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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 - 좋아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바꾸는 브랜딩 전략
채주석(그로스존) 지음 / 유엑스리뷰 / 2026년 2월
평점 :

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 : 취향과 가치로 거인과 맞서는 성공사례 스터디 케이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산업혁명으로 건설된 거대 자본과 규모의 경제는 디지털 혁명을 거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과 가치관이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과거의 소비자들이 제품이 지닌 일차원의 기능적 효용, 대량 생산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대기업이라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변화된 소비자들은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라서 선택하는 기본 성향을 나타내는 동시에, 자신의 내밀한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미학적 취향과 정렬되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 브랜드의 서사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점차 심화되고 발전하고 있다. 선택한 브랜드에 자신의 자아를 투영하고 사회적 정체성을 갈망한다. 그런 덕분에 스몰 브랜드는 더 이상 대기업 제품의 저렴한 대안재의 역할을 뛰어넘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주도적인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채주석 저자의 “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는 이처럼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작지만 강력한 브랜드들이 어떻게 거대 자본을 이겨내고 열광적인 팬덤을 구축하는지, 실 사례에 돋보기를 들이밀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의 가장 훌륭한 출발점 중 하나는 일상에서 으례 당연하게 여겨지며 방치된 불편함이나 투박함을 포착한 후, 개선의 메스를 들이미러 완전히 새로운 가치가 덧붙여진 결과물로 탈바꿈 시키는 방식이다.
책의 서두를 장식하는 피트니스 아이템 브랜드 '발라(Bala)'는 기능성이라는 획일된 목적에만 매몰되어 변화를 찾아보지 못하던 운동 기구 시장의 맹점을 정확히 짚어낸다. 운동장을 돌며 땀 빼는 상황에서 조금 더 강한 근력을 키우기 위해 종아리에 매단 모래주머니에 패션을 입힌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그들은 과감하게 주장한다. “왜 그러면 안되는데?”
기존 제조사들은 심미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채, 가장 기본적인 구조와 내구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대량 공급하는 데 급급했다.
히지만 발라는 "왜 운동 기구가 패션 아이템이 되면 안 되는가?"라는 역발상을 통해 모래주머니 본연의 기능성을 철저하게 유지하면서도, 일상복이나 세련된 애슬레저룩과 매치해도 손색 없는 아름답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제품에 도입했다. 투박한 나일론 천과 쇳가루 대신,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와 파스텔톤의 세련된 색상을 도입하여 제품의 질감을 바꾸어 놓았다. 발라는 여기에 특유의 발랄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감성을 더해, 운동을 힘들고 억지로 해야 하는 노동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수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로 정의했다. 사람들은 발라의 모래주머니를 착용하고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도구가 지위를 획득하여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자신의 가치를 빛내는 결과물로 탄생했다.
그들이 감행한 고도의 마케팅 및 유통 전략도 눈여겨 볼만하다 모래주머니 가격을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고가로 책정했다. 통상적인 작은 브랜드라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형 할인 마트나 무분별한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을 서둘렀겠지만, 발라는 철저하게 판매 채널을 통제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와 미학적 프리미엄을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고급 백화점과 유명 편집숍 등으로만 판매 장소를 엄격하게 제한했다. 위험한 모험은 결과적으로 그들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채널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한다.
이런 접근법 조차 작은 브랜드들이 쉽게 감행할 수 없는 도구지만 결과는 그만큼 커다란 위력으로 다가온다.

또다른 성공 포인트는 창업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생생한 경험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사실 대부분의 경영서에서는 피해야할 창업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작은 브랜드로 시작해 보기 위한 도전으로 좀 더 치밀한 준비와 시장 상황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 이 경우 획득된 브랜드는 다른 경쟁자가 마케팅 기법으로 흉내 낼 수 없는 짙은 진정성과 오리지널리티를 획득하는 강점을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창업자 본인이 그 누구보다 해당 제품에 대한 깊은 애착과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비즈니스 확장에 필요한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현장에서 끊임없이 채굴할 수 있다.
미국 전역에서 대중적인 반찬으로 소비되는 평범한 피클 시장에 뛰어들어 1만 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하는 폭발적인 성공을 일궈낸 '그릴로스 피클(Grillo's Pickles)'은 이러한 창업자의 서사가 비즈니스 자산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
대학교에서 세라믹 디자인을 전공한 취업 준비생 트래비스 그릴로(Travis Grillo)의 창업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다. 그는 자신이 그토록 간절히 열망했던 나이키의 신발 디자이너 입사에 뼈아픈 실패를 겪는다. 깊은 상실감에 고향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뒷마당에 앉아 가족들이 늘 해먹던 피클을 베어 문 순간, 그는 인생의 경로를 완전히 뒤바꿀 결정적인 영감을 얻게 된다. 100년 동안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할아버지의 신선한 가든 스타일 피클 레시피를 비즈니스로 연결한다는 야심의 시작이었다.
그는 단 7가지의 엄선된 천연 재료(오이, 소금, 딜, 마늘, 물, 포도 잎, 식초)만을 사용하여 자신의 오래된 1985년식 커틀러스 슈프림 자동차 트렁크에서 소박하게 첫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야구장과 공원을 돌며 인지도를 쌓은 그는, 보스턴 커먼 공원에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나무 카트를 세워두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달러에 피클 2조각을 파는 노점 장사로 사업의 뼈대를 다져나갔다. 디자이너로서의 꿈은 좌절되었지만, 그는 단순하고 흔한 음식인 피클에 자신의 디자인 감각과 가업의 역사라는 강력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 스토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비즈니스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과정 속에서도 창업 초기에 가졌던 비즈니스 마인드와 장인정신을 끝까지 지켰다는 점이다. 대량 생산 시스템에 편입되어 규모가 확장될 때,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수익성 악화나 공정의 복잡함을 핑계로 인공 보존제를 첨가하거나 저렴한 원재료로 대체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러나 그릴로스 피클은 7가지 천연 재료만을 고집하는 초심을 타협 없이 유지함으로써 초기 고객들과 맺었던 끈끈한 신뢰를 지켜냈고, 이것이 훗날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굳건한 토대가된다. 더불어 작은 소규모 브랜드의 인지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피클과 관련된 재미있고 유쾌한 굿즈를 제작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의 활동 영역을 한 차원 높인 부분 역시 오늘날에는 기본적인 마케팅이지만 당시로서는 눈부신 사업 확장과 제품 가치를 확보하는 전략이었다.
스몰 브랜드가 이미 포화된 시장의 문법을 완전히 파괴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영토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다른 획기적인 사례는 국내 마케팅 도서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캔 생수 브랜드 '리퀴드 데스(Liquid Death)'다.
생수 시장은 본질적으로 그 어떤 소비재보다도 제품 자체의 물리적인 맛이나 기능적 차별성을 입증하기가 극도로 까다로운 분야다. 이미 에비앙, 피지워터 같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거대 식품 및 유통 기업들이 내놓은 초저가 PB 생수들까지 촘촘하게 진형을 갖추고 있는 극단적인 레드오션 중 하나이다. 과연 현대의 소비자들은 맛이 엇비슷한 평범한 생수를 특별한 브랜드 가치나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깊은 밸류를 기대하며 지갑을 열 것인가?
이는 쉽게 와닿지 않는 난제이지만, 리퀴드 데스는 이러한 상식적인 의구심을 비상식적이고 도발적인 브랜딩으로 응답하며 젊은 세대의 심리를 정교하게 파고들었다.
기존 생수 브랜드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맑고 깨끗한 자연, 알프스의 빙하, 혹은 건강하고 웰빙 지향적인 이미지만을 기계적으로 강조했다. 아니면 초저가라는 가격적인 면만 강조했다.
그러나 리퀴드 데스는 이러한 평이하고 진부한 문법을 파괴했다. 이들은 마치 데스메탈이나 하드코어 펑크 록 밴드를 연상시키는 강렬하고 기괴한 해골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고, "당신의 갈증을 살해하라"라는 폭력적이기까지 한 도발적인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다.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만을 강요받던 지루한 생수 시장에 등장한 이 힙하고 반항적인 이미지는, 무언가 새롭고 틀을 깨는 자극을 갈구하던 젊은 세대에게 그 어떤 브랜드보다 확실한 메시지와 제품 가치를 부여했다.

이 극단적인 악동 같은 비주얼 이면에 지구를 향한 매우 진정성 있고 이타적인 환경적 메시지가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리퀴드 데스는 전 세계적으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재활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알루미늄 캔에 생수를 담아 판매한다. 겉으로는 갈증을 살해하겠다는 험악한 록스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자연 보호와 지구 생태계 보존이라는 숭고한 미션을 품고 있다. 이러한 극적인 인지적 부조화와 반전 매력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현대의 MZ세대에게 폭발적인 팬덤을 만들어내는 기폭제가 되었다. 환경을 지키고 싶지만 기존 환경 단체들의 지나치게 진지하고 도덕적인 훈계조의 캠페인에 피로감을 느끼던 소비자들은, 리퀴드 데스의 쿨하고 유쾌한 방식에 열광적으로 동참했다. 그 결과 평범하기 그지없는 생수가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효율적으로 마케팅하지 않아도 팬들 스스로가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되어 자발적으로 지갑을 열고 굿즈를 구매하는 특이한 현상을 낳았다.
이처럼 철저하게 고착화된 상품군 내에서도 기존의 상식을 완벽히 뒤집는 세계관을 개척한 것만으로도 리퀴드 데스의 비즈니스 가치는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이런 사례는 물론 다시 만들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탁월한 마케팅이었지만, 지극히 평범한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작은 브랜드가 만들어낼 기회는 살아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욕망을 포착하여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사례로 무알콜 아페리티프 브랜드인 '기아(Ghia)'를 꼽을 수 있다.
현대 사회의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술은 오랫동안 사교적 네트워킹과 관계 형성의 필수 불가결한 윤활유 역할을 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술상무라는 숨어있는 직책이 있는가 하면, 업무상 잦은 술자리에 노출된 직장인들이 건강이나 개인적인 신념, 혹은 단순한 피로감 때문에 술을 잠깐 끊거나 멀리하고자 할 때 마주하는 고립감은 한번쯤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나 역시 사회 초년병 시절 술이 약해서 꽤나 고생했고, 부장님이 잡은 회식에서 도망갈 궁리만 하다 선배들에게 혼났던 경험이 있다. 과거에도 무알콜 맥주가 존재하긴 했지만, 종류가 많지 않았고, 밋밋한 맛 때문에 그럴 바엔 차라리 마시지 말자는 심리가 작동했다. 하지만 돈 되는 곳에는 기업의 연구가 뒤따르기 마련. 양조 기술의 발달로 무알콜 맥주가 기존 맥주와 거의 유사한 맛을 내며 나름의 대체재로서 훌륭한 효용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진짜 술의 모조품이거나 차선책이라는 태생적 한계는 불가피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멜라니 마사린(Melanie Masarin)이 창업한 브랜드 '기아(Ghia)'의 독보적인 가치가 빛을 발한다. 그녀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방문했을 당시 술을 마시지 않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음료의 옵션이 뾰족한 수가 없다는 현실에서 좌절을 느꼈다. 그녀는 단순히 알코올의 맛을 모방한 대체재가 아니라,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식전주를 마시며 새벽까지 깊은 대화를 나누던 어린 시절의 낭만적인 기억과 사회적 연결감을 완벽하게 복원하고 싶었다. 기아는 술로 인한 피로나 숙취 등의 피해를 겪고 싶지 않으면서도, 화려한 사교 모임의 즐거움과 미식의 경험만큼은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탄산 대체재가 아닌 당당하고 세련된 새로운 선택지를 머리속에 떠올리고 실행에 옮겼다.
기아의 포지셔닝 전략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무알콜 음료 시장의 트렌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시장 규모가 2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논알코올 시장에서, 많은 무알콜 음료 브랜드들은 알코올이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 아답토젠(Adaptogen)이나 CBD 같은 기능성 성분을 앞다투어 첨가하며 소비자의 기분을 인위적으로 들뜨게 하거나 이완시키는 데 집착한다. 그러나 기아는 에너지 드링크도, 수면 보조제도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음료가 주는 생물학적인 기능성 효과보다는 천연 허브 추출물을 바탕으로 한 복합적이고 고급스러운 맛, 그리고 그 음료가 놓인 사교적 상황의 '경험'에 완벽히 집중하고 있다. 술의 사교적 역할까지도 포용한 집요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실제 기아의 소비자 데이터를 살펴보면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술을 즐기지만 특정 상황에서 스스로를 통제하고 절제할 줄 아는 균형 잡힌 마인드풀한 순간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폭넓게 포진되어 있다. 높은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탄탄한 팬심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아가 금주를 억지로 돕는 초라한 보조 제품이 아니라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사교적 낭만을 채워주는 프리미엄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반증이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치열한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영업자, 포화 상태의 시장에서 신제품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고민해야 하는 대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그리고 세상에 없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모색하며 도약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퍼올릴 수 있는 마르지 않는 교재이자 인사이트의 원천이 될 것이다.
이들이 증명해 낸 가장 위대한 성취는, 결국 소비자의 결핍과 일상의 미세한 변화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때 압도적인 자본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어렵지만 평범한 사실이다. 발라처럼 기능을 미학으로 치환하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그릴로스 피클처럼 창업자의 꺾이지 않는 서사를 제품의 영혼으로 삼으며, 리퀴드 데스처럼 극단적인 인지적 대비로 세대의 갈증을 해소하고, 기아처럼 주류 문화를 회피하고픈 현대인에게 당당한 대안을 쥐여주는 것. 이 모든 과정은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타를 정확히 가리키고 있다.
거대한 소비 패러다임의 전환기 속에서, 무미건조한 대량 생산의 논리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 세상은 이제 외형이 가장 거대한 기업이 아니라, 가장 깊고 다채로운 색깔을 품고 소비자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며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작지만 위대한 브랜드들의 발걸음에 진심 어린 박수와 자본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 작지만 거인 같은 브랜드들이 남긴 족적의 케이스를 바탕으로 무엇이 소비자의 핵심을 꿰뚫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각인 시킬 것인지,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토를 개척해야할 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어쩌면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나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도 기존에 접근하던 장사의 방식을 바꿔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조심스러운 메시지일 수도 있다.
책에서 지도를 찾았다면, 이제는 뚜벅 뚜벅 앞으로 걸어나갈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