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슬기로운 군대생활 - 미군부대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다
박찬준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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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중 절반은 남성, 그중 군대를 다녀온사람이 거의 다일정도로 우리나라는 국방의 의무로 인해서 남자들은 청년시절 군대를 경험하게 된다. 전방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할수도 있고, 후방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할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책은 우리나라 청년인데 대한민국 군대가 아니라 미군부대에서 같이 생활하는 카투사로 군생활을 해왔던 저자가 자신의 군생활 경험을 적어놓은 이야기다.

군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 느낀점들과 있었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자신의 경험을 꼼꼼하게 기록하였고, 그것을 이렇게 책으로 내놓은것이 참으로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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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카투사에서 근무한다면 영어를 굉장히 잘해야 하고, 군생활이 일반 국군장병보다 훨~~씬 편하고 근무환경이 미군들과 생활하다보니 너무 좋을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그것이 정말 편견이었구나, 카투사안에서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종차별의 어려움부터, 문화의 차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엄청많다는 사실이다. 어디 그뿐인가. 미군들의 생활방식은 근무시간 이후 평상시에는 매우 자유롭고 편한것도 있지만 실제로 부대훈련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으로 철저하고 힘든 훈련들을 소화하는것을 보니 괜히 세계최강의 군대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을만큼 힘들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카투사에 지원을 할수 있을까?

카투사는 토익 780점이상등의 조건만 갖추면 지원이 가능하고, 그다음엔 추첨으로 선발된다는 사실이다.

결국 그곳에 지원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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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다시 군대에 가게 된다해도 카투사에서 반드시 다시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만큼 2년간의 군생활은 그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생활하지만 미군들과 생활을 하고 다른 문화를 하나둘 경험하면서 그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만큼 즐거운 군생활이었으라 기록하고 있다.

나에게는 2명의 아들들이 있다. 큰아들도 이제 6~7년후면 군대에 가야 하는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카투사에 대한 이야기여서, 좋은 참고가 되었고, 우리 아들들도 새로운것에 도전을 하였던 저자의 열정처럼 더 자극이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이책은 카투사를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재미난 정보가 될것이며, 카투사에서 실제로 군생활을 하고자 지원하려는 청년들에게는 필요한책이 될것이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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