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11 - 찰칵! 금지된 카메라 구스범스 11
R. L. 스타인 지음, 이원경 옮김, 김상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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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섬뜩!!

손을 대는 순간 빨려 들어갈 듯 흡입력 있는 스토리!!

 구스범스 Goosebumps

 

머리를 산발한 귀신이 네발로 기어 다니는 시각적 자극 하나 없이도

구스범스 이야기 자체가 호러이고 스릴러에요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라는 문구 자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요 ㅋㅋ

어린이를 위한 공포 소설이라고 만만하게 보시면 안 된답니다 ^^

 

 

구스범스 11. 찰칵! 금지된 카메라

R.L. 스타인 지음 / 김상인 그림 / 이원경 옮김

 

깜깜한 밤에 손전등 하나만 들고 공동묘지를 돌고 와야 담력훈련인가요 ^^

구스범스 책을 무섭다고 중간에 덮지 않고 끝까지 보아 넘기는 것도 담력훈련이네요 ㅋ

 

 

 

 

구스범스 열한 번째 이야기는 저주에 걸린 사악한 카메라에 관한 이야기에요

 

마이클, 그레그, 버드 (버드는 별명이고 본명은 '더그' 에요), 샤리는

평온하고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단짝 친구들이에요
따사로운 가을 오후, 심심하고 따분했던 아이들은 수년간 버려져서

만신창이가 되고 음침한 저택에 들어가서 놀기로 해요

 

아.. 제가 책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아이들을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말리고 싶었네요 ^^;;

 

 

 

 

  

낡은 저택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거미 영감이 분명 이 집에 살고 있는 거 같은데

(가냘픈 팔다리에 온통 새카만 옷을 입은 노인이라 아이들은 거미 영감이라고 불러요)

아이들은 그저 낯선 곳을 탐험한다는 느낌에 신이 나서 집안 곳곳을 돌아다녀요

그리고 그레그는 지하실에 감춰져 있던 선반 안에서 카메라 한 대를 발견하지요

 

 

 

 

아이들은 호기심에 카메라를 집으로 가져오고..

처음에는 왜곡되고 이상한 사진이 찍히는 카메라가 고장 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카메라에 찍힌 사람들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뭔가 심상치 않은 카메라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카메라의 비밀을 알게 된 아이들은 다시 카메라를 거미 영감에게 돌려주려고 하지만

카메라의 비밀을 알아버린 아이들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와요

 

거미 영감의 정체와 거미 영감이 사악한 카메라를 가지게 된 사연이 마지막에 나오니

무섭다고 덮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읽으면 모든 궁금증이 해결이 됩니다

전 열린 결말 말고 이렇게 기승전결이 확실한 책이 좋다니깐요 ㅎㅎㅎ

 

 

옛날 사람들은 카메라가 처음 나왔을 때 카메라에 찍히면 영혼을 빼앗긴다고 생각했다죠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다양한 카메라 장비로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그때 카메라를 무서워하던 사람들이 이런 날이 올지 상상이나 했을까요?? ^^

 

악마나 좀비, 귀신이 공포스럽게 등장해서 소름 돋게 만드는 것보다

실생활에서 자주 쓰고 만지는 카메라가 소재인 것도 공포를 배가시켜요

 

영화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 '데스티네이션' 1편을 보고 나서

흔히 사용하던 주변 사물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여서 슬슬 피하곤 했는데 ^^;;

이젠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나서 사진이 어떻게 나왔나 확인하기가 머뭇거려질 거 같네요 ㅋ

 

 

 

 

마지막 그림은 따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도 그림 하나로 설명이 충분하네요~

영화로 치자면 쿠키영상이네요~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마라!!

구스범스가 전해주는 메시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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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기초계산 E3 - 1.2.3학년 해법 기초계산 E단계 3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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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계산 실수가 참 많이 보여요

차근차근 짚어가며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는데 자꾸 암산으로만 계산을 하겠다고 하고..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에서도 계산 실수 때문에 점수가 훅훅 깎이니 어쩜 좋아요...

 

이런 고민이 비단 저 하나만의 고민은 아니겠죠..

주변에 많은 엄마들이 꽤 오래전부터 아이에게 연산 학습지를 풀게 하고 있어요

대부분 1년 넘게 연산 학습지를 아이에게 시키고 있던데..

오랫동안 연산 학습지를 하는데도 연산 능력이 쑥쑥 오르지 않아서 고민이래요

 

덧셈을 하다가 뺄셈을 하면 덧셈을 까먹고..

곱셈을 하다가 나눗셈으로 넘어가면 곱셈을 까먹고.. ^^;;

계산 원리를 깨우치는 것이 아닌 단순 반복 학습으로는 연산 능력 향상이 힘들어요

 

 

 

 

 

계산력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계산력 마스터 프로그램 '해법 기초계산' 을 풀기로 했어요

 

매일 두 장씩!! 부담 없이 한 권을 4주 만에 (24일) 완성할 수 있어요!!

 

 

 

 

 

해법 기초계산은 A 단계부터 G 단계까지 총 7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E 단계가 초등 2학년에 해당되기 때문에 E 단계를 주문했답니다 ^^*

 

 

 

 

 

단계별 6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학습한다면 E 단계를 6달 안에 끝마칠 수 있어요

 


 

 

 

초등 2학년 E 단계가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지 볼까요??

곱셈구구와 세 자리 수 더하기, 빼기 문제까지 확실하게 마스터할 수 있어요

 

 

 


 

초등 2학년 수학 1단원, 2단원 공부가 끝났고, 이제 3단원 '덧셈과 뺄셈' 를 배울 차례인데..

해법 기초계산이 학교 진도와도 잘 맞고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네요 ^^

 




 

만화로 수학 개념과 계산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

 

'27 + 5 = 32'

답은 '32' 로 한 가지지만.. 풀이 과정은 여러 가지가 나올 수 있잖아요

저와 만두군, 서로 다른 계산, 풀이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계산 원리를 이해해요

 

 

 


 

그림으로 보니 이해가 더 쉽네요 ㅎㅎㅎ

 

아이에게 엄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설명을 해보게 하니 더 좋아요

머릿속으로 가지고 있는 개념을 입 밖으로 말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어볼까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파란색 글씨로 적혀있는 팁을 참고해도 좋아요 ^^

 

 

 






 

맨 위부터 2차시, 3차시, 4차시 문제가 나와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눈치채셨나요?? ^^

자리 수에 맞게 칸이 나눠져 있다가 다음으로 넘어갈수록 그 경계가 없어지죠??

처음부터 칸에 맞게 연습을 하다가 칸이 없어져도 자연스럽게 자리 수를 맞춰서 답을 적어요

 

 



 

세상에 '29+5' 같은 문제만 있나요? '5+29' 같은 문제도 있어요 ^^

문제 형태가 다르다고 당황하지 않고 차근하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제네요

 

 

 

 

 

뒤편에 정답 및 지도서가 나와있는데 정답지와 문제집이 따로 분리가 된 것은 아니고,

자르는 선을 따라 잘라서 보관을 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을 공부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충분히 학습돼 있어야 하는지 나와있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계산 원리도 나와있으니 귀찮다 생각 마시고 꼭 읽어보세요 ^^*

 

 



 

매일 2장씩 4차시까지 꼼꼼하게 잘 풀었는데 하나가 틀렸네요 ^^;;

 

 



 

어떤 풀이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들어보고

어느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지도 짚고 넘어가요

 

 



 

4주 완성 스케줄표를 통해 아이의 학습 진행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꾸준히 학습하고 나중에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틀린 개수가 0~1 개였으니 '아주 잘함' 에 체크!!

이걸 보면 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피드백이 될 수 있고,

어느 부분이 특히 부족한지 체크해서 나중에 따로 챙길 수도 있네요

 

 

 

 

 

계산력은 수학의 뿌리!

계산력 없이 수학은 생각할 수 없지.

 

얼마 전에 수학 수업시간에 계산기 사용을 허용하자는 뉴스 때문에 말이 많았죠~

만두군도 그 뉴스를 듣고서 은근 환영하는 눈치에요~ 워낙 덧셈, 뺄셈을 안 좋아하니 말이죠

 

수학 시간에 계산기를 쓴다고 아이들이 갑자기 수학을 좋아하기라도 할까요..

수학을 포기했던 아이들이 갑자기 자신감이 생기기라도 할까요..

 

계산은 단순해!!.. 계산은 없어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계산 원리를 깨우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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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고..

4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나들이가 많아지고..

4월.. 작년에 벌어진 세월호 사고가 벌써 1년이래요..

 

4월 하면 어떤 일들이 떠오르시나요??

4월이라면 이 책을.. 4월이라서 꼭 읽고 싶은 책을 골라봤어요 ^^*

 

 

'생각을 더하면'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에요~

설마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일들이 많아요

왜 안전을 지켜야 하는지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모험 동화의 형식을 빌린 이야기책이에요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도 왜 부주의나 실수에 의한 안전사고는 꾸준히 발생할까요??

왜 안전을 지켜야 하는지 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니 꼭 읽어보고 싶어요

 

 

 

 

어릴 때 TV에서 더빙되어 나오던 외화를 보면 아이들이 나무 위에 있는 집에 모여 놀던 게 참 부러웠는데..

언젠가는 나무집을 지어보리라 마음먹었는데 이제는 높은 곳이 무서운 어른이 되었어요..

지금은 아이와 함께 빌딩 숲에 살고 있지만.. 포근한 봄날.. 아이에게 13층 나무집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꿈꾸던 모든 것이 갖춰진 13층 나무집이라니 당장 아이 손을 잡고 올라가 보고 싶네요 ^^

 

 

 

 

 

 

 

도시에서 사는 벨이 시골의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다가 숲에서 길을 잃으며 벌어진 읽을 유쾌하게 담은 책이에요

숲 속에 사는 여러 생명체들을 만나며 자연의 조화로움을 느끼고 자연에게 감사해요

오늘이 식목일이었는데 정신줄 놓고 주말을 보내다 보니 식목일이지도 몰랐네요.. ㅠㅠ

집에 있는 화분들 먼지 좀 털어주고 깨끗이 목욕 좀 시켜줘야겠어요 ㅋ

 

 

 

 

 

마음 같아서는 봄이 왔으니 커튼이나 침구를 산뜻한 것을 싹 바꾸고 싶지만 그게 돈이 얼마야..

돈 들이지 않는 수납, 정리 아이디어로 치워도 치워도 티가 안 나는 집을 산뜻하게 바꿔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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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별 일파만파 해법 수학 2-1 세트 - 전6권 - 수학 1~2학년군 3 일파만파 해법수학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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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제 만두군은 2학년입니다!!' 라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3월 한 달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벌써 4월입니다 ^^;;

그리고 4월 15일에 1차 학업성취도 평가가 기다리고 있어요 ㅠ_ㅜ

 

수학 수업이 일주일에 이틀 정도라서 진도가 팍팍 나가지는 않지만

나중에 한꺼번에 시험공부하려면 힘들 거 같아서

일파만파 해법수학으로 단원별 예습, 복습을 하며 공부하고 있어요

 

 

 

초등 2학년 수학 2-1 : 단원별 일파만파 해법수학

 

일파만파 해법수학은 단원별로 교재가 분권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공부가 부족한 단원만 낱권으로 구입해서 쓸 수 있고,

스토리텔링 만화를 통해 교과서 개념을 반복해서 익히고 문제를 풀어보기 때문에

단원별 수학 예습, 복습을 위해서도 아주 좋은 학습 교재에요

 

 


 

만두군은 지금 학교에서 2단원 '여러 가지 도형' 을 배우고 있어요~

 

원,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에 대한 각각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문제를 잘 이해하고 풀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와서

일파만파 해법수학 1강부터 4강까지 수업 내용을 복습하며 공부했고..

 

칠교판으로 도형 만들기를 어려워하는 만두군을 위해

5강 '도형 만들기, 규칙 찾기' 는 집에서 예습을 해서 문제가 익숙해지도록 했어요

 

 



 

교과서 개념이 재밌게 녹아든 스토리텔링 만화는 보고 또 봐도 재밌다고 ㅋㅋ

그냥 책을 읽듯이 술술 읽어보면서 교과서 개념을 훑어볼 수 있어요

 

 


 

원,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이 고대 곤충을 막는 모양 곤충으로 나오는데

각각의 도형들이 고대 곤충을 잡을 때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지 기대해도 좋아요 ^^

 

 



 

스토리텔링 만화와 다양한 문제를 반복해서 보다 보면

각각의 도형의 특징을 외우지 않아도 도형의 특징을 저절로 익힐 수 있어요 ^^
 

 


 

문제를 풀다 보면 자주 하는 실수가 눈에 보여요

위의 문제에서는 삼각형을 그려보라고 했는데 삼각형을 그리다 말아서 틀렸네요 ㅡ.,ㅡ

 

숫자를 잘 못 써서 틀리거나..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 해 빼 먹거나..

덤벙대고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생기는 실수가 많아서 걱정이에요

손에 연필을 잡고 쓰는 것을 워낙 싫어해서 오답노트를 만들기보다는

틀린 문제에는 정답을 표시 안 하고 나중에 다시 풀어보는 방법을 쓰고 있어요

 

 

 

 

 

스토리텔링 문제는 어떻게 풀었나 볼까요?? ^^

 

건물이 원 모양이면 어떤 점이 불편할지 써보는 문제인데..

'건물이 원 모양이면 들어가기와 나가기가 불편합니다' 라고 답을 적었어요 ^^;;

 

왜 이런 답을 적었는지 이유를 묻자 건물이 원 모양이면 제대로 서 있지 못 하고 굴러 갈 수 있으므로

들어가기와 나가기가 불편할 거 같아서 이렇게 적었다고 하네요

 

에공.. 말로 하는 설명은 맞게 잘 하는데 그걸 다 적기가 귀찮아서

중요한 앞 부분은 댕강 잘라먹고 뒷부분만 대충 적어놨으니 이상한 답이 될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다음에는 귀찮더라도 풀이를 꼼꼼하게 적기로 약속을 했어요 쩝..

 

 



 

실수를 발판삼아 다음에 삼각형 문제를 풀 때는 맥을 딱 짚어서 풀이를 제대로 적어놨네요 ^^

 

 


 

2강 마무리 평가에서 문제를 잘 풀고도 글씨를 엉망으로 써서 틀렸어요

답은 '사' 인데 글씨를 흘려써서 아무리 봐도 '나' 라고 보이네요..

답을 쓴 본인도 '나' 로 보인다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겠죠?? ㅡ.,ㅡ

 

 


 

다음에는 조금만 더 신경 써서 풀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고선

4강 마무리 평가는 다 맞았네요 ^^

 

 

단원 성취도 평가, 잘 틀리는 문제, 학교 시험 집중 연습, 창의사고력 문제는 남겨두었다가

시험 전에 가볍게 한 번 풀어보고 시험을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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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황선미 지음, 김수정 그림 / 포북 차일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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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당을 나온 암탉>,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등을 쓴 황선미 작가가

이번에 내놓은 신작은 '고작해야 364일' 이란 성장동화에요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이란 책이 나온 게 작년 가을인 거 같은데..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을 또 내주셔서

독자로서 넘 기분이 좋고 신작 소식이 넘 방가웠답니다 ^^*

 

 

 

고작해야 364일

황선미 글 / 김수정 그림

포북 차일드

 

처음에는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책 표지 속 아이가 짝짝이 신발을 신고 있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

모양이 같은 걸로 봐서 분명 같은 신발인 거 같은데 색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고작해야 364일' 이라는 책 제목이 무슨 뜻인가 했는데..

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동생이 억울해서 하는 소리였군요 ㅋ

 

'고작해야 364일' 에는 형 이윤조와 동생 이명조가 나와요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님이 아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쪼끔 훔쳐다 써먹은 거라고 하네요 ^^

 

형과 차별당해서 늘 부루퉁한 동생 명조..

할머니는 항상 장손인 윤조의 편이고, 식구들도 형만 위해요

 

"나도 새 컨버스 운동화가 신고 싶고,

나도 보이 스카우트가 너무너무 하고 싶다고!!!"

 

형은 별로 가지고 싶어 하지도 않고, 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데

왜 다 하라고 하고, 난 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거냐고요~~

 

 

 

 

명조 : 세상은 불공평해!! 이 세상에 내 거라는 것이 있기는 한 걸까??

 

이런 마음이 커질수록 고작해야 364일 차이가 나는 형에게

고분고분하게 형이라고 부를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네요

'죽을 때까지 형이라고 안 해' 다시금 다짐하는 명조에요

 

그러던 명조가 형 윤조를 달리 보게 된 건

자신을 괴롭히던 장하늘을 형 윤조가 혼내주면서부터예요 ^^

말은 안 했지만 형이 참 멋있었답니다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 행복할 줄 알았던 형 윤조도 말 못 할 고민이 있어요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건 하지 못하고, 아빠가 원하는 걸 해야 하니깐요

윤조와 명조가 어떤 방법을 성장을 하는지는 따로 적지 않겠어요 ^^

​하지만 100페이지가 넘고 글밥이 많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 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는 이야기라는 걸 꼭 강조하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식스센스급 반전이 있으니 끝까지 마음을 놓으면 안 돼요 ㅋ

어떤 반전인지 이야기는 못 하겠고.. '힌트는 고작해야 3분' 이랍니다 ㅎㅎㅎ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가는 형 윤조와

매사 억울하다고 불평만 하던 동생 ​명조의 변화,

아이들을 위해 욕심을 버리고 한발 물러서주는 부모님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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