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 세계, 문화편 - 하루 30분, 영어 문해력이 자라는 신문 읽기의 힘 바빠 영어
성기홍(효린파파).송수영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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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저자 :성기홍

📍출판사 : 이지스에듀

📍장르 : 영어

영어 신문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매체를, 초등학생도 스스로

읽고 써 볼 수 있는 일상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책

입니다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압박 대신, 하루 30분씩 꾸준히 읽고 쓰다 보면 어느새 문해력과 사고력이 함께 자란다는 믿음을 담담하게 전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회·경제 기사들을 초등·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뒤, 이를 4단계 학습으로 풀어 가는 구조를 이루어져 있습니다  

1단계에서는 실제 신문 기사를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어휘와 문장으로 다듬어 제시하고, 같은 핵심 단어를 기사 안에서 여러 번 반복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히게 합니다.

기사라는 형식이 주는 긴장감과, 교과서보다 훨씬 살아 있는 표현 덕분에, 아이들이 영어가 이렇게도 쓰이는구나하고 현실 언어를 맛보게 해줍니다

2단계는 읽은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파트다. 단어 문제, 내용 일치·불일치, 한 줄 요약 문제를 통해 단순 해석을 넘어 글의 핵심을 스스로 뽑아 보게 도와줍니다.

눈으로만 대충 읽고 넘어가던 습관에서 벗어나, 문장이 정말

무슨 뜻인지,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무엇인지를 묻도록 이끄는 설계가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영어 실력과 별개로, 글을 읽는 태도 자체를 훈련시키는 구성이기 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3단계와 4단계가 이 책의 진짜 힘이라고 느껴집니다

3단계에서는 방금 읽은 기사를 떠올리며, 기사처럼 논리적인

구조를 따라 영어 문장을 직접 써 나가게 합니다

내가 쓰지 못하는 문장은 사실 이해도 덜 된 문장이라는 통찰을 교재 구조에 그대로 옮겨왔다고 보면 됩니다

이어지는 4단계에서는 기사를 주장-근거-결론의 틀로 다시 정리하고, 같은 주제에 대해 찬반을 나누어 토론하는 활동까지

제시합니다.

영어 문제집이라기보다, 영어를 매개로 사회·경제 이슈를 생각하고 말하는 사고력 교재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제 선택이 사회·경제라는 점도 의미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환경·과학이나 문화 이야기뿐 아니라,

경제 불평등, 일자리, 소비, 디지털 플랫폼 같은 주제를 다루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계기가 됩니다

기사마다 찬반을 가를 수 있는 질문을 던져 주어, 정답 찾기식 학습이 아니라,  생각 세우기로 나아가게 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영어로 읽고 쓰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민 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연습하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영어를 점수와 시험의 언어가 아니라 신문을 읽고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로 경험하게 해 준다는 데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영어로 된 기사 한 편을 끝까지 읽고, 스스로

줄 요약을 써 보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의견까지 적어 보는

경험은, 교과서 몇 단원을 더 외우는 것보다 훨씬 강렬하게 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일 조금씩, 하루에 한 기사씩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야까지 넓어질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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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교과서 연산 6-1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이번 학기 공부 습관을 만드는 첫 연산 책!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저자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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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바빠 교과서 연산 6-1

📍저자 : 징검다리 교육 연구소

📍출판사 : 이지스에듀

📍장르 : 초등학교 참고서

6학년 1학기 수학의 핵심 연산만 쏙 뽑아, 아이가 이번 학기,

이것만은 잡는다는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연산

워크북입니다

단순히 문제 양으로 밀어붙이는 책이 아니라, 학교 교과서 흐름과 똑같이 가되 한 걸음씩 밟게 하는 구조가 인상 싶었습니다

바쁜 우리 아이들이 부담 없이, 그러나 확실하게 연산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교과서를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단순히 문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계산이 필요한지, 어떤 원리로 풀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구성 덕분에, 아이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며 스스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6학년 1학기 과정은 분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 등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개념들을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습니다.

지루할 수 있는 반복 학습이지만, 적절한 분량과 리듬감 있는

구성 덕분에 아이가 지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 연계가 철저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학교 진도와 함께 나가며 예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학교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학 시간이 즐거워졌다는 아이의 말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딱딱한 공식의 나열이 아니라, 아이의 시선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풀어낸 흔적이 역력합니다.

6학년 수학의 꽃이라 불리는 비와 비율 파트를 보며,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는 기계가 되길 강요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논리의 흐름을 스스로 깨닫게 하려는 저자의 고심을 보았습니다.

계산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숫자가 가진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임을, 책이 좋았던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았던 점은 이 문제집이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점수나 성취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태도가 책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연산은 반복이 필요하지만, 그 반복이 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지스에듀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당을 지나 통과 문제를 통과할 때마다 작은 성공이 쌓이고,

성공이 다음 날 연필을 다시 들게 합니다.

학기 초 연산 루틴을 세우려는 가정, 예습으로 교과 리듬을 미리 잡고 싶은 아이, 연산 실수의 원인을 바로잡고 싶은 학부모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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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실천편 - 자신의 결점과 다투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기암시
사이러스 해리 브룩스 지음, 권혁 옮김 / 하늘아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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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자기암시 실천편

📍저자 : 사이러스 해리 브룩스

📍출판사 : 하늘아래

📍장르 : 자기계발

자기 암시'라는 개념을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나 자신과

화해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깨우는 정중한 대화로 정의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혹은 세상을 설득하기 위해 수많은 말을 쏟아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정작 내가 나 자신에게 들려주는 목소리에는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있을까요. 사이러스 해리 브룩스 작가님의 자기 암시

실천편을 읽으며 저는 한참 동안 제 마음의 이야기에 주목해

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단순히 할 있다는 식의 요란한 구호를 외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훨씬 더 깊고 고요한 곳에서, 나 자신과 나누는 정직하고 따뜻한 대화법을 가르쳐줍니다.

자기 암시라는 오래된 개념을 이론이 아니라 생활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말에 쉽게 물드는지를 차분히 보여주며,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자신에게 말을 건다. 나는 안 될 거야.

또 실패했어, 나는 항상 이 모양일까  이 무심한 말들이 결국 삶의 모양을 변하게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자기 암시는 거창한 주문이 아니라, 매일 자신에게 들려주는 가장 일상적인 말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의 근간이 되는 에밀 쿠에의 사상, 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문장은 얼핏 단순해 보입니다


단순함 속에 숨겨진 힘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문장이 의지력을 억지로 쥐어짜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과

무의식의 영역에 부드럽게 스며들게 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다그쳤던 지난날의 기억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채찍 대신 믿음이라는 부드러운 손길을 내밀라고 조언합니다

실천편답게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저자의 친절함이

고마웠습니다.

잠들기 전과 잠에서 깬 직후,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나직하게 읊조리는 자기 암시의 과정은 마치 정갈한 아침 기도를 올리는 의식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직접 실천해보며 제 마음속에 자리 잡았던 막연한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조금씩 옅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마법 같은 기적이 아니라, 내 안의 잠재력을 믿어주기 시작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당연한 변화였습니다.

이책에거 저에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대목은, 의지와 무의식을 대립시키지 않고, 오히려 의지가 무의식을 설득하는 방식을

바꾸자는 부분이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내 안의 말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면서, 속으로는 나를 가장 심하게 꾸짖고 있지는 않았는지.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냉정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은 나에게 조금 더 너 편이 되어도 된다고 말해 줍니다

남을 위로하는 말은 쉽게 하면서, 정작 나에게는 그 말을 아껴왔다는 사실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 정갈한 기록을 통해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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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건네는 위로와 공감 - 우리는 각자의 경험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박승민 지음 / 렛츠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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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경험이 건네는 위로와 공감

📍저자 : 박승민

📍출판사 : 렛츠북

📍장르 : 에세이

삶의 무게를 짊어진 이들에게 조용히 손 내밀어주는 책처럼 다가왔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맞닥뜨린 상실과 아픔,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작은 깨달음들을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공감하며 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엮어가는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흔히 누군가의 슬픔 앞에서 당황하곤 합니다.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 서성이다가 결국 꺼내놓는 것은 힘내라는, 어쩌면 공허할지도 모를 짧은 한마디입니다

진정한 위로는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지나온 그 어둡고 좁은 길의 흔적을 가만히 보여주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책 속에는 화려한 문장이 설명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일기처럼, 혹은 오래된 친구의 편지처럼 느린 문장들이

이어집니다. 직장에서의 어색한 하루, 관계 속에서의 오해, 혼자 남겨졌다고 느꼈던 밤, 괜히 눈물이 나던 순간들. 이런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었던 장면들일 것입니다

담담하게 풀어놓은 삶의 편린들은 화려한 수사나 거창한 이론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부끄러웠을 자신의 경험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우리에게 손을 내밉니다

나도 그 길을 걸어본 적이 있다고, 너만 혼자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니 괜찮다고 말해주는 작가님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제 마음의 굳은살을 부드럽게 매만져주었습니다.

역시 삶의 부침 속에서 스스로를 다그치기만 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작가님이 건네는 경험의 온기는 그 어떤 명언보다

강력한 힘으로 제게 와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기 문제를 세상에 하나뿐인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더 외롭고,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조용히 말해 줍니다. 너의 불안, 너의 서툼, 너의 망설임은 이미 누군가가 지나온 길이라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음은 조금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공감에 대한 이야기가 저에게 오래 남았습니다.

공감은 상대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 곁에

주는 일이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는 위로하고 싶어서 자꾸 말을 보태게 됩니다.

괜찮아질 거야, 힘내,  잘 될 거야,  하지만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함께 앉아 있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이 책은 여러 장면을 통해 보여줍니다

타인의 고통을 소비하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토록 정직하고 투명한 진심의 기록을 세상에 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건넨 이 따뜻한 위로의 불씨를 저 또한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내 삶의 아픈 경험조차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이 이 책이 제게 준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차가운 세상을 버텨내는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가장 정갈하고 따스한 온기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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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신뢰를 부여하는 공인회계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83
전태웅 지음 / 토크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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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숫자에 신뢰를 부여하는 공인회계사

📍저자 : 전태웅

📍출판사 : 토크쇼

📍장르 : 청소년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로 풀어낸 따뜻한 직업 안내서입니다

회계의 본질을 어렵지 않게 전하며 사회의 신뢰를 지키는 공인회계사의 역할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숫자 하나에는 누군가의 선택, 노력, 실수, 그리고 책임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공인회계사의 일은 틀린 숫자를 고치는 일이 아니라,

흐릿해진 진실을 다시 또렷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문장을 읽는 순간, 회계라는 직업이 갑자기 훨씬 사람 가까이에 다가오는듯 했습니다.

숫자를 맞추는 사람이 아니라, 신뢰를 지키는 사람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단순히 재무제표를 맞추는 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진실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기업의 성장 뒤에는 늘 숫자가 있고, 그 숫자가 왜곡되지 않도록 지키는 사람이 바로 회계사입니다.

속에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단순하면서 명료합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숫자를 다루는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문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결국 신뢰는 제도나 규칙이 아니라 사람의 양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의 에피소드들은 때로는 긴박하고 때로는 냉철하지만, 그 기저에는 항상 '옳은 길을 가겠다'는 선한 의지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 의지가 글자 밖으로 배어 나와 책을 읽는 내내 제 마음을 훈훈하게 다독여 주었습니다.

회계사는 고객 기업으로부터 보수를 받지만, 동시에 그 기업의 숫자를 검증해야 하는 모순적 위치에 서 있게 됩니다.

딜레마 속에서 어떻게 중립을 지켜야 하는지, 어떤 순간에

용기를 내야 하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설명해 줍니다.

쉽지 않은 선택의 순간들이었을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원칙을 지킨 그 결정들이, 결국 시장의 신뢰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 중반부에서 다루는 분식회계 사례들은 숙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숫자 하나를 조작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투자자들의 손실, 직원들의 실직, 시장의 혼란.

작가님은 이런 사건들을 단순히 비난하지 않습니다

대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분석하며 그 시선이 균형 잡혀 있었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기업의 가치, 투자하는 주식, 이용하는 서비스들 뒤에는 모두 검증된 숫자가 있습니다

숫자에 신뢰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책임감과 전문성 위에 세워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려운 회계 지식을 나열하기보다, 회계사라는 직업을 통해 우리가 삶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정직함과 책임감을 일깨워준 점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숫자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사람의 결을 읽어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회계사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숫자와 멀리 있는 사람에게는 신뢰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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