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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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가 있다라는 말을 나는 자주 한다
내가 42이라는 늦은 나이에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일 아이를 낳은 것도
때가 되어서였다
책을 읽은 것도 다 때가 있나보다
1년반 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이책의
제목에 이끌려 아무 정보도 없이 사왔다
그리고 3분의 2쯤 읽다가 내팽겨쳤다
어느날 이책이 무지 유명하고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읽어야지 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그 때가 왔고 힘들지 않게 읽어냈다
나에게는 어렵지만 흥미로운 책이었다

은퇴를 하고 평범한 생활을 하던 토니
잊혀졌던 40여년전의 인연들과 얽히게 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는 흘러간다
젊은 시절 자살을 한 친구 에이드리언의
충격적인 자살동기가 마지막에 밝혀진다
이책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해야할지
재미없다고 해야할지 평점을 매긴다면
별2개 or 별3개을 줘야할지 갈등의 연속이었다
253~254p를 읽기전까지
충격적인 결말에 전율이 ...
별4개로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의 기억은 얼마나 정확하며 진실에 가까울까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들이 부메랑이 되어서
나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는 걸 한번더 되새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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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n09 2017-12-17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드디어 줄리언 반스를 접하셨네요.
요 작가는 그리 호락호락 독자들에게 길을 열어주진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읽다보면 늘 뭔가에 부딪힌 느낌을 갖곤 하는데 그나마
‘예감... ‘이 책은 결말 반전이 좋았고 괜찮았던 기억이나네요.

秀映 2017-12-17 21:33   좋아요 1 | URL
이책에서 슈테판 츠바이크라는 이름이 제법 나오더라구요
그 작가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munsun09 2017-12-17 21:44   좋아요 0 | URL
응원합니다. 저도 장바구니에 몇 권이 담겨있는데 기회봐서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