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과시험 제1종 운전면허 + 1000문항 도로교통공단 100%출제 - 정답을 색으로 이해하는 기억법
도로교통공단 지음 / 한솔아카데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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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굳이 운전 면허를 따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가족 중에 베스트 드라이버가 있어서 자주 태워주기도 하고,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도 집 근처에 있어서, 개인 자가용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같이 운전 면허 따자고 말하던 친구가 며칠 전에 면허를 땄다.
내게 단기에 딸 수 있는 특급 노하우를 전수해주겠다고 하는데 (노하우를 깨닫기까지 많은 돈과 시간을 썼다고 한다ㅜ),
훗날 장롱면허가 될 지 언정, 한번 나도 따 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용기를 내서, 1종 필기 시험에 해당하는 교재를 들여다본다. 
놀랍게도 '이 책에서 100% 모두 출제'한다고 말하고 있다.
쪽집게 족보 수준이 아닌가? (이래서 운전면허 따기가 쉽다고 하는 것인가..ㅎㅎ)

교재 앞 쪽에는 운전면허 응시자격, 취득절차, 수험방법 안내가 되어 있고,
대부분은 유형별로 예상 문제와 답안을 학습하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유형에는 문장형, 사진형, 일러스트형, 동영상형이 있다.
답은 빨간색으로 눈에 띄게 표기되어 있어서, 형광펜 체크도 할 필요없이~ 그대로 암기하면 된다.
문항수가 적지 않아 부담은 되어도, 내용은 어렵지 않다.
실제로 운전하지 않는다 해도,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도 있는 것 같다.

해설이 없어도, 문항과 답안만 보면 이해와 암기는 할 수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문제와 답안 밑에 간략한 설명이 붙어있어 학습에 도움을 준다.
문제를 공부해 보니깐, 나도 운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안전 운전에 대해 다루고 있는 부분이 이렇게나 많은데...
운전자들이 실전에서는 잘 지키지 않아서 사고와 여러 문제가 생기는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운전 면허를 이미 따신 분들도 가끔 읽어보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암튼 이 책 한 권이면 학과시험 준비로는 충분할 것 같으니..만족스러운 교재다.
나도 베스트 드라이버를 향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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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지 마케팅 플랜 The 1-Page Marketing Plan - 단 한 장에 숨겨진 트럼프식 마케팅 비밀!
앨런 딥 지음, 김광래 옮김 / 봄봄스토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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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케팅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은 비즈니스 플랜 수립에 64대 4의 법칙을 적용한 것으로,
수년간의 전문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고도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며
사업을 하는데 마케팅의 핵심요소를 빠르고 쉽게 갖추도록 돕는 지도 과정이라고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실용적이며 핵심을 담아낸,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따라서 자신의 사업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플랜을 완성을 할 수 있다.
1페이지 마케팅 서식이 제공되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주소를 알려준다)  
'사전-진행-사후' 3단계로 진행되는 마케팅 과정,
마케팅의 전반적인 구조를 먼저 이해시킨 다음에..
각 단계마다 속하는 3개(총 9개)의 칸을 직접 채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3단계에 속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나의 '표적 시장'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분명히 해야 하며,
내가 이용할 미디어의 선택하는 일은 '사전 단계'(1단계)에 속한다.
관심고객을 사로잡고, 잠재고객을 고객으로 육성시키며,
실제 고객으로 전환 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은 진행 단계(2단계)에서 다루고 있다.
진행 단계에서는 관심고객이 중요했다면, 사후 단계에서는 구매 고객이 대상이 된다.
사후단계(3단계)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최고의 경험,
서비스, 고객의 생애 가치를 향상 시키는 것, 추천 마케팅을 촉진시키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여러가지 마케팅 개념들은
다른 훌륭한 비즈니스맨, 마케터들의 아이디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그는 좋은 재료들을 가지고 멋지게 연결, 융합하고
창의적이면서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롭고 유용한 도구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이론보다는 '실용적인 핵심과 독자들의 실행'에 초점을 두고 강조하는 점이 훌륭하며,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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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백 에클레시아 - 6평 카페의 기적 같은 이야기
양광모 지음 / 선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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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건물을 짓는 대신 6평 작은 카페에서,
성경책을 든 위엄있는 목사님의 모습이 아닌
갓 내린 커피잔을 내미는 친절한 바리스타, 카페 주인 같은 모습으로..
미래 목회와 현 시대에 어울리는 교회의 모습과 역할이 어떠해야 할지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부딪히고 있는 저자가 써 내려간 이야기이다.

목회와 교회의 미래는 주님께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가시겠지만..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시고,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 겸손하게 진리와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야 할 것이다)
성도로서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해 볼 주제이기는 하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한 노력과 과정도 무시할 수 없다)

교회와 성도들이 '빛과 소금'이 아니라, 골칫덩이처럼 취급받는 현실이 안타깝고,
거대한 건물보다는 한 명의 무명 성도, 그러한 성도들의 연합과 예배, 교제와 모임이 진정한 교회라고 생각하기에..
카페에서 바리스타의 모습으로 친근하고 따뜻하게 복음 전파하고, 밀착 목회를 하려는
저자의 시도를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새로운 목회의 시도도 환영하는 바지만,
대형 교회가 무조건 잘못되었다, 교회 건물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간혹 대형 교회는 무조건 잘못된 것처럼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약 성경에 나오는, 초대 교회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마가의 다락방'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조그만 다락방이 아니라, 실제로는 꽤 넓은 공간이었다고 알고 있다.
교회를 굳이 화려하고 불필요할 정도로 크게 지을 필요는 없겠지만..
보기에 좋고, 깨끗하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교육하며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공간, 안전한 예배당은 필요하다.

목회자와 성도들마다 받은 달란트와 은사, 부르심 받은 비전과 소명에도 차이가 있다.
그런 부분을 서로 관용하고 배려, 응원할 줄 아는 겸손한 자세는 모두에게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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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나눈 대화 - 귄터 그라스, 파트릭 모디아노, 임레 케르테스… 인생에 대한 거장들의 대답
이리스 라디쉬 지음, 염정용 옮김 / 에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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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유럽의 문학 작가 19인과 '지난 삶과 죽음'을 주제로 나눈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이다.
자신의 인생과 문학 작품, 역사를 반추하며 이모저모로 결론내리고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권위와 연륜이 있는 작가들이라 글(인터뷰)에서 자동으로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솔직한 느낌이 들어, 따분하지 않게 다가온다.

19명의 작가 중에는 귄터 그라스, 임레 케르테스, 파트릭 모디아노, 아모스 오즈 같이
국내에도 여러 작품이 소개되어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도 있지만.. 
한국에선 번역된 작품도 찾기 힘든, 이름조차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작가들도 있었다.
(물론 한국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은 아니다.)

인터뷰의 내용은 작가의 삶, 가치관, 종교, 신념, 성격에 따라 다양했고,
저자는 통찰력과 깊이가 담긴, '핵심'을 짚어내는 질문과 답변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쥘리앵 그린, 페터 륌코르프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인생과 문학, 죽음과 내세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관점에는 온도 차가 있지만,
어느 멘트 하나도 가볍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죽음과 마지막을 다루고 있지만, 삶에 대한 메시지가 더 강하다.
쓸데없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정말로 원하는 것과 본질에 다가서라고 조언하는 부분이 많다.

작가들의 이야기라서 문학에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면
말그대로 '취향저격'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인생의 마지막, 죽음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저자의 취향과 시도, 노력 덕분에,
독자들은 유럽 각국의 문학 거장들이 들려주는 마지막(에 관한) 메시지를
한 곳에서 편히 앉아, 곱씹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노인이 풍기는 특유의 건조함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듯한 책이지만,
문학과 글쓰기, 인생에 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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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절대로 굶어 죽지 않는다 - 예술로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
제프 고인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위너스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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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사람들은 예술가를 굶어 죽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부끄럽게도,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롯데 회장 신격호씨는 원래 문학을 하고 싶어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문학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련이 남은건지, 훗날 자신이 만든 기업의 이름을
'젊은 베르테르의 죽음'에 나오는 샤롯데를 본따서
롯데라고 지었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 
이는 신격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문학이나 음악, 미술 등 '예술'을 업으로 하여 살아가고 싶었지만..
돈과 현실의 문제 때문에 꿈과 재능을 포기한 이들의 이야기는 주변에 많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예술가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일 (혹은 전공으로 삼는 일)에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 있다. 

몇 년 전, 한예종을 졸업한 젊은 작가가 생활고와 치료받지 못한 질병, 굶주림으로 인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적이 있다.
그때 기사에 달렸던 리플들을 기억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소식에 참으로 안타까워했다.   
제작사와 계약을 맺었지만, 제작 연기로 제대로 된 보상과 급여를 받지 못했던 상황, 
작가를 착취하며 지탱해온 문화계의 어둡고 공정치 못한 면모가 밝혀졌다. 
작가와 창작자들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 복지 문제 등이 거론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불거지긴 했지만..
애초부터 작가는 굶어죽기 십상이라는 댓글도 있었고,
그녀의 융통성없는 행동, 안일함과 어리석음을 탓하는 이들도 있었다.

가난한 예술가에 대한 이미지는 우리나라만이 가지는 편견은 아닐 것이다.
외국에서도 진정한 예술가는 고독 속에서 작품을 위하여 어마어마한 고통을 겪다가
쓸쓸한 죽음 뒤에 만인에게 인정받는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리라..
(뮤지컬 라보엠, 고흐를 떠올려보라-)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서두에서 미켈란젤로를 예로 들어,
'예술가가 굶어죽는다'는 우리의 생각과 믿음은 그릇된 미신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책의 본론에 해당하는 1-3부를 '사고방식, 시장, 돈'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실제 예화와 함께 '예술가로서의 성공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제목을 보면 돈에 대한 얘기만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예술가로서의 자세, 창조성, 작업 원칙과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 
좋은 예술가, 굶어죽지 않는 탁월한 예술가가 되기 위한 전략을 그려나간다.

작가나 예술가를 꿈꾸고 있는 독자라면,
읽어보고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바른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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