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 비즈니스와 인생의 본질을 통찰하라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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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표지부터가 참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 특히 액자틀속에 들어가있는 제목은 마치 큰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어서 더 끌리는데, 제목은 나를 고민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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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세계 최대규모의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의 김경준 부회장이 직접 쓴책으로, 이책을 통해서 그의 삶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또한 여러가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인생의 본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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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평범한 순간을 기회로 만드는 통찰의 힘", "모든 통찰은 사람에서 시작된다",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생각을 틀을 깨는 통찰의 방식" 이렇게 네개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책의 제목처럼 통찰이라는 단어와 맞게 다양한 사례들을 적어내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통찰이라는 단어의 뜻이 매우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는 느낌이지만, 책을 읽다보니 생각보다 우리의 삶의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환경을 뜻하는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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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랜시간동안 기업의 경영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통찰의 힘을 많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예를들면 고상하게 들리는 멋진 프랑스 레스토랑과 그냥 평범한 순대국밥집을 비교하기도 하였는데.. 이건 프랑스의 레스토랑의 주방장과 순대국밥집의 주방장은 느낌상으로는 차이가 나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쉐프라는 이름으로 티비에 여러번 출여하는 레스트랑보다 그냥 평범한 순대국밥지이 한수위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것은 그냥 일반인이 보기에도 평범하고 소박한모습이더라도 순대국밥집이 훨씬 실속이 있고 좋다는것을 의미한다.

즉 멋진 외관의 겉모습과 불려지는 이름에 현혹되기보다 조금은 평범해보일지라도 실속있는것을 찾는다는것, 이것이 바로 생산자의 필요와 가치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적응해 나가는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남이 보는 시선에는 매우 신경을 쓰지만, 정작 자기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듯이 남에게 보여주는 모습보다는 내가 나를 바라보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더 중요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오랜시간동안 경영활동을 해온 저자의 삶의 모습에서 다야한 성공사례도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사람들은 자기자신에게 주어지는 물리적인 외부 환경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마음가짐이라는 점이다. 똑같은 문제의 상황에 부딪힌다하여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부터가 결국 모든문제의 결과를 바꿔놓을수 있다는 점, 그것이 역전의 가능성을 가질수 있다는 점등이 바로 핵심인것이다.

발전과 성장은 문제에서 비롯된다.

어찌보면 너무나 평범한 듯 보이는 말이지만 우리자신의 성장을 하려면 결국 문제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가 더 한단계 앞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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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바로 월남군과 미국과의 베트남 전쟁의 승리자가 우리의 상식으로는 승자가 뒤바뀐사실이었다. 사실 이미 알고 있는 결론이지만 아직까지도 왜 미국이 패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책에서는 그것이 결국 월맹군의 지도자들의 생각의 차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작은것으로 큰것을 이긴다"

적음으로 많음과 맞선다. 질로 양을 이긴다. 그 실천 전술로 3불 지침을 예하 지휘관들에게 내렸다고 한다.

즉 적이 원하는 시간을 피하고, 적에게 낮익은 장소를 멀리하고, 적이 익숙한 방법으론 싸우지 않는다는것이다.

정말로 우리의 인생의 문제도 이러한 태도라면 거뜬히 이겨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탁월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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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앞에 뒤로 물러서지 말고, 그것을 정면돌파하며 스스로의 한계치를 깨치며 지금보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서 전진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내 모습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것이 아닐까생각된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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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파라사이언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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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으로 우리몸을 바라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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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생명체란 무엇인가?

통생명체는 holbiont 라는 영어단어를 번역한 말이다. 즉 전체를 의미하는 holo와 생물 혹은 생명을 의미하는 bio를 합성한 말인데, 이걸 저자는 통생명체라고 말한다.

통에는 세가지 의미가 중첩되어 있는데 하나는 나와 내 몸 미생물 전체를 통으로 보자는것이고, 또 하나는 통생명체 안에서 나와 내 몸 미생물이 서소 소통한다는 의미이며, 나머지 하나는 통생명체 전체가 늘 외부환경과 통한다는 의미이다.

통생명체란?

하나, 나와 내몸 전체를 일컬음

둘, 나와 내 몸 미생물이 서로 소통함

셋, 외부환경과 통하는 것

 
 

결국 인간은 우리몸에 있는 신체구조를 통해서 나와 내몸도 서로 소통하지만 외부 환경과도 코,입,귀,눈등을 통해서 소통하는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내몸의 주인은 나인데,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의 몸에 영향을 주는 외부적인 많은 요소들로 인해 내몸을 꼭 다른이에게 맡기고 살아가듯 너무 무관심하게 우리는 지내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라는 표현으로 우리몸을 조금더 관심있고, 생각하며 살아가가자는 의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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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해부학을 검색해보면, 우리몸을 설명하는 수많은 그림들이 뜬다. 저자는 통생명체를 이해하는 관점에서 몸을 단순하게 설명하는 그림 하나 그렸다.

이것은 인체를 구강부터 소화관까지 가운데가 뻥뚫린 관 모양으로 보는것이다.

이 단순한 그림에는 잘 먹고, 잘 싸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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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 해를 끼치는 많은 외부요인들 가장 흔하게 접하고 있는것이 바로 계면활성제이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비누,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등 수많은 개인위생용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계면 활성제는 말 그대로 맞붙은 두면(계면)을 활성화해서 떼어내는 것을 말하는데, 원리적으로 보면 지방과 물, 양쪽으로 친화적인 화학구조때문에 계면활성제가 갖는 능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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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을 소중하게 다루기 위한 방법을 예로 들고 있다.

즉 개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특히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위생생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밖에 나갔다 왔을때 잘 씻는것, 양치 잘하는것, 변을 잘 누는것, 좋은 공기를 마시는것은 모두 좋은 관리방법이다.

=>우리가 흔히도 너무 잘 알고 있는것들인데 이걸 잘 지키지 못할때가 많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자꾸 양치하고 손씻는것등도 귀찮다며 한참을 실랑이를 벌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중요한줄 아는데..실천하기는 귀찮은것들이라는 인식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정말 세균의 모습도 무섭게 보여주고, 우리몸을 어떻게 망가뜨리지는도 보여주니 그때라도 잠시 떼를 멈추는경우도 겪어보니..어른인 나도 이렇게 가끔 피곤하고 힘들때 귀찬아서 건너띄려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애들은 어떠하겠는가..하고 이해하기보다 중요한것이니 꼭 습관화를 시켜나가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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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전공분야이며 진료영역인 구강 역시 위와 같은 위생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감영이 심해져 이를 빼고 수술로 염증을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심는것들은 그 다음문제라는것이다.

그는 자신의 병원에 포스터를 붙이면서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이책을 통해서 통생명체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내몸속에 있는 미생물을 어떻게 다루며 소통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배우게 되었다.

여러가지 어려운 방법처럼 보이지만 결국 우리가 어릴때부터 잔소리 처럼 들어왔던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들이 바로 우리몸에 도움이 된다는 진실은 변하지 않는것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먹고, 또 아플때는 항생제를 최대한 덜 쓰도록 주의하고, 생활속에서 조금이라도 꾸준하게 운동을 하며, 외출후에 돌아와서는 손도 깨끗이 잘 씻고, 자기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고, 하루 3번의 양치질에 더 의식하며 살아가는것, 그리고 장건강을 잘 시켜주고, 좋은 공기를 마시도록 노력하는것 이것들이 모두 매우 중요하며 우리몸에 꼭 필요한일들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내몸은 건강하게 지키려면 이러한 습관들을 통해서 내몸속에 있는 미생물과 서로 사이좋게 소통하며 지내는것이 나의 건강함을 유지하는 비결일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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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예쁨상을 드립니다
한승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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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감성시집 추천

<그대에게 예쁨상을 드립니다>

사실 요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있지만 시집만큼은 아직도 넘사벽의 영역이랍니다.

하지만 짧은 시한편이 저에게 주는 깊은 생각은 정말 즐겁기도 하고 또 어렵기도 한 숙제같아요.

분명히 시인은 짧은 글귀속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적어놓았을텐데.. 내가 받아들이는 마음상태가 어떠냐에 따라서 확 감정이입이 되는시들이 있는가 반면 반대로 물음표를 갖게 만드는 시도 있답니다.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시집을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할 시집한편은 단순하고 간단한 저의 모습으로 보기에는 일단 표지부터 제목까지 합격점을 주고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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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예쁨상을 드립니다"

한승완 연애시집

사람들이 나를 미쳤다고 한다

그대처럼 예쁜 사람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제정신으로 사랑할 수 있나

미치도록 그대를 사랑하고 싶다

표지속에 있는 짧은 문구인데..

정말 너무나 오글거리고 시적인 표현이 확 와닿네요..

저의 감성으로는 도저히 표현할수 없는 단어들이라 더 그렇답니다.

분명히 시인은 누군가를 엄청나게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것이 표현으로 느껴지는걸요..그게 누굴까 참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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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의 저자는 한승완, 가수 신승훈의 열혈팬이고, 시를 쓰면 신승훈 앨범에 작사를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글을 쓰기 시작한 열혈 팬이랍니다.

여기서 잠깐, 요즘 세대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지만 저는 신승훈이라는 가수를 아주 잘알고 있는 세대랍니다.

때는 바야흐로 중학교 1학년때 단체 캠핑을 학교에서 갔을때 첫날저녁때 개인 장기자랑시간에.. 어떤 친구 한명이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불렀는데..정말 듣고 있던 여자친구들이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해서 아주 난리가 났던 시간이 있었답니다. 정말 그때 이후로도 신승훈씨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정말 그당시 대중가요의 역사를 새로썻다고 할만큼 대단한 인기가수였답니다.

아.. 아직도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면 정말 눈을 감고 노래를 감상하게 만들만큼 감성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신승훈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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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집은 크게 4개의 목차로 나뉘어 있답니다.

1.정말이야 마음만으로 충분해

2.비가 내려도 슬픈날

3.너의 마음을 훔칠수만 있다면 감옥에 가도 좋겠어

4.아직도 내 생각 나면 눈물먼저 흐르니

4개 목차의 제목만 봐도..정말

한사람에 대한 호감으로 인해 따뜻한 마음이 생기고, 무얼해도 기쁘고 행복한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아쉽게도 마무리는 사랑 후 이별에 대한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순으로 되어있네요..

실제로 연애시집중에서도 이별의 아픔을 주로 다른 내용의 시가 많았답니다.

혹시 누군가

소원이 있다고 말하면요

그 소원을 꼭 들어 달라고 말하면요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되면요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되면요

무슨 소원인지 들어 보고 말해 주겠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들어 주겠다고 해보세요

그 사람 소원은 당신을 귀찮게 ㅎ거나

곤경에 빠지게 하는 게 아닐 거예요

그 사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해도

그 사람은 한마디도 하지 못할 거니까요

혼자 하는 사랑이 그래요

ㅡ 글중에서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오래전 저도 경험했고, 또 지금은 추억속에 남겨두었기에.. 시인의 마음하나하나가 떠오릅니다.

가만히 읽다보면.

연애를 한번쯤 경험해본 사람들이 정말 공감을 가는 내용들이

수두룩하답니다.

그래서 옛날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또 지금의 내모습을 바라봐주는 아내를 생각하게도 하는 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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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어디엔가 저장되어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이런 시집을 읽을때마다 꺼내볼수 있다는건..

그때의 연애시절이 기쁘고 또 슬프기도 하고 아픈시절이기도 했지만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모든것이 추억으로 남아있기에

언제든 꺼내보아도 입가에 살며시

웃음을 짓게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뜨거운 여름날..

더 뜨거웠던 누군가와의 열정적인 사랑이..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들어주었다는 사실에..

그냥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봅니다.

이제 장마도 그치고..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죠..

추억속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며..

오늘 내곁에 있는 아내와

세아이와 행복하게 지내봅니다.

무더위야 안녕.

부디 지나간 추억만큼 즐겁게

지나가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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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 황경신의 한뼘노트
황경신 글, 이인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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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고 있는 하루는 얼마나 특별한것일까? 문득 태풍으로 인해서 비가 많이 내리는 며칠동안의 생각이다.

2박3일간의 휴가는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서 취소하고싶었지만 어머니, 동생네가 함께 맞춰놓은 일정때문에 취소도 못하고 어쩔수없이 떠난 여행이었는데.. 정작 도착한 캠핑장에서는 먹구름한점 구경도 못하고 그냥 맑고 개인 푸른하늘만 가득 구경을 하였다. 그리고 2박3일간 우리가족말고는 그 넓은 캠핑장에 단 한사람의 그림자도 구경할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태풍의 영향이 너무 컷다. 덕분에 우리가족은 전세낸채로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낼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렇게 특별한 하루하루가 내게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듯하다. 독서모임을 통해서 매일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고, 그림책읽기를 통해서는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있고, 주어진일에도 열심히 실천하는 근로자로서의 나의 하루는 어찌보면 평범할수 있지만 지극이 일상적인 아빠의 하루이다.

이렇게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반복되며 살아가는동안 아무것도 되풀이 되지 않는다는 저자의 표현처럼 하루의 삶을 기억하며 짤막하게 기록해나간 이책이 매우 특별하면서도 재밌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나는 토끼처럼 귀를 귀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황경신의 한뼘노트라는 주제로 총 71편의 단편이야기가 실려있다. 이인화백님의 그림과 함께 들어있기에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고, 그림을 보고 또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특이한 책이다.

삶이란 둘중의 하나...

이것 아니면 저것 그런것들이 쌓여 운명이 되고 인생이 된다.

그래...모아니면 도식의 이분법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나에게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일상이 되어가듯 늘 내게 주어진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다.

치열한 경쟁사회속에서 나라는 브랜드를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가며, 어딘가에 속해도 튀지 않고, 그냥 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수 있는 나라는 사람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무럭무럭 자라나듯 나라는 사람은 늘 열정적으로 앞으로도 살아갈것이다. 그렇게 이책은 나에게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그고민또한 즐겁고 감사할뿐이다.


본문이야기~~

p.15

우리 이렇게 하나의 세계에 담겨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른 생각에 잠기고, 바닥이 보이지 않는 슬픔을 가늠해보며, 닿을듯 닿지 않고, 떨어질듯 떨어질수 없는 사이사이..

p.18

어쩌면 우리가 느낄수 있는것은 떨림, 그 자체가 아니라 떨림이 지나간후의 여운일지도 모르겠다.

p.32

내 마음 깊은곳 어딘가에 돌이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 딱딱하고 고집스러운 구석이 자리 잡고 있다는것을 느꼇다.

=> 나는 가끔 내가 원하지 않는것을 하면서 불평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쩔수 없기에 억지로 하면서 그냥 현실과 타협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실제론 즐겁지 않은 경우도 있다. 사실 어차피 해야할것이라면 그냥 편안하게 생각해도 될일인데...나의 이런 고집스러움이 굳이 편안하게 생각하지 못한다. 왜그럴까... 가끔은 현실에 타협하는 나를 인정해주고 싶다. 늘 피곤하게 부딪히지 말고 말이다..

p.51

문신을 새기는 사람이 말했다. 무엇이든 오래 지속되는것을 갖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러나 나에게는 오랜 시간을 바쳐 오래 간직하고 싶은 무엇이 없었다.

p.56

"소리를 알아주는것" 누군가가 내는 소리를 알아차린다는것이 얼마나 귀한일인가..

=>요즘 삼남매의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동시다발적으로 세아이가 요구사항을 한번에 이야기하면 짜증이 확 올라와서 큰소리로 마무리지어버린다. 더이상 이야기 하지말라고... 그러면 아이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듯이 눈치를 잔뜩 보고 있다. 아빠의 목소리가 차분해지길 기다리면서 말이다... 그런데 굳이 한명씩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나는 세아이의 목소리를 너무 잘알고 있기에 별로 상관없는일인데 예민하게 반응한다. 왜그럴까? 내가 피곤하고 지쳐서 그럴수도 있지만..가끔은 들어주기 힘들어서일까.. 아니다. 내가 관심이 덜해서인게 분명하다. 아마도 우리아이들은 자기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가 반응해주길 바라서는 마음이 앞서서 순서상관없이 이야기한것일텐데..그걸 내가 한번에 꺽어버리니..마음에 상처가 될듯하다는 생각을 하니..참으로 미안해진다.

나도 아빠로서 아이들을 대할때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귀를 기울이고 목소리를 들어주는 아빠가 되고싶다. 그렇게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간절하게..

p.74

날이 갈수록 말수가 적어지는 애인과 헤어져, 너는 집으로 돌아온다.

p.90

당신을 만나려고 작정했던날, 길이 어긋나고 마음이 어긋나서 눈시울이 슬쩍 붉어졌어도, 기억나는 노래가 있다면 소풍이야...그래도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것 같다는 기분이 들면 소풍이야..

=>어린시절.. 소풍을 갔던 그때가 생각난다. 집근처에서 걸어가는 유원지였는데.. 지금 가보면 거리가 제법 꽤 먼곳이었는데도 그시절에는 그곳에 소풍을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그 거리가 그렇게 가깝게 느껴졌던 소풍날.. 누군가를 만난다는 설레임도 바로 이러할것이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떠나는 소풍날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이 된것처럼 지금은 나의 아내와 아이들과 만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이다. 하루를 피곤하게 일하고 퇴근하며 돌아오는 집에 대한 나의 느낌이 바로 이렇게 소풍을 갈때처럼 기대가 되는 마음이다.

p.117~118

육체의 기억은 사소하다. 육체의 기억은 이기적이다. 육체의 기억은 힘이 세다.

p.1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랑을 믿고 있느냐고 누가 물었다. 그럼요..그럼요. 당연하지요 하고 나는 대답했다. 처음의 '그럼요' 이전에 5초정도의 포즈가 있었고, 두번째의 '그럼요' 이전에 3초정도의 덜컥거림이 있었다.

p.147

내 꿈에 나타난 사람이 너라는 걸 알아차리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p.187

한때 가까웠던 사람이 멀어진다. 나란하던 삶의 어깨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어느새 다른길을 걷고 있다.

p.265

너의 꿈은 어리석다. 그런 너를 둘러싸고 세계가 내린다. 함박눈이 내리고 가는비가 내리고 찬서리가 내린다.

p.274 우리는 기다림속에 있다. (정흥수 문학평론가)

모두 71편의 짧은 글들이 모여있는 이책을 무어라고 불러야하나, 때로는 삶이라는 이미지 전체를 마주 세우고 때로는 살아가는 일의 사소함과 동행하는 짧은 단상들, 뜻으로 묶인 익숙한 글자를 풀고 만져 세상을 낯설게 보는 길을 열고, 툭 던져진 말에서 번지고 스미는 사유의 여로를 이끈다.

황경신의 글은 말들에 대한 사랑이기도 하다.

=>단어를 두고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할수 있는 저자의 능력이 참으로 놀랍다. 단어가 그냥 생각의 주제가 되기도 하고, 긴 문장의 이야기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또 짧게 스쳐가는 생각의 중심이기도 하다. 저자의 표현력이 참으로 그래서 더 놀랍고 특별한점이다.

저자의 마지막 이야기는 '짓다'편인데 우리의 삶은 기다림속에 있다. 그 기다림이 행복한 선물을 가져다주길 바라면서 말이다. 이글의 마지막 기록을 '짓다'편에 나오는 글로 마무리해본다.

매일 아침 해가 떠오르듯 기다림이 떠오르고 세계는 부드럽게 몸을 뒤척인다. 지구의 리듬에 순응하며, 사람들은 짓는다. 마주보는 이야기를, 공존하는 이야기를, 그리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그 모든것들은 기다림의 시간안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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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영웅 배틀전
공간디앤피 지음, 장영철 그림 / 소담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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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즌이 바뀌어도 반복되는 아들들의 모습중 하나가 바로 무언가와 배틀을 하는 게임이거나 아니면 만화영화, 또는 영상등을 챙겨본답니다.

그중 특히 만화를 같이 보다보면 선과 악이 분명해서 늘 괴롭힘을 당하거나 피해를 당하는 쪽이 주인공과 관련된 인물들이지만, 항상 결말은 중간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못된 악당들을 무찌르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죠..

그걸 함께 보면서 뻔한 결과를 예측하기도 하지만 아들들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걸어보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응원을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저에게는 오늘 소개할 책이 바로 그런 감정에서 볼때 멋진 아들내미들과 침튀겨가면서 이야기 나누게 해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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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바로 소담출판사에서 나온 신간도서랍니다.

"세계 최강 영웅 배틀전"

표지부터 제목까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매우 흥분하면서 받아보았고, 실제로 저는 그냥 정말 만화책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한페이지씩 넘기다보니 그냥 만화속 가상의 주인공이 아니라 실존인물을 그려놓은것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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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2008년 미국 역사 밀리터리 잡지에서 선정한 "세계명장 100순위와" 와 영국의 BBC가 선정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전략가 100위"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사람들중에 30명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랑스러운건 우리나라의 위대한 장수 이순신 장군님도 들어있다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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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위대한 영웅들 30명이 두명씩 서로 짝을 이루어 총 15번의 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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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 실존인물을 진짜 그리다보니 많이 낮익은 이름들도 가득하더라구요. 칭기즈칸, 한니발, 나폴레옹, 이순신등 세계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위대한 영둥들이 모두 들어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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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로 대결을 펼치는 인문들간의 시대는 큰 의미가 없어요. 다만 두명의 영웅들의 공톰점을 바탕으로 해당 영웅들이 사용했던 전략이나 전술등을 위주로 이들이 실제로 서로 적으로 전쟁터에서 만난다면 어떤 전투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주는 거랍니다. 즉 상상속의 전투를 읽는 이로 하여금 그려보게 하는거랍니다.

예전에 어릴때 많이 했던 오락실 게임들이 떠올랐어요. 킹오브 파이터즈나 스트리트파이트등 1:1 대전액션게임들이 바로 그것이죠. 이것역시 서로가 가진 기술과 전략을 통해서 서로에게 피해를 주고 에너지가 다되면 승리하는 방식이랍니다. 어릴때 진짜 용돈 엄청 투자해서 끝판까지 가보려고 엄청 오락실문을 드나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렇게 두명의 영웅들간에 단순하게 대결을 하는것뿐만 아니라 , 해당 영웅들이 멋지게 활약했던 역사속 이야기도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역사공부가 될만큼 좋은 책이랍니다.

세계사는 지나간 역사일지 몰라도 지금 후손들이 돌이켜 그때의 상황을 알게 된다면 아마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아이들에게는 수학, 영어공부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역사와 세계속의 역사등을 조금이라도 흥미롭게 다가갈수 있는 재밌는 그림책이 될수도 있고, 아빠와 함께 대결하며 놀수 있는 놀거리 소재도 될수 있는 책이랍니다.

세계최강 영웅 배틀전...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죠.

눈으로 보는 재미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주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도 가능하게 해주고

또 실제 대결 전략을 통해서 상상속에 전쟁을 마음껏 펼쳐볼수 있는 놀이가 될수 있다는점.

그리고 30명의 진정한 영웅들을 통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도 한번 키워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해당 출판사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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