로 번역되어있다.
어떤 의도로 그렇게 한 것일까?
이 부분은 독일어를 전공한 나의 눈에만 띄는
특징일까?
리젤이 왜 책도둑이 되는지 궁금하다.
계속해서 이야기는 죽음의 시점에서 전개되겠지

1차대전에서 한스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라
할 수 있는 유대인 에릭의 아들 막스가 한스를
찾아온다.
한스는 리젤에게 그 사람에 관해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된다며 비밀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막스의 등장으로 후버만 부부와 리젤에게 어떤
일이 생길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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