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2번 전2권 세트
아이세움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때를 아십니까?? ^^

아주 예전 비디오테이프를 통해서 영화를 보고 즐길 때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하면 꼭 나오는 문구가 있었으니..

 

"옛날 어린이는 호환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니~ 블라블라 블라" 

이렇게 시작되는 불량, 불법 비디오에 대한 경고 문구가 있었지요 ^^

 

호환은 호랑이에게 당하는 화를 말하고..

근데 대체 '마마' 가 뭘까요?? Mama?? 엄마?? ㅋㅋㅋㅋ

 

 

 

 

'마마' 또는 '호환마마' 는 천연두를 말한답니다

천연두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병에 걸렸다가 낫는다고 해도

피부에 깊은 흉터가 남아 곰보가 되었지요

 

옛날 어린이는 호환마마를 무서워했지만

지금 어린이는 마마는커녕 천연두가 뭔지도 몰라요

천연두 백신이 개발된 이후 천연두는 이제

지구에서 사라진 유일한 바이러스성 질병이 되었기 때문이죠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 - 세계를 뒤흔든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한동안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해 신문과 TV, 인터넷이 떠들석 했었죠~

근데 에볼라 바이러스가 갑자기 나타난 신종 바이러스는 아닙니다

1967년에 처음 발견이 되었고, 1976년 아프리카 수단에서 첫 희생자가 나타났네요

 

50%가 넘는 치사율 때문에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

 

 

 

 

 

 

- 2014년 8월 23일 (토) 조선일보 1면 -

에볼라 정복 길 열리나.. 감염 미국인 2명 완치

 

에볼라 유행지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의료활동 도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미국인 2명이 자국으로 송환돼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법은 없다고 알았는데 말이죠..

활발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에 에볼라 바이러스도 다른 바이러스처럼

백신으로 예방되고 쉽게 치료가 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

 

 

 

 

 

 

8살 만두군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너무 궁금해해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 2' 책을 읽어보았어요

 

사스 때도 그렇고 조류 인플루엔자 때도 그렇고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에서도

정확한 팩트보다는 '~카더라' 라는 무분별한 괴담이 많이 퍼져나갔기에

억지스러운 말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선택했어요

 

 

 

집에도 초등과학 학습만화인 와이책이 있지만.. 이건 나온 지도 좀 오래되었고..

'질병' 에 대해 뭉뚱그려 나온 책이라서 '질병' 책은 참고만 하는 정도로 봤어요 ^^

 

 

 

 

 

 

세계 오지 탐험 캠프에 참여했다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의 습격을 받고

폐쇄 조치된 밀림에 갇혀버린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밀림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이야기라 읽다 보면 심장이 콩닥콩닥!!

8살 만두군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해요 ^^




 

 

고열, 기침, 피부에 반점이 생기고 공기 중으로 빠르게 전염되며 단시일에 발병하고

피를 토할 정도로 강력한 증상을 가진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을까요??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들과 바이러스의 싸움이 일어나면서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지요

 

열이 난다 / 갈증이 난다 / 기침이 난다 / 구토나 설사를 한다

 

각각의 증상이 일어나는 원인과 올바른 대처법도 알아볼 수 있답니다 ^^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접종과 면역력을 길러서 바이러스가 쉽게 우리 몸을 공격할 수 없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서 먹으려고 하고, 햄 좋아하고 인스턴트 음식 좋아하고

몸이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놀고 밤늦게 자야 직성이 풀리는

8살 망나니 아들도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책을 읽더니 뜨끔한 게 많은가 봐요 ㅋ

 

꼼꼼히 씻어라, 골고루 먹어라, 일찍 자라.. 엄마의 백 마디 잔소리보다는

나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 책 내용이 효과 만점이네요 ㅡㅡ;;

 

 

 

 

 

 

EM 을 들어보긴 했었지만 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저도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보며 하나 배워 가요 ㅎㅎㅎ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소독약이라고 하니 몸에 해로운 락스보다는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 저도 EM 을 사용해야겠어요 ^^




 

 

바이러스는 인류보다 더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왔으며

지금도 어디선가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있을지 몰라요

 

에드워드 제너가 소 천연두인 우두로 천연두 백신을 개발하여 사람들을 

천연두의 공포 속에서 구한 것은 단지 200년이 좀 넘었을 뿐이랍니다

바이러스를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몸의 면역력을 더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점!! 잊지 말자구요 ^^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도진 2015-05-31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러네요, 책가방에서 너무 하잖아요, 어떡하면 알레르기를 당할수 없겠네요??

정도진 2015-05-31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무도 없이 모든게 있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2를 볼수 있네요^^

선생님 2015-05-31 08:54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