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가장 위대한 통찰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13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안진환 옮김,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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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저자 : 지두크리슈나무르티

📍출판사 : 스노우폭스북스

📍장르 : 교양인문학

우리가 평생 쌓아온 지식과 경험이라는 '단단한 성벽'을 허물고,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묻게 되는 책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배운 지식, 종교, 이데올로기라는 필터를 통해 본다고 이야기합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탐구는 멈춘다는 사실이 서늘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느낄 때, 나라는 주체와 두려움이라는 객체를

나누어 분석하고 정복하려 들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슬픔이나 분노를 객관화하지 말고, 그 감정 자체가 되어 온전히

직면할 때 비로소 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

합니다

슬픔을 이겨내려고 애쓰는 대신, 슬픔과 하나가 되어 가만히 지켜보라는 조언은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정의 실체를 판단 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요동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이 그려준 지도를 버리고 스스로 탐구할 때, 마음은 비로소 고요해지고 그 비어있는 상태에서 사랑과 기쁨이 솟아납니다.

아는 것에서 자유로워진 마음만이 비로소 진실과 조우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질문하는 상태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홀가분한 일인지 깨달은 것이 이 책을 읽고 얻은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씹어 삼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을 짓누르던 무거운 짐들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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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세계척학전집 4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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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세계척학전집 사랑은 오해다

📍저자 : 이클립스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교양 철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입에 올리지만, 동시에 가장 알기 어려운 주제인 사랑을 아주 서늘하면서도 명확하게 분석한 책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온 사랑의 감정을 다시 질문하게 만들며, 사랑이란 이해라기보다 오해 속에서 만들어지는 관계임을 이야기합니다

누군가에게 강하게 끌리는 순간조차 순수한 운명이라기보다, 내 안의 결핍과 익숙한 패턴이 작동한 결과일 수 있다는

시선이 인상적입니다

사랑은 결국 타자라는 거울을 통해 나 자신의 욕망을 확인하는 과정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통해 구현된 나의 이상향을 사랑한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내 틀에 가두려 했던 오만이 오해라는 단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상대를 다 안다고 자부하는 순간 사랑은 멈추지만, 우리가 서로 다른 우주임을 인정할 때 그 신비로운 탐험은 계속된다는 사실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랑의 끝은 오해가 풀리는 순간이 아니라, 오해하고 있음을 깨닫고도 여전히 그 사람 곁에 머물기로 선택하는 의지에 있다고 합니다

나의 오해를 겸허히 인정하고, 상대방의 낯선 모습까지도 품어 안으려는 노력이 진정한 사랑의 완성임을 알려줍니다

사랑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걷어내 주었지만, 대신 그 자리에 훨씬 더 단단하고 현실적인 사랑의 힘을 심어준 것

같습니다

사랑을 다시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차갑지 않은 현실의 언어로 건네는 아주 진솔한 위로와 같은 책이였습니다

<단단한맘수련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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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특서 어린이문학 17
이상권 지음, 오이트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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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저자 : 이상권, 오이트

📍출판사 : 특별한서재

📍장르 : 청소년소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소년병들이 겪는 아픔과 꿈을 여러 단편으로 엮은 동화집입니다

전쟁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차갑고 거대합니다. 하지만 그 전쟁을 실제로 치러낸 이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너무나도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들이 숨어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혹은 나라를 지키겠다는 순수한 열망으로 전쟁터에 나갔던 소년병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아직 엄마의 품이 그리울 나이에 죽음의 공포와 마주하고, 눈앞에서 친구를 잃는 비극을 겪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친구들과 장난치며 꿈을 키워야 할 나이에,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잔혹한 논리를 배워야 했던 소년들의 마음은 얼마나 무너져 내렸을까요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소년들은 영웅 대접을 받기는커녕, 잊힌 존재가 되거나 전쟁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평생을 살아갑니다

사회는 그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겼고, 그들은 잃어버린 청춘과 부서진 마음을 어디에서도 보상받지 못합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이 과연 축복이기만 했을까 하는 아픈 의문이 들었습니다. 평생 밤마다 포탄 소리를 듣고, 먼저 떠난 친구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갔을 그분들의 세월을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요~!

소년병들이 남긴 희미한 흔적들을 찾아내고 기록하는 행위 자체가,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우리 사회의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 일임을 주장합니다

지금의 평화가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거나, 역사는 그저 교과서 속의 먼지 쌓인 기록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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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제제의 학교생활 2 - 규칙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고양이 제제의 학교생활 2
이승민 지음, 온수 그림 / 바우솔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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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고양이 제제의 학교생활2

📍저자 : 이승민, 온수

📍출판사 : 바우솔

📍장르 : 국내창작동화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을 고양이 제제의 엉뚱하고도 색다른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게 하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고양이가 학교에 다닌다는 발찍하고도 귀여운 상상력에서 출발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겪는 우정, 성장,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는 따뜻한 시선이 가득 차 있습니다.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 속에서 관계와 성장의 의미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작은 용기와 진심이 어떻게 하루를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의 다양한 행사와 일상에 참여하는 제제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받아쓰기 시험을 보기도 하고, 급식 시간에는 맛있는 냄새에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때로는 수업 중에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제제는 말은 통하지 않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엉뚱함으로 반 아이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제제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학교를 단지 성적을 내는 곳이 아니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곳'으로 다시 정의해 줍니다.

고양이가 학교에 다니다 보니 예상치 못한 소동도 벌어집니다.

털이 날리기도 하고, 갑자기 교실 밖으로 뛰어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 친구들은 제제를 귀찮아하거나 배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며 제제의 고양이 방식을 존중해 줍니다

제제와 아이들이 보여주는 소통 방식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언어가 달라도, 종이 달라도 서로를 관찰하고 기다려주는 마음만 있다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은 늘 순탄치만은 않지만, 제제가 곁에 있기에 아이들의 하루는 평범한 비범함으로 가득 찹니다.

이제 제제는 단순히 학교에 다니는 고양이를 넘어 반의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 잡습니다.

제제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배려를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며, 내일 학교에서 벌어질 또 다른 소동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됩니다.

제제의 성장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의 학교 생활, 더 넓게는 공동체 생활을 비춰 보는 거울처럼 느껴집니다.

처음엔 불편하고 답답했던 규칙이 결국은 관계를 지키는 울타리라는 사실, 그리고 그 울타리 안에서 한 아이가 조금씩 더 넓은 마음을 배우게 된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친구를 사랑하는 법을, 어른들에게는 팍팍한 삶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순수함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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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AI 시대에 다시 읽는
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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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AI시대에 다시 읽는 논어

📍저자 : 박찬근

📍출판사 : 청년정신

📍장르 : 동양철학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가치와 태도를 돌아보게 하며, 결국 삶의 중심은 사람과 관계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 하나면 인공지능이 답을 내어주고, 복잡한 계산과 논리는 기계가 사람보다 훨씬 정확하게 처리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세상이 스마트해질수록 우리의 마음은 더 허기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갈증은 깊어만 갑니다.

그 답답함의 해답을 공자의 말씀에서 찾아내어, 차가운 디지털

세계에 희망을 만들어 줍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지만, 인간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인격을 수양합니다.

공자가 강조한 배움이 단순히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고도의 감성적 행위임을 강조합니다

정보를 소유하는 것은 AI의 몫일지 몰라도, 그 정보를 삶의 지혜로 숙성시키고 그 과정에서 환희를 느끼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사실을 깨달을수있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역설적으로 인간 소외 현상은 심화됩니다.

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어짊과 사랑입니다. 책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예절, 비대면 시대에 더 중요해진 진심

어린 소통, 그리고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는 서의 마음이 AI 시대의 유일한 구원임을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SNS의 팔로워는 늘어나지만 마음을 나눌 진정한 친구는 줄어드는 모순적인 현실 속에서 인이라는 단어는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계적인 연결이 아닌, 영혼의 마주침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AI가 직업을 대신하고 가치관이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군자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군자는 지위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의 도덕적 기준을

지키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사람입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위기지학의 태도를 가질 때 우리는 기술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공자가 말한 군자는 대단한 영웅이 아니라, 비바람 속에서도 자신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나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의 길이 있다는 사실이, 불안한 미래를 앞둔 우리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AI라는 새로운 기술 앞에서 우리는 자꾸 미래만을 바라좁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도구를 익히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려 합니다

새로운 시대를 제대로 살아가려면 오히려 사람다움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2500년 전 공자의 말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현대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느껴 졌습니다

나는 조금 더 단단한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기보다, 스스로의 중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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