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일기
소피 퓌자스.니콜라 말레 지음, 이정순 옮김 / 을유문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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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면 일기  

📍저자 : 소피 퓌자스. 니콜라 말레

📍출판사 : 을유문화사

📍장르 : 외국에세이

프랑스의 기자 소피 퓌자스와 문학박사이자 고서점 운영자인 니콜라 말레

저자가 직접 엮고 지은 것으로 소설가, 화가, 철학자 등 시대를 초월한

87인의 일기를 모아 놓은 특별한 책입니다

순한 타인의 사생활 엿보기가 아니라, 인간 본연의 다양한 감정과 사유를

깊이 있게 탐험하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사랑, 애도, 고독 등 개인의 깊은 감정을 담은 일기들이 소개됩니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일기에서는 사랑과 자유에 대한 고민이, 실비아 플라스의

기록에서는 내면의 고통과 예술에 대한 열망이 드러납니다.

일상에 대한 관찰과 묘사가 중심이 됩니다.

조지 오웰의 일기에서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통찰이,

앙드레 지드의 기록에서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이 나타납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여행 일기가 소개됩니다.

아서 코넌 도일의 여행 기록에서는 모험과 탐험에 대한 열정이,

빅토르 위고의 일기에서는 새로운 문화와의 만남에서 오는 감상이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사적인 기록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생각을

탐구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다른 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어떠했는지를 스스로 되돌아보게 됩니다

가슴 깊이 스며들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살아 있는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로서도 독자로서도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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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인공지능 AI 활용법 - 학교 숙제부터 콘텐츠 창작까지!
금준경 지음, 나인완 그림 / 창비교육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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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슬기로운 인공지능 AI활용법

📍저자 : 금준경, 나인완

📍출판사 : 창비교육

📍장르 : 과학일반

풍성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챗GPT’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생성형 인공지능활용법을 안내하고, 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퍼지며 나타난

기술의 명암을 쉽게 설명하여 어린이가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사용자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어린이 교양서이다.

성형 AI의 무분별한 학습과 데이터 생성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가치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디지털 소양과 AI 리터러시가 더더욱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책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법을 실제 프롬프트 화면을 재현하여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인공지능 기본서이며 , 자기 판단력과 사고력을 키워

나가는 인공지능 워크북입니다

GPT, 미드저니, 뤼튼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들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합니다.

실제 프롬프트 화면을 재현하여 독자들이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AI에 대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그 명암을 균형 있게 다룹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AI를 맹목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비판적이고 주체적인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는 부분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이 AI를 단순한 도구로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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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광주 연작 1
이경혜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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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하는 역사의 이야기
아픔 사람은 있는데, 아프게 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 우리들의 현실

아프게 한 사람들은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참 한탄 스럽습니다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폭력의 모습이
제대로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아픔을 보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는 내내 슬프고... 화도 나고 ...
미안했습니다

그 분들의 상처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켜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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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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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저자 : 황영미

📍출판사 : 우리학교

📍장르 : 청소년 소설

황영미 작가가 4년 만에 새 소설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으로 돌아오셔서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지민이는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서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철벽을 두른 듯

차갑게 굴고, 급식도 혼자 먹는 현실에 있는 아이입니다

혼자 학교 생확을 잘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학교생활과 온라인 세계를 오가며 상처받기도 하지만, 자신과 다른 의견이나

비난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반박하거나 회피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려는 지민이의 모습은 자신을 지키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갑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 혼란스러운 시기를 통과하며 내면의 힘을

발견해나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지민이의 여정을 통해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평범한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들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성장 시키는 이야기

청소년들 사이의 미묘한 심리 표현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쉽게 읽어 지는 몰입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씩 읽어 보게 해주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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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기다릴게 넥스트
한세계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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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옥상에서 기다릴게
📍저자 : 한세계
📍출판사 : 자이언트북스
📍장르 : 청소년소설

열일곱 살 평범한 학생인 정유신과
김지원이, 김영원과 함께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정유신과 김지원이라는 두 친구가 갑작스럽게 곁을 떠난 김영원과의 기억을
더듬으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원의 일기 속에는 영원과 함께 옥상에서 보냈던 그해 여름의 기억들이 고스란히담겨 있죠.
유신은 일기를 통해 영원과의 시간을 되짚으며,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 자신의
마음과 비로소 마주하게 됩니다.
지원 또한 영원과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봅니다.

세 인물의 관계 속에서 '나'와 '너'를
넘어 '우리'로 연결되는 감정의 궤적을
섬세하게 따라갑니다.
친구를 잃은 슬픔, 그 안에 숨겨진 비밀,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의심이
뒤섞이는 복잡한 심리가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옥상이라는 공간은 이들이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이자,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게 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아프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게 기댐으로써 무너지지 않고
나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한 편의 성장소설을 넘어, 상실과 아픔을 겪은 청춘들이 어떻게
서로를 통해 위로받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지 보여줍니다.
진정한 관계의 의미와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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