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영어회화 : 토이 스토리 4 (스크립트북 + 워크북 + MP3 CD 1장) -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라이언 강 해설 / 길벗이지톡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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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육아를 실천하고

삼남매와 즐겁게 함께 놀고 있으며

아빠의 영어공부에 도전중인

용이파파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길벗이지톡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공부교재인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로

즐겁게 영어공부를 도전하고 있답니다.

​바로 영화속 대사를 바탕으로 회화공부에 도전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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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토이스토리 4>랍니다.

이책의 특징은 바로 제목에 나와 있지요.

바로 영화속 30장면을 직접 배워가면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것이랍니다.

이영화는​ 아주 오래된 애니메이션이지만

최근에 새롭게 4탄이 개봉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지요..

저도 젊을때 아주 재밌게 보았단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여서

더 친숙하고 재밌게 공부에 도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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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바로 스크립트 북과 워크북

이렇게 2권이 같이 붙어 있다는겁니다.

먼저

스크립트북으로는 영화속 전체 대본과 번역,

주요 단어와 표현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면 암기 3단계훈련을 통해서

첫째, 장면을 파헤치고,

둘째, 따라서 말하고, ​

셋째, 완벽히 외우기

이렇게 반복해서 암기해봅니다.

무엇보다

각Day마다 실용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표시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배운 장면들을

워크북에서 집중훈련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그리고 MP3파일들을 다운받아서 책소에 나와있는 대본대로

그대로 전부 들어볼수 있답니다.

듣고, 보고, 또 외우고 도전하는 스크린영어회화를 통해서

영어공부에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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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성은 영화의 전제 대본을 실었답니다.

그리고 오디오 파일로 발음을 확인할수 있구요. 오디오 파일엔느 대사만 녹음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체 번역을 실었습니다.

해당 장면을 워크북에서 훈련하고,

주요표현과 단어를 풀이해놔서 외우면서 공부가 가능하답니다.


이번주 토이스토리4에 대한 영어공부는

Day 1~ 7과까지 함께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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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과에서는 Operation Pull-Toy(장난감 잡아당기기 작전) 이라는 주제랍니다.

Heads up! ~~ 조심해

이문장은 직역하면 "머리들을 들어" 인데, 머리를 들어 현재 닥친 상황을 보라는 뜻으로 해석할수 있어요.

"주의, 경고, 알림" 이라는 뜻의 명사로 쓰이기도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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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 와 Buzz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Well. he's done for~~~ (음, 갠 이제 끝장난거야)

<be 동사 + done(for)>는 이제 죽었다/ 끝장이다 / 망했다는 의미의 숙어...랍니다.

The coast is clear. (주변에 장애/위험요소가 사라졌다)

주변에 지켜보고 있거나 위험한 존재가 있는지 망을 보다가 그러한 요소가 모두 깔끔하게 사라졌다는 것을 숨어있는 자신의 팀원들에게 알릴때 쓰는 표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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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장면' 을 통해서 한번더 복습해봅니다.

Billy, Goat, Gruff, Raise the blinds. 빌리, 고프, 그러프, 블라인드를 올려..

They have names? 애들 이름도 있어?

You never told me that, 그런 얘기는 안해줬잖아.

You never asked. 네가 안물어봤잖아..

Where is he? 그가 어디에 있지?

There. 저기다..

How do we reach him? 어떻게 그에게 다가가지?

Operation Pull-Toy? 장난감 잡아당기기 직전..

Slink! 슬링크!

You got it, Woody! 알았다. 우디!

Barbies! 바비!

Go!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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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워크북을 통해서 복습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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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파헤치기를 통해서 중요 문장들을 한번더 공부합니다.

You never asked. 네가 안물어봤잖아..

왜 미리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냐고 물었을때, 상대방이 "물어보지도 않는데 내가 왜 굳이 얘기하겠니"라고 대답할때 쓰는 표현이랍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안물어보니까 말안했지" 이렇게 해석이 가능하답니다.

예문~~

A:How come you never told me aBOut that? 왜 나한테 단 한번도 그 얘길 안한 거야?

B: You never asked. 안물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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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패턴익히기를 통해서는 기본패턴을 한번더 연습해봅니다.

1. I can't reach under my bed. 침대 밑으로는 손이 안 닿는다.

2. Jack reached into the cookie jar. 잭이 쿠키 용기 안쪽으로 손을 넣었다.

3. Reach as far as you can. 최대한 멀리까지 팔을 뻗어라.

4. She tried to reach the top of the rope. 그녀는 로프 꼭대기까지 손을 뻗어 올라가려고 했다.

5. Noah could barely reach the pedals. 노아는 페달에 거의 발이 안닿을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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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확인학습을 통해서는 앞에서 공부한것을 기억해가며 적어봅니다.

사실 학창시절이 한참 지나고나서야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졌고,

막상 직장에서는 그렇게 영어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늘 영어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아빠에게 영어로 자꾸만 물어보는데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제모습이 참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늦게라도 조금씩 영어공부를 해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어공부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영화속 전체 대사를 읽어보며

문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간에 강조하는 문장들을 한번더 복습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하단에 나와 있는 단어장을 보면서 암기하고

반복하다보니 잘 모르던 단어들도 익숙해지고

강조된 문장들은 눈에 더 잘들어오네요..

앞으로도 다른 스크린영어회화책으로

4주동안 즐겁게

재밌게 영어공부에 도전해볼겁니다.

영어와 계속해서 친해지고 싶네요..

영어야 우리 친구해보자~~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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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기적의 '눈 그림'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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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릴때부터 나는 시력이 매우 좋은편이었다. 그래서 평소에도 안경을 쓴 사람들을 보면 불편할것이 많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그렇게 좋던 시력이 어느때부터인가 조금씩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1.0이 채 안되고 있다. 솔직히 신체검사를 할때 다른건 몰라도 시력하나만큼은 좋다고 자부해왔던 상황인데계속해서 낮아지는 시력을 보면서 정말 내눈이 나빠지고 있구나 하는걸 알게되니 요즘은 밤중에도 스마트폰을 불꺼놓고 보지 않거나 약간 어두운 환경을 피하려고 조금씩 의식하며 지내고 있기는 하다.

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의미에서 시력에 자꾸 관심을 갖고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는 책은 제목만 봐서 무슨 이런 책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대체 뭐지 하는 느낌을 준다.

일단 이책은 책의 두께가 무지 얇다. 그런데 글자크기는 매우 크다. 그리고 책의 초반에는 여러가지 시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고 있고, 책의 중반이후부터는 매직아이 같은 눈 훈련페이지와 정답페이지로만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니 실제로 마음먹고 책을 읽으려면 1~2시간이면 다 읽을수 있을 분량이다. 그렇지만 이책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전달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 책의 중반이후부터 들어있는 훈련페이지를 통해서 하루에 3분씩 아침 저녁으로 명상하듯이 책의 이미지를 보면서 그동안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에 노출되었던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훈련하는것이 주된 목적이다.

그렇게 책에서 시키는대로 하루에 1번 이상 매일같이 반복하다보면 정말 이상하다. 눈에 쌓였던 피로가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다.

분명 퀴즈책도 아닌데 이상하게 집중이 되고 자꾸 해당 페이지를 보면서 집중하게 되는 훈련아닌 훈련을 해보는 도중..

역시 하루 이틀에서는 안되고 꾸준하게 며칠동안 이어서 해봐야 무언가를 느낄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적응하다보니 하루에도 몇번씩 시간날때마다 수시로 쳐다보면서 처음에는 비슷비슷한 모양이라서 많이 헷갈렸던게 사실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자세히보면 모양과 방향이 다르게 되어있어서 집중하다보면 분명히 두뇌할동에도 도움이 될듯 싶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분명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는것뿐만 아니라 저자의 이야기처럼 눈에 쌓인 피로도 충분히 풀어주기에 괜찮을 활동이 될것같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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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사다리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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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읽어보는 국내작가의 장편소설... 오늘은 공지영 작가님의 열한번째 장편 소설인 <높고 푸른 사다리> 의 새로운 개정판을 읽어본다.

이미 오래전에 출간되었었던 책인데 이번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재출시되어 읽어볼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어서 감사하다.

공지영작가님의 이야기들은 묵직한 울림도 있고, 또 사회의 여러가지 어긋난부분에 대해서 비꼬집듯 비판도 하고 각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읽게 만드는 작가님의 능력이 참으로 놀랍다.




이책의 저자는 공지영,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 <착한여자 1,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즐거운 나의 집> <도가니> <해리1,2>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벌판>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등 이외에도 다수의 책이 있다. 





이소설의 주된 줄거리는 카톡릭 사제인 주인공의 친구, 연인, 가족등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종교적 믿음과 사랑, 고통 ,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신부가 되기위해서 수도원에 들어왔던 주인공 "정요한"은 아빠스님의 부탁으로 조카 소희를 본 순간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보면서 느끼는 사랑의 감정으로 인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종교적 믿음과 그리고 그녀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심하게 갈등을 하게 된다. 또한 그의 친한 친구였던 안젤로와 미카엘의 죽음을 겪게 되면서 인간의 삶에 대한 그 본질에 대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고민하게 된다. 아직 젊은 나이에 그는 두가지의 각기 다른 큰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참 읽으면서 가슴을 아프게 한다. 




어쩌면 우리의 삶의 모습이 늘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 그 고민의 모습속에서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무언가를 결정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하는 삶의 모습이 수도원에 들어가서 신부가 되겠다고 했던 요한의 모습앞에 부딪혀온 문제들이 자신의 삶을 고민하게 만드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공지영 작가의 특유한 셈세함으로 수회의 삶과 사제의 감정들을 이렇게 표현할수 있다는것이 너무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누군가의 죽음앞에서 또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앞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요한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도 그와 같은 고민을 하고 살아가는 것이아닐까 생각된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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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를 여는 부모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기택 지음 / 꿈결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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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을 읽을때 가장 먼저 보는게 제목을 보고 앞표지와 뒷표지에 적혀있는 글귀들을 훑어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그동안 읽어본 많은 책들이 제목과 표지에서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들이 대부분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소개할 책도 바로 그런 나의 첫인상을 가만히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책의 제목에 들어있는 단어인 미래, 부모 이두가지의 조합이 결국 나도 지금 모두 해당되고 있기에 더 관심이 간다.

저자소개~~

이책의 저자 공기택님은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며 얻었던 다양한 삶의 지혜와 통찰을 모아서 부모들에게 새로운 행복공식을 이야기 하고 있다. 단순하게 아이의 미래보다는 현재에 더 집중하고, 무조건 좋은대학, 좋은 직장 그리고 돈을 많이 벌어야 상공한다는 단순한 논리보다 먼저 아이의 행복을 우선순위로 두고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내아이가 가진 장점을 찾아서 아이와 함께 길을 걸어가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연간 엄청난 강연회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공쌤"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분이시다. 그러한 분이 이야기하는 삶의 조언은 나처럼 삼남매를 키우는 부족한 부모에게는 영양제와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나는 미래를 여는 부모다>의 저자는 현재도 부모교육 진로교육 강사로 유명한 스타 강사 공기택님이 쓴 책이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30여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교사이기도 하고, 자녀교육과 진로, 리더십 분야에서 탁월한 스타강사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너무나 먼 미래를 걱정하며 주저앉아 있는 모습들이 매우 많다. 잘못된 교육시스템, 그리고 사회적인 분위기 또한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겟지만 결정적인것은 부모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점이다.

내아이가 왜 주어진 현실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가올 미래만 걱정하고 있는것일까?

사실 이부분은 부모인 나도 매우 반성을 하게 만들어주는 내용이다.

지금의 현실보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데 암울한 미래가 빛이 보이지 않고 갑갑하기만 하다면 지금의 현실또한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그런의미에서 이책은 부모, 학생들 모두에게 한번쯤 오늘의 나를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인상적인 책속의 글귀~~

P.18~19

"행복하신가요?"

우리는 공부를 배우듯 행복을 "배웠다" .

행복하게 사는것이 좋은삶이고 바람직한 인생이라고 배웠다. 실제로는 행복하지 않더라도 행복하다고 말해야 행복해진다고 배웠다. 행복을삶에서 느끼지 않고 공부와 강의를 통해서 배워온 결과이다.

=> 사실 첫문장의 "행복하신가요?" 라는 질문에 엄청 고민이 되었다. 뭐지 왜 이렇게 대답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걸까 생각하며 나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봤다. 그렇다 정말 지금 내가 행복한것이 맞는것인지헷갈릴 정도로 나도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분명 선뜻대답이 안나오는것으로 봐서는 나도 행복이라는것이기준이 잘못됐을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행복을 글로 배운것에서 표현되는것이 아니라내가 현재를 즐기면서 감사하며 살아가는것이 행복해요 라고 표현하는것일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을더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겠다.

P.49

부모가 푸념을 자주 하더라도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뭐라 할수는 없다. 자녀이 잘됨을 바라는 마음만은 옳은것이기에 그렇다. 그렇다고 푸념을 마냥 인정하고 받아들일수만은 없다."푸념"과 "푸닥거리"는 부모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아이를 망치게 될테니 말이다

=>이 구절을 읽는데 나는 삼남매를 키우면서 어떤 부모인가?하는 생각에 빠져본다. 사실나도 그렇게 나쁜 아빠는아니었던거 같은데 여러가지 삶의 문제들로 인해서 자꾸만 아이들의 모습중 좋은건 잘 안보이고 삐딱하게 나쁜행동만 보게 된다. 그래서 그때마다 감정을 실어서 푸닥거리를 하게 되는나의 모습이 아주잘못되어 있다.이걸 알면서도 잘 안고쳐진다는 핑계로그냥 넘어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더 안되겠다. 정말 나부터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P.81

우리에게 중요한 점은 이러한 변화속에서도잘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해야한다는것이다.

=>요즘 AI시대, 4차산업혁명의 시대라고 표현을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있는 세상의 모습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변화에살아남으려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과연 기존의교육환경이 무엇이 문제일까? 기존의 모습은 오직입시를 위해서 아이들이 전력질주하는 일관적인 모습일것이다. 물론 이것이 모두 잘못되었다고는 할수 없겠지만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우리의교육환경도조금은 방향키를 틀어서 가야 하지 않을까...사실 전교생 모두가 대학에 진학하고 모두가 입시에 성공한다해도 결국이후 대학졸업후에 발생되는 취업난에서 누구도 자유롭지 못한 관계가 되버린다. 힘들게 진학한 대학교의 삶이 그냥 끝이 아니라 새로운도전의 출발점이라는것은 결국 그것을 위해서전력투구 했던 우리시대의 아이들이 너무나 힘든 현실이 되버린다는것이다. 나의 아이들은 그렇게 뻔한 수레바퀴의 모습속에 떠밀고 싶지는 않다.

그냥 나도 어릴적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서어렵게대학에진학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나름대로 즐겁게 일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나의 아이들도 오직 대학입시를 위한 공부에만 전력투구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찾아서 재밌게 즐기면서 공부하도록 뒷바라지 해보고싶다. 그것이 꼭 공부가 아니라도 말이다.

P.135

21세기 리더는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이끌고 나가는 리더, 자신의꿈을 만들고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가치를 발견하고 키워 나가는 리더, 그리고 자신의 역량을 가지고 이 사회에 헌신하는 리더이다.

P.188

부모는 미래에 크게 성공한 후에야 행복을 이룰것이라는 기대로 아이들을 현재의 고통속으로 몰아서는 안된다. 부모의 생각대로 자라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아이를 설득하고 명령하고 훈계하고 지시하여 정작 아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몰아내는 일을멈추어야 한다.

P.195

아이들이 장점보다 단점을 더 자신있게 늘어놓은이유는 간단하다. 장점보다는 단점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미 수많은 비교를 통해서 그리고 스스로 내린 비판적인 자기 평가를 통해서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 모자란 점을 깨닫는데 더 익숙해 있다.

=>도저히 이구절을 읽고서 자기반성이라도하지 않고서는 그냥 넘길수없었다. 그래 바로 부모가 된 나의 모습 지난날의 나의 태도와 언어 그리고 감정들을 싸그리 돌아보며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내가 그래왔다정말 나의삼남매에게 나는 장점과 잘하는것을 적극적으로이야기 하기보다, 단점과못하는것등을 엄청나게 폭포수처럼 내뱉어왔다. 나의 아이들이 정말 자존감을 생각조차 하지 못할정도로 말이다. 나는 그것이 그냥 나의 양육방식에 의한 태도일뿐이라 스스로를 인정하며그래왔는데..저자의 이야기를 보는 순간.내가 너무 아이들에게 잘못해와서 너무 너무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오늘이후부터라도 <하루 한가지 잘한일을 찾아서 칭찬해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나의 아이들이 그냥 특별한 아이로 성장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자신감 넘치고 자신이 매우 특별한 존재라는점을 알고있을정도면 충분할것같다. 얘들아.아빠가 더 잘해볼게. 그리고노력할게..잘못된것을 알았으니 고치도록 노력할게 약속한다.. 아들딸아~~~ 사랑해..

P.235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는 아이의 현재상태에 집중해야한다 아이의 가치를 찾고 장점을 발견하며 좋은 기억들을 끄집어내 자원을 주는부모가 되기 위해 꼭 해야 할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아이와 마음으로 소통하는것이다.

소통이 막히면 아프다~~~~~

소통이 잘 안되는이유는 간단하다.

첫째, 질문이 잘 못되었고,

둘째, 질문을 해놓고 정작 들으려는 노력은 전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성..또 반성 아니 그냥나를 다시 반성해본다.

내가 그래왔다내가 그렇게 우리 아이들에게 대해왔다그래서 길게쓸말조차 없다.

그냥 반성해본다.

마무리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부모는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운다.

책표지에 있는 부제인데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잘못된 교육방법과 감정으로 이야기 하는법등을 너무 거울속의 나를 보는듯한 미안함을 알게 해주었다.

이책은 분명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부모라면 그 고민에 대한 대답을 명쾌하게 해주는 책일것이다.

그것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며, 또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어떻게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을 이끌어나가줄것인지를 부모스스로가 고민한다면 이책을 통해서 살며시 답을 찾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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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인도야 - 삶의 의미가 삶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윤인철 지음 / 밥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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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목부터 아주 독특한 책을 소개해본다. 여행에세이지만 제목이 참 읽는 이로 하여금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내용을 그대로 제목으로 쓴 책...

왜 하필 인도야..

정말 이책을 읽기전에 나도 선입견을 가지고 생각한것이 바로 허구많은 여행지중 왜 하필 인도일까..?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도 있고,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도 있고, 동유럽의 멋진 야경도 있는데. 왜 진짜 인도여행을 하게 된것일까...오히려 너무 많이 알려져있는 다른곳보다는 읽는 이로 하여금 굉장히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든점은 분명히 인정하고 싶다.

“하고많은 곳 중에 왜 하필 인도야?”

라고 질문을 하며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곳은 보는 곳이 아니라 온몸과 영혼으로 경험하는 곳이니까!”

그렇다 이책은 정말 우리가 흔히 가는 유명한 배낭여행지는 아니지만 저자만의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친구 두명과 함께 22일간 인도를 여행하며, 온몸으로 보고 느끼고체험한 글을 적어낸책이다.

이책은 3무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첫째, 반드시 들러야만 할 추천코스가 없다.

둘째, 정말 최고의 맛집이야라고 추천할 식당이 없다.

셋째, 기타 여행안내가 별로 없다.

그렇게 다른나라여행기보다 정말 더적은 정보와 내용이지만, 이책은 닮은꼴 세친구가 여행전부터 모여서 했던 질문 ‘왜 하필 인도야’라는 숱한 질문을 뒤로 한 채 22일에 걸쳐 온몸과 영혼으로 경험한 인도 여행 에세이이다.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사막과 타지마할, 갠지스강, 히말라야 끝자락까지 우리나라의 몇십배는 더 큰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아직도 계급사회가 존재하고, 또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나라, 하지만 사회계층의 구분이 뚜렷한 나라 등 정말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인도를, 저자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한바탕 웃음과 때론 가슴 저미는 눈물이 함께하는 감성과 사색으로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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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빠르지 않게 느리게 천천히 인도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지 인도인만의 모습 속에서 여행을 찾아간 저자의 모습이지만 많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며 지금의 삶의 모습과 비교해본다. 단순히 긴 시간을 여행하는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느린 여행.. 어쩌면 우리처럼 편리한것이 익숙해져있어서 불편한것이 힘들고 못마땅한 삶의 모습인 우리들을 한번쯤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그렇게 느리게 여행을 하면서 저자스스로가 생각한것은 그누구도 삶의 의미가 자신들의 삶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에 다가서게 된다.

그러한 과정을 여행을 통해서 느꼇던 다양한 생각들을 이책속에 고스란히 기록하였고, 독자가 느꼇던 마음속 울림을 읽는 이로 하여금 한번쯤 나에게 주어진 삶의 모습들을 생각해보게 만들어준다.

<왜 하필 인도야>는 그무엇으로도 정의할수 없는 인도를 여행하며, 저자가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으로 만나보았던 솔직한 이야기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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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글귀..

p.17

생명없는 질서보다 생명있는 질서를 사랑한다..

p.86

사막의 별은 어디에..

비닐속에 어둠이 덮였고, 낡은 비닐에 듬성듬성 뚫린 작은 구멍들에서 밝은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았다. 사막의별... 그속에서 우리는 경박스럽지 않은 웃음으로 소곤거리며, 이 불편한 상황의 여행의 에피소드로 남겼다.

=>사실 사막을 한번도가보지 않았지만 사막하면 떠오르는 두가지는 나에게도 있다. 첫째는 드넓은 모래사막이고 둘째는 낙타이다. 저자의 에피소드도 특별할거 없는 사막의 방문이었고, 그곳에서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렇게 밤에 사막의 별을 보고자 누운 상황... 과연 우리가 이곳에서 보는 별과 다른별이었을까.. 분명히 똑같은 별을 보았을텐데.. 여행지에서 보는 그 상황이 더욱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된것같았다. 아 이걸 보니 나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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