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레퀴엠 포 어 드림 (레퀴엠) : 777장 넘버링 풀슬립 한정판 (36p 포토북)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엘렌 버스틴 외 출연 / LIONSGATE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어렵사리 구작 DVD 구해서 다행이다 했는데 블루레이 출시라니.
이런 기쁜 일이!
재빨리 예약.
자막불량 이야기 듣고 바로 취소...
마이너한 영화에 자막도 마이너해 매출도 마이너가 되서 다시는 구할길이 없어지겠습니다.
암부도 들어가 있지 않을까 의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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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의 닥터 콘서트 - 힘 없는 환자가 아닌 똑똑한 의료 소비자 되기
홍혜걸 지음 / 조선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의료 소비자가 되기 위한 기본소양 쌓기 - 닥터 콘서트

 


환자가 될 것인가, 의료 소비자가 될 것인가?
유통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소비자의 권리와 위상을 시간이 지날 수록 상승시켜왔지만, 의료 분야는 정반대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요즘같이 발전된 의료기기들은 예전에는 미처 찾아내지도 못했던 작은 질병까지도 조기에 관측될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른 치료의 범위확대와 조기치료의
니즈가 커지다보니 의료계의 위상은 소비자를 뛰어 넘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대학병원에서 외래진료 받기란 그야말로 줄서기의 연속이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 진료실에 들어가봐야 간단한 문진으로 허무하게 결론이 난다.


안 아픈게 최고다.
비용, 정신, 육체적인 모든 면에서 그렇거니와 병원에서 아니꼬운 낭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프지 말자.

 

정보의 대중화로 인터넷에서는 많은 의학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네이버에서 특정 질병명만 검색해보면 백과사전식으로 제공하는 질병 정보에서부터 지식인을 통한 질문과 답변들, 의사가 답변하는 전문가 답변, 각 종 블로그,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들.
의학 관련 교양서적을 비싼 돈으르 주고 서점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왠만한 지식과 궁금증을 의학정보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는 거짓 정보도 많다는 대목이다.
어떻게 제대로된 정보와 그렇지 못한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가는 유저의 문제이겠지만 워낙 전문적인 사항이다 보니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유용한 건강상식 컨텐츠들 중 한두가지 심각한 정보오류는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실제 인터넷에는 심장발작시 대처법에 거짓 정보가 등장해서 정반대의 조치를 안내하는 컨텐츠가 문제가 된 사례도 있다.


그러니만큼, 건강정보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믿을만한 저서가 저술한 도서를 통해 알아두고, 특별하거나 저세한 정보가 필요한 사례의 경우에 인터넷 정보는 물론 의료업계에 직간접적으로 정보를 요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의료 소비자에게 필요하다.

 

요즘 유행하는 ㅇㅇ콘서트라는 제목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의 목적이 무엇인가는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대한민국 병원 문턱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그러나 매우 심각한 질병들의 원인과 해결방안들을 무겁지 않는 마음으로 전체적으로 조망해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도서이다.
가끔 복잡한 의학용어가 튀어나오긴 하지만 의료지식이 많지 않아도 하나 하나 풀어가듯 설명해놓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특히 30,40,50대 나이를 먹어가며 위험성이 피부에 와닿게 되는 한국인의 주요사망 원인 암, 심장질환, 성인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생활습관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안내하고 있어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로서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기에 적합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의 반복과 유사한 일반적인 서술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목적이 있었딘 하지만 이 책만의 강점이다라고 자랑할 수 있는 대목이 딱히 없다는 부분이 아쉽다.
예를들어 고혈압에 대해 원인과 증세, 고쳐야할 습관 들에 대한 설명은 일목요연하지만 다른 책이나 컨텐츠에서는 접할 수 없는 정보라던가 생활습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이 보다 자세히 나와있었더라면 어떨까 싶다.

 

남성은 남성의 주요 질병을 잘 알지만, 여성의 질병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아내나 딸, 어머니가 마주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이해하고 상식적인 지식을 쌓아둘 수 있는 기회도 책읽기의 장점이 될 것이다.
성별 질병에 대한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닥터 콘서트를 읽어나가며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


보다 자세한 질병예방법과 치명적이긴 하나 발병률은 좀 낮은 이번 책에 소개되지 않은 다른 질병에 대한 이야기도 2번째 도서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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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뭐하고 살지? - 지금 시작하는 생존 프로젝트
박태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앞으로 뭐하고 살지?

 

 

경직된 사회에서 소시민은 항상 고통에 신음한다.

16년 전, 대한민국 사회가 송두리째 모습을 바꾸게 만든 IMF 이후, 이 땅의 대다수 사람들은 크던 작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아버지'라 불리는 가장들은 예전과는 완전히 바뀐 직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과 자기 절제를 해야만 했다.

예전과 달리 일찍 다가오는 퇴직이라는 두려움 앞에서 미리 준비를 한 사람이건 그렇지 못한 사람이건 세상에 벌거숭이로 내던져 진다는 사실에 분노해야 하고, 절망 할 수 밖에 없다.

생명 연장의 꿈들은 매일 하루 하루 우리에게 평균수명의 숫자를 높여주고 있지만,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적 여건은 여전히 제자리에 멈춰져 있다.

끼인 것들은 억울하다.

자신의 몸을 꼭 껴안고 있는 무언가로부터 탈출하여 자신의 미래를 향해 질주해야 하는데, 상황 속에 붙잡혀버리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현재 마흔 살의 가장들이 그렇다.

IMF를 입사 후 사원, 대리 시절 또는 취직준비생의 신분으로 맞았기 때문이다.

평생 직장 시대에서 능력사회로 바뀌고, 각자 삶을 준비하지 않으면 국가던 기업이던 사회던 보호해주지 않는 약육강식의 세상이 되어 버렸다.

잘 나가던 나라가 하루아침에 거지 신세가 되었으니 가장 연약한 사회초년병들에게는 깊은 상처가 되어 항상 경쟁에 몰두하고, 남을 밟고 일어서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받지 못할 것 같은 강압감에 십 년을 훌쩍 넘어온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는 지나간 세월의 고민에 비해 막막하기 만 하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자가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바로 이러한 마흔 살을 살아가는 동료들의 마음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과 시각의 변화를 요구한다.

 

독서를 하자, 강연에 참여해보자, 여행을 통해 나 자신을 찾아보자, 예술을 감상해보자.

 

내일을 걱정하기에 앞서 오늘부터 준비를 시작하기 위한 조언을 책 구석 구석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무엇인가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는 것 같고, 내 또래 보다는 미래의 위기에 자각을 먼저 하게 된 것 같아 희망이 보이는 것도 같다.

아쉽고 안타까운 것은 현실은 책에서 준비해야할 세상 보다 훨씬 미천하다는 것이다.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임원 조차 은퇴의 그늘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저자가 준비하라고 조언하는 조건을 준비할 수 있는 마흔 살의 우리는 몇 명이나 될까.

 

작은 커피숍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봐야 할까?

 

스타벅스의 시작과 꿈.

고객을 공략하는 방법과 장사 잘 하기 위한 예술적 포지셔닝

맛있는 커피 만드는 법, 바리스타의 미래

 

이런 테마가 중요하지만 사실 제일 고생하게 되는 이유는 자신이 스스로 창업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데서 출발한다.

상권분석 능력이 있는가, 세법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대항하여 나만의 차별화 방법을 찾는 법은 무엇인가.

아니, 이런 것이 아니다.

 

내가 가진 돈을 들고 장사해서 망할 확률은 20%.

새로운 직장을 찾을 확률은 10%

 

이 암울한 확률 숫자에서 내가 뚫고 이겨낼 가능성은 얼마일까부터 따져봐야 하는게 현실이다.

꿈과 희망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발을 딛고 서있는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미래를 준비하며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준비하자는 이야기는 당장 하루라도 더 직장에서 뿌리를 누리기위해 모든 시간자원을 투자하라는 현실적인 이야기에 힘을 잃게 된다.

 

냉혹한 현실에 대한 경고와 현명한 대처 방법을 좀 더 스스로 깨우치게 해주었으면 더 좋은 지침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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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3개월에 약 없이 완치하기
유태우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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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3개월에 약 없이 완치하기...아직은 모자란...

 

고혈압 증세가 있음에도 약을 먹기시작하는데 2년 정도 걸린 것 같다.
고혈압은 당장 몸의 변화도 나타나지 않고,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 "침묵의 살인자"란 무시무시한 별명만큼 천천히 진행되지만 어느 순간 몸의 전체를 망가뜨리며 갖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그러다보니 실제 약을 통한 처방을 해야하지만 그냥 신경끄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이런 현상의 주요원인 중 하나는 고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요즘은 정상혈압으로 일정 기간 이상 돌아오면 지속적이니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복용을 중단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고혈압의 주요원인 3가지는 고염도 식사, 스트레스, 과체중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2년동안 복용을 안한 이유도 과체중이 가장 큰 원인이니 살만 좀 빼면 혈압은 떨어지리라 믿었던 것이다.
물론, 다이어트가 성공하기 힘든 만큼 혈압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필요한 체중감량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습관병인 고혈압이니, 고혈압 고치는게 바로 습관을 고치는 것이기에 어려운 법이다.
상대적으로 고염도 음식을 많이 먹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국민성이 서양의 고혈압과 또다른 원인이라는 이야기에도 동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항시 스트레스를 달고 다닐 수 밖에 없는게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니 말이다.

이 책은 사실 비법서는 아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고혈압 약을 끊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영어공부에 왕도가 없듯.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와 주문이다.

 

1. 숙면훈련과 10% 에너지 남기기
2. 예민한 몸맘의 둔감훈련
3. 금주 또는 술만 마시기
4. 싱겁게 먹기
5. 체중 감량하기
6. 감량 후 다지기와 혈압약 끊기

 

고혈압 환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 룰을 제대로 지키면 약 끊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6가지 룰의 필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조언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숙면훈련은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클 것이다.
좀 더 놀거나 좀 더 책이라도 읽으려고 새벽 2시 취침-오전 7시 기상하던 라이프패턴을 유지하던 사이에 고혈압도 찾아온 것 같다.
요새는 새벽 1시 취침으로 수면시간을 1시간 늘렸지만, 주말에는 늦은 새벽까지 올빼미 생활을 하는지라 건강상의 불균형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이 부분부터 실천해보려 한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숙면훈련만으로도 고혈압 뿐 아니라 나 스스로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체중 감량하기가 가장 중요한 실천과제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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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온라인 쇼핑시대에 대항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반격!
김숙희 지음 / 이담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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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들의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기!


언제부터인가 한 단계 두 단계 쳐지기 시작해 지금은 누구도 대한민국을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지 않는다.
애플에 의해 여지없이 붕괴된 통신사들의 패권으로 우리는 우리가 몰랐던 장벽들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
대선 공약으로 등장할 만큼 복잡한 Active-X 설치, 30만원 이상 구매 시 공인인증서, 은행해킹사고, 개인정보유출, 네이버의 폭거.

그러나, 2013년의 대한민국을 둘러싼 온라인 쇼핑은 수많은 악재가 곳곳에 펼쳐져 있음에도 유일하게 성장하는 유통채널이 되었다.
심지어 오프라인 매장의 대명사인 대형마트 조차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온라인을 뽑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1조원을 넘어서는 매출도 눈 앞에 보이는 시점이다.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온라인 쇼핑에는 크게 못 미치나, 앞서 이야기한 문제점들을 잘 피해 온라인 쇼핑은 하나의 대세이자, 알뜰한 쇼핑을 보장하는 판도라의 상자가 된 것이다.

문제는 이에 밀려 속속 자신의 영역을 빼앗기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여기에서 주저 앉을 것이냐는 것.
20,30대 고객들은 본인의 쇼핑 패턴 대로 온라인의 탄탄대로를 축복하고 참여하겠지만, 40대 이후의 고객들은 물론 온라인 주 고객층의 대부분 고객 역시 오프라인에서 영원히 자유로울 수 없다.
스마트폰을 사서 하는 거라고는 전화, 문자, 카톡 밖에 없는 사람이 반 이상이라는 현실과 오프라인에는 가격경쟁력과 쇼핑편리성을 제외한 모든 장점이 버티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문제는 나이가 어릴수록 점점 온라인에 친숙해지고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들을 무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들이 학습되고 익숙해지면서 점차 새로운 장점으로 대처해나간다는 진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소셜 커머스의 성공이나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등이 오프라인 매장을 압박해나가는 상황을 지켜 본다면 기존 장점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오프라인 매장들의 미래는 물음표로 가득 찰 수 밖에 없다.

"오프라인 매장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이 책은 오프라인 매장들의 뼈를 깎는 차별화 방안들이 등장한 모습들과 이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무거운 내용을 가볍게 읽어나갈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직접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에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하듯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들을 알려주고, 기저에 깔린 생각의 패턴들을 설명해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디즈니 스토어나 아베크롬비 앤 피치의 사례에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 엿볼 수 있어 마케터의 입장에서 신선했다.
태국 수퍼마켓 스토어의 기발한 불꽃놀이 쿠폰 같은 사례는 소비자로서 꼭 한번 참여해 보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대단한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새로운 생각의 간접경험은 실제 업무를 하는데 있어 한번 다른 각도와 방법으로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오프라인 매장들의 고전은 국내에도 심각한 상태이다.
책에 언급된 유명 매장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을지 몰라도, 일반 자영업자들의 매장은 온라인에 밀리고 대기업에 밀리고 브랜드에 밀려 끝 모를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그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줄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아쉽게도 이 부분이 언급되지 않는다.
대기업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가이드가 나왔다면 중소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가이드도 기획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신천역에 갔다 깜짝 놀랐다. 도처에 치킨 체인점이 생겨난 것이다.
이미 포화상태라는 치킨 먹거리에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레시피를 제공하며 고객들을 유혹한다.
문제는 무슨 짓을 해도 닭은 닭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에게 가이드가 있었다면 닭 말고 다른 테마를 유도하여 신천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 선택권을 줄 수 있지 않았나 아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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