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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도원연정
유리비 / 이지콘텐츠 / 2018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중국드라마 화천골이 생각나네요.신선들의 사랑이야기라 ..몽환적이고 몽유도원이나 무릉도원속의 배경에서 신선과 용왕의 아들이라... 상상의 세계속에서 펼쳐지는 로맨스가 에로틱하네요.
평범한 현대가 아니고 소설의 시대를 신선들의 고대공간으로 끌어올려 사랑을 하는 두 주인공에게 촛점이 모여지는데...두 주인공이 도원이라는 세계속에서 미숙하지만 운명과 신분의 굴레에서 몸부림칠 이유없이 드물게 남녀가 대등하게 만나는 소설이라고나 할까요...솔직한 감정의 묘사가 그리고 육체적 흥분의 고백이 흥미롭네요.신선에게도 인간의 감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이 있나보네요..순수하다고할까요 ?
현대에도 여자들이 조건좋은 남자를 자유롭게 사랑하기가 쉽지않은데 동등의 주인공들에게 감정의 교감은 자유롭네요.적어도 서로 사랑하는 동안은...
때론 현실도피적인 장소에서 이런 꿈같은 사랑을 할 수 있었으면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