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때가 있다라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내가 42이라는 늦은 나이에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일 아이를 낳은 것도 때가 되어서였다책을 읽은 것도 다 때가 있나보다1년반 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이책의 제목에 이끌려 아무 정보도 없이 사왔다그리고 3분의 2쯤 읽다가 내팽겨쳤다어느날 이책이 무지 유명하고 읽어봐야 할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읽어야지 하면서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마침 그 때가 왔고 힘들지 않게 읽어냈다나에게는 어렵지만 흥미로운 책이었다은퇴를 하고 평범한 생활을 하던 토니잊혀졌던 40여년전의 인연들과 얽히게 된다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는 흘러간다젊은 시절 자살을 한 친구 에이드리언의충격적인 자살동기가 마지막에 밝혀진다이책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해야할지 재미없다고 해야할지 평점을 매긴다면별2개 or 별3개을 줘야할지 갈등의 연속이었다253~254p를 읽기전까지충격적인 결말에 전율이 ...별4개로 생각이 바뀌었다우리의 기억은 얼마나 정확하며 진실에 가까울까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들이 부메랑이 되어서나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는 걸 한번더 되새기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