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이 불만입니다 - 나를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인생을 살리는 소통력
홍석고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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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인생을 살리는 소통력"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가장 먼저 가족을 만나고, 학교에가면서는 친구들을 만나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맺어가는것은 어쩌면 우리의 삶의 한부분일것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들 모두와 좋은 관계로 잘 지내면 좋겠지만 실제로 많은분들이 관걔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게된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인간관계 사이에서 심리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는책이다.

저자인 홍석고님은 인간관계를 코칭하는 소통전문가이다. 현재 소통 코칭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남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다.

연초에 새롭게 바뀐 근무 환경가운데서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책들은 한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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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없으면 고통이 따른다!

관계의 단절을 일으키는 불통에서 벗어나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이 하는 이야기를 상대방에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반대로 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무슨말이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더 힘든 상황이 될것이다. 그러다보면 그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꺼려지게 될것이다. 어떨때는 대화의 주제에서 벗어난 자기 생각만 늘어놓거나, 이야기의 핵심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도록 주제랑 벗어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게 된다면 얼마나 어려울까.. 결국 그러한 사람들과는 이야기가운데 불만이 쌓이고, 이야기를 피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수도 있다. 이러할때 서로간에 불신이 쌓이면서 소통이란것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경우가 발생된다면 관계는 더 어려워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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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책을 통해서 위와같은 소통의 단절로 인해서 점점 불만이 쌓여가는 이 시대에 그렇게 쌓여진 소통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었다. 1부에서는 소통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으며, 누군가와 쉽게 소통을 하려면 어떤 자세와 방법을 갖추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질문하기, 감정 읽기, 칭찬과 인정, 수용과 거절 등 불통을 없애는 8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오랫동안 저자가 소통 코칭을 통해 만났던 많은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적어놓았따. 직장에서의 고민, 부부간의 관계, 자녀와의 단절 등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관계를 소통을 통해서 해결했던 사례를 담았다. 그외에도 다른 사람과 잘 통하기 위해 ‘자신과의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 불통을 없애는 8가지 방법"

1. 질문 능력과 질문의 힘

2. 의사소통의 기술

3. 감정 읽기와 침묵 대화

4. 긍정으로 춤추기

5. 경청, 요약, 반문하기

6. 칭찬과 인정

7. 수용과 거절

8.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피드백

저가가 이토록 강조하는 소통은 우리 인간삶의 본질이자 우리의 생존 수단인셈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소통을 통해서 관계를 개선하고, 삶의 즐거움을 알려주는책이다. 무엇보다 소통은 자신을 살리고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살리는것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살리는 소통력에 대한 경험과 다양한 정보, 많은 성공적인 코칭 사례를 담고 있기에 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다른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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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슬기로운 군대생활 - 미군부대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다
박찬준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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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중 절반은 남성, 그중 군대를 다녀온사람이 거의 다일정도로 우리나라는 국방의 의무로 인해서 남자들은 청년시절 군대를 경험하게 된다. 전방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할수도 있고, 후방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할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책은 우리나라 청년인데 대한민국 군대가 아니라 미군부대에서 같이 생활하는 카투사로 군생활을 해왔던 저자가 자신의 군생활 경험을 적어놓은 이야기다.

군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 느낀점들과 있었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자신의 경험을 꼼꼼하게 기록하였고, 그것을 이렇게 책으로 내놓은것이 참으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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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카투사에서 근무한다면 영어를 굉장히 잘해야 하고, 군생활이 일반 국군장병보다 훨~~씬 편하고 근무환경이 미군들과 생활하다보니 너무 좋을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그것이 정말 편견이었구나, 카투사안에서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종차별의 어려움부터, 문화의 차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엄청많다는 사실이다. 어디 그뿐인가. 미군들의 생활방식은 근무시간 이후 평상시에는 매우 자유롭고 편한것도 있지만 실제로 부대훈련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으로 철저하고 힘든 훈련들을 소화하는것을 보니 괜히 세계최강의 군대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을만큼 힘들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카투사에 지원을 할수 있을까?

카투사는 토익 780점이상등의 조건만 갖추면 지원이 가능하고, 그다음엔 추첨으로 선발된다는 사실이다.

결국 그곳에 지원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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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다시 군대에 가게 된다해도 카투사에서 반드시 다시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만큼 2년간의 군생활은 그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생활하지만 미군들과 생활을 하고 다른 문화를 하나둘 경험하면서 그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만큼 즐거운 군생활이었으라 기록하고 있다.

나에게는 2명의 아들들이 있다. 큰아들도 이제 6~7년후면 군대에 가야 하는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카투사에 대한 이야기여서, 좋은 참고가 되었고, 우리 아들들도 새로운것에 도전을 하였던 저자의 열정처럼 더 자극이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이책은 카투사를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재미난 정보가 될것이며, 카투사에서 실제로 군생활을 하고자 지원하려는 청년들에게는 필요한책이 될것이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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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푸드 - 당신의 뇌가 원하는 음식은 따로 있다
리사 모스코니 지음, 조윤경 옮김 / 홍익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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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상상할수 있는 가장 두려운 미래는 무엇인가?

암? 심장질환? 당뇨병? 아니면 알츠하이머병!

우리는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소원한다.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운동을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분명히 뇌에 좋은것과 나쁜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결론"이 존재한다. 식품이 영양소로 분해되는 방식과 이렇게 분해된 영양소가 뇌를 어느정도나 부양하는지를 살볼것이다.

결혼을 하고나서 아내가 처음 차려준 밥상을 보고서 너무 행복했던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그냥 아내가 무엇을 만들어주어도 맛있게 먹었던 시절, 같이 먹을수 있어서 행복했던 신혼생활이었다. 1년뒤 사랑하는 첫째아들이 태어났다. 우리부부의 소원은 그냥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자라는것이었는데 100일쯤 되었을때 온몸에 빨갛게 발진이 일어나서 병원을 찾으니 태열인듯 싶기도 하고 아토피 같기도 하다는 아리송한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들었다. 처방해준 연고를 며칠동안 바르니 거짓말처럼 가라 앉았고, 다시 며칠뒤 울긋불긋 심해지기를 반복해서 다시 병원을 찾으니 이제는 아토피라고 정확히 진단을 하신다. 아토피라는 용어로 불리긴 했지만 실제로 병명코드를 확인해보니 "상세불명의 피부질환" 결국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사랑하는 아들이 고통받으며 괴로워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이후 검사를 통해서 가려야할 음식을 알게되엇고, 아이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주는 음식을 피하면서 늦은 이유식생활이 시작되기도 했다.

오랫동안 아이는 피해야할 음식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이유식을 하지 못하는 동안에 먹을수 있는 재료는 유기농재료를 구해서 만들어주고, 아토피 전용분유도 함께 혼합하며 아이에게 집중했던때가 있다.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뇌에 좋은 음식을 책으로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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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리사 모스코니는 세계적인 신경학자이자 영양학자로서 우리가 흔히 치매라고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해서 유전적 측면과 신경과학에 대해 연구하다 우연히 한 국제회의에서 알츠하이머병에 있어 올리브유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단순히 의료적 예방을 넘어 식품영양학과 뇌신경학을 연결시켜 식단, 영양습관,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법과 뇌건강 유지법을 연구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정말 꼭필요한 뇌건강과 여러가지 유익한 식습관에 대한 관계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뇌건강을 지키기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뇌건강을 위한 식단관리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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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페이지가 두툼한 책인데, 책속에는 크게 뇌건강과 식품영향학적 상관관계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고, 뇌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소는 무엇이고, 또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과 다양한 식이요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와 더불이 소개된 재료들을 가지고 쉽게 따라서 조리해볼수 있는 방법도 함께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좋은것을 알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따라서 뇌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볼수 있으니 좋다. 특히 뇌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영양소를 담고 있는 식품들과 균형있는 식품 섭취를 "뇌를 위한 식품 피라미드"라는 그림을 통해서 제시해주어서 한눈에 쉽게 설명이 되고 있다. 우리가 뇌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섭취해야할것들이 보기 좋게 설명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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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살리는 음식

물,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도 소개하고 있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활동

1.적당한 운동하기

2.7~8시간의 긴 수명하기

=>활동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여러가지 복잡한 삶을 사느라 쉽게 지키지 못하고 있다. 나의 경우만 보더라도 적당한 운동은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 작은 습관을 도전하면서 억지로 계단을 걸으면서 생활속 운동을 조금씩 실천하는 중이다.

긴 수면은 매일 퇴근후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놀이를 하거나 학습활동을 하다보면 오후10시가 넘어가고 아이들을 재우고나서 책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하다보면 기본 12시를 넘기는 일이 많다보니 수면시간이 늘 부족하다.

움직이는 일을 하고 있지만 일할때 빼놓고는 나머지는 몸이 피곤하니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생활습관이어서 실제로는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보니 짧은 활동을 정리해보면서도 참 마음이 아팠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한번 현재상태를 점검해보는게 필요한듯 싶다.

책을 읽고나니 한번 망가진 뇌는 회복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니 망가지기전에 관리가 필요하고, 더 좋은 방향성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분명히 도움이 되는 식단과 활동을 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처럼 뇌건강에 대한 필요성을 이제 알게되었으니 뇌건강을 유지하고 상승시켜나가기 위해서라도 책에서 소개된 다양한 조리법과 좋은 재료들을 가지고 슬기로운 식습관에 도전해봐야겠다. 아마도 치매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나 뇌건강을 위해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이책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내몸은 내가 지킨다. 무엇이든 알고 먹으면 더 도움이 되듯이 옳바른 식습관을 통해서 뇌도 건강해지고 나의 생활도 더 건강하게 되기를 소원해본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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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1-07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감성대장간 - 당신과 나, 서로가 이유입니다
이영진 지음, 소리여행 그림 / 글라이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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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본 책을 읽고 기록해본다. 5년전 날마다 심심해를 외치며 졸라대는 삼남매와 무엇을 하고 놀까 검색하다가 만난곳이 바로 "아빠놀이학교"라는 곳이다. 그곳은 수많은 지역맘들의 커뮤니와 달리 오직 아빠만이 가입을 할수 있는곳이었고, 내가 가진 고민을 이미 먼저 경혐하던 분들이 활동중이었다. 그곳을 통해서 나도 매일 새로운 놀이를 찾아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게 되었고, 서서히 변하는 아이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나의 뿌듯함이 상승해버리는 계기가 되었던곳이다.

그런게 어딨어, 그냥 웃으면 돼!

이번에 그곳을 통해서 멋진 작가님의 책<감성대장간>을 만나게 되었고, 읽어보니 참 사람냄새나는 글들이 가득하다. 글뒷부분에 보여지는 예쁜 그림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니 글이 눈에 더 쏙쏙 들어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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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나와 똑같이 세아이를 키우면서도 직업군인아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글쓰기를 하는 작가의 길로 전업을 해버린 상황, 분명히 주변사람들의 엄청난 반대를 겪엇을것이다. 마음먹은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작가님의 열정이 부럽기도 하다.

"주어지는 일보다는 쥐어지는 일을 하세요"

얼마전부터 열심히 책을 읽고, 기록하던 나도 요즘에는 글쓰기 모임을 통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있다. 내가 쓴 글을 직접 낭독도 하고, 서로에게 코칭과 조언도 해주고, 느낀점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서 조금씩 어색하기만 했던 글쓰기가 재밌어지고 있기도 하다. 이전에는 내가 관심조차 갖지 않던 새로운일들을 요즘은 즐겁고 재미나게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나를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

"사람은 의미때문에 산다. 의미를 붙이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살수 없다. 그래서 그렇게 의미를 찾는다. "

이문구는 참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어준다. 내가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일까? 아무리 고민해봐도 이유는 간단하다. 무슨말이 필요하겠는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나의 삶의 가장 첫번째 키워드는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다.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도하고, 아이들과 재미나게 살기 위해서 나를 더 변화시키고, 건강하게 살아가려고 노력중이다. 그런 의미를 내가 가지고 있다는것이 참으로 감사하다.아주 작고 사소한것이라도 매순간순간마다 의미를 찾아간다면 오늘의 삶이 결코 후회만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작가님의 독특하면서도 평범한듯 보이는 글들은 중년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는책이기에 읽고나서도 한번더 보게 만들어준다.

"바라는 삶보다는 바람직한 삶을 세우세요"

새벽에 제일 먼저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을 하는 통근버스안에서 잠깐 책읽기를 하고, 출근후 댓글놀이를 즐겨본다. 오전에 바쁘게 일을 하다보면 어느덧 기다리던 점심시간이다. 12시가 되기전에 이미 나의 뱃속은 밥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렇게 살짝 배가 고픈채로 점심을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1시부터 시작되는 오후업무도 하나씩 처리하다보면 어느덧 퇴근시간이 되어간다. 그렇게 하루를 살아내고 , 일주일을 견디면 주말이 다가온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똑같은 패턴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나의 삶은 일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고, 가족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수 있음에 힘이 난다. 앞으로도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 내게 주어진 작은것들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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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잃어도 지금 그마음은 잃지 말아요"

인생이란, 누군가와 경쟁하며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재미있게, 즐겁게, 신나게 살아가는것이 나의 삶의 목표인것을 감사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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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하찮니 - 스스로 방치한 마음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다시 채우는 시간
조민영 지음 / 청림Life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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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건가 고민하고 있다면

나쁜 마음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늘 그렇듯 지나온 한해를 돌아볼때면 내가 1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 분명히 멋진 목표와 꿈을 가지고 한해를 시작했는데 정작 무엇을 했는지 기억을 하려하면 딱히 뭘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이 불편함이 있다. 왜 그럴까? 아니 나만 그런걸까? 하며 자책하며 반성하는 시간들이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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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마음이 하찮니>는 저자인 조민영님이 직접 번아웃을 경험한 작가의 힘들었던 지난날의 시간들가운데서도 꾸준하게 그것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며,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도전해왔던 글쓰기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들을 통해서 기록해왔던 써왔던 글들이 실려있다. 저자는 실제로 번아웃을 이겨내었고, 그것으로 인해서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이후 자신의 제자들에게 제대로된 보충수업을 하고자 시작된 "마음 보충수업"을 통해서 64명의 제자들과 이야기 했던것을 기록하였다. 그래서 자신이 겪은 고통이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수 도 있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통을 겪으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것이다.

최고가 되려고 하는 바람에 되어보지 못한일들이

너무 많아서 후회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간다. 무언가를 꼭 해내야만 될거 같아 멋진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천해가며 결과물로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덧 시간은 훌쩍 지나가버린다. 그렇게 열심을 내며 살아가면 늘 성취감을 맛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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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많은 에너지를 쓰게 만들어버렸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꼽아버렸다. 이것은 착하지 않은데 착한척을 해야만 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서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는 단계이다. 그로인해서 착한 나는 정상이고, 나쁜 너는 비정상이라는 단순한 논리로 많은 사람들을 규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절교를 잘 하는 사람이 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놀라웠다. 나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약간 다른점은 나는 그냥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을 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고 만다는점이다.

저자처럼 똑부러지게 관계를 마무리하는게 더 어려운 상황, 그래서 전화번부에는 수많은 연락처가 있지만 정작 정리한번을 제대로 못하는 나의 상황이다. 연초에 정리에 관한책을 보았는데 집안살림과 불필요한 물건들도 정리정돈이 필요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있어서도 정리가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부들을 보면서 한숨짓는 나이기에 비슷한 마음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은 부분이 내가 살아온 삶과도 비슷한데가 많아서 놀랍기도 했고, 의외로 습관처럼 익숙해져버린 상황들이 있어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어차피 세상은 내가 땀흘리며 정말 정신없이 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돌아간다. 굳이 나 하나 없어도 그냥 잘살아간다는 말이다. 그러니 한번 주어진 우리의 귀한 삶을 조금은 유연하게 바라보면서 나자신에게 너무 채찍질하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소중한 나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게 최선일듯 싶다. 돌아보면 후회하지 않는 삶이란 바로 나자신이 지난온 삶을 돌아보면서 웃음지을수 있는 그런 삶이라면 정말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을것 같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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