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지난 10월부터 행북지기 2기로 독서모임을 시작해서 3개월의 과정이 끝나고 이제는 새해를 맞아서 홀로 책읽기에 도전하고 있답니다. 그중 오늘은 퇴사, 이직, 커리어설계, 직업적성을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 있어서 이렇게 서평을 적어봅니다.

저도 17년차 직장인이면서 이직을 4번을 경험해보기도 했었지만 지난시간을 돌아보면 그냥 당시 하고 있던 일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에 현실을 도피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없이 그냥 급하게 이직을 했던 경우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면서 지난시간의 나의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영혼없이 출근해서 보람없이 퇴근하는 회사인간을 위한 커리어 로드맵, 이라는 책표지의 문구처럼 많은 현대인들이 정말 어쩔수 없이 하루하루를 힘들게 출근하며 지내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일하지만. 결국은 행복지려고 일한다는 것이 정말 사실이지요.

그렇게에 이책은 '이 일이 나에게 맞는걸까' 고민하는 2030부터, '앞으로 뭘해서 먹고 살아야하나' 걱정하는 4050의 직장인들까지 국내 최초 성향분석가 앤디쌤의 맞춤형 커리어 처방의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답니다.

그럼 박앤디 작가님의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실래요!!!



1.용이파파의 한줄평 :

자신의 성향을 찾고,

그 성향을 강점으로 바꿔서

나에게 맞는 일과 회사를 찾을수 있도록

길안내를 해줄수 있는책이다.

 

2.왜 읽어야 하는가?

"열심히 일하지 마라,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라!"

요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바로 그냥 퇴근하고 싶다는 사람들, 매번 나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것같은데 늘 결과가 내 예상과 다르거나, 그 결과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렇다면 나의 성향은 무엇인지, 그 성향을 파악하고 나에게 있는 강점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된다면 하고 있는 일이 재밌어지기도 할것이고, 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이직이나, 창업을 준비할때 분명히 도움이 될것이다.

지금과 다른 생활을 꿈꾼다면 이제는 나만의 기준으로 평생 흔들림 없는 커리어와 인생을 설계해보자. 그것만으로도 주어진 과제를 해치우듯 보내왔던 하루 8시간에서, 내 삶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하는 8시간으로 바뀔 것이다. 그 빛나는 순간을 알길 원하다면 이책을 읽고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이다.


3.책속으로~~

나는 매주 일요일 퇴사학교에서 다양한 직장인들을 만난다.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부터 취업이 되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아리라는 사람, 일이 너무 재미없다는 사람, 회사를 옮겨도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꿈이 없다는 사람, 앞으로 뭘해서 먹고 살아야하느냐고 묻는 사람등 방황하는 그들의 모습을 마주한다.

=>이런 고민을 나역시도 했었던 적이 있기에 참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지난일이지만 지금 과연 나는 나의 삶에 만족하는가 하고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p.23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20대부터 경력을 쌓은 30~40대까지, 나이가 적든 많든 경력이 짧든 길든 의뢰인들이 나를 찾아와 하는 하소연은 늘 비슷하다.

"그만두고 싶은데,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나이가 차서 갈곳이 없다", "회사생활이 지겹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다닌다" 등 등 진로고민을 토로한다.

=>지난 나의 취업생활을 돌아보면 20대중반에 학교를 졸업하고 첫직장을 들어가서는 그냥 누구보다 먼저 취업을 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행복이 힘들다라는 고민으로 바뀌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선배들과의 관계, 상사와의 어려움,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등이 정말 나를 현실에서 도망쳐버리게 만들만큼 힘들게 했다. 그때는 정말 나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모든걸 때려치우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답답한 마음에 친한 동료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너 집에 돈 많냐?", "너 든든한 빽있는거냐?" 하며 되물었다. 결론은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참고 견뎌야지 하는 별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에서 그시절의 내모습을 돌아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왜냐하면 솔직히 처음하는 업무이고 학교 졸업하고 처음 해보는 직장생활이니 당연히 여러가지 서툴고 부족할수 밖에 없는것인데 너무 잘하려는 욕심이 앞서다보니 힘들었던것같다. 그냥 선배님에게 힘든점도 이야기하고, 사교성있게 다가가서 관계도 유연하게 풀어가려는 노력이 없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 지금의 나라면 그렇지 않을텐데.. 말이다.

p.25

"왜?" 라는 질문 하나로 일어난 놀라운 변화

→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걸까?

→ 여태껏 쌓은 경력이 쓸모없었던 건 아니었을까?

→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커리어를 만들 수 있을까?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다행이다. 최소한 당신은 고민을 시작해보기로 했으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은퇴하기 전까지 이런 생각조차 하지 못한채 살다가 커리어를 마무리한다.

 

6.마무리 하며~~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질문 두가지는 "과연 나는 현재의 내삶에 만족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앞으로의 내삶의 새로운것을 준비를 하고 있는가?" 어느덧 40을 넘긴 나이에 자녀를 셋이나 키우고 있고, 아파트 대출금에, 각종 생활비에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보니 위의 질문에 딱히 떠오르는 대답이 나오질 않는다.

그러나 요즘처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인 지금, 과연 나는 이대로 그냥 현실에 만족하며 살것인가를 계속 나스스로에게 질문해본다.

그렇다면 나처럼 평범한 직장인들은 어떻게 살아 남아야할까? 이것은 일과 삶의 분리가 아니라 일과 삶의 일치로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 자투리 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통해서 내게 도움이 될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만들어가고, 퇴근이후에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결국 내가 좋아하고, 즐겨하며 재밋게 할수 있는 것을 찾고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흓수저이지만 내가 살아갈수 있는 방법이며,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노력하며 멋진 나의 인생을 위해서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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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안고 사는 남자, 독을 사랑한 여자
최정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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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중에 당뇨가 있는 가족은 없지만, 친척어른이 당뇨로 고생을 하고 계시기도 하고, 또 그동안 가족중에 다른 질병으로 인해 많은 고생들을 한경험이 있기에 그냥 자연스럽게 당뇨와 관련된것도 궁금해지던차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한의학 선생님이 바라보는 당뇨에 대한 내용도 궁금했고, 책속에서 언급한 해독에 대한내용은 다른 다이어트 식품등을 통해서 많이 들어왔으나 한의학적인 측면에서는 어떻게 해독을 정의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졌다.
그런데 책의 제목이 참 특이하다. 일반적인 건강의학서적이니 독을 안고 사는 남자의 뜻은 대충 짐작이 가겠는데 독을 사랑한 여자의 뜻은 왜그럴까? 아무래도 남자와 여자의 생활습관면에서 주방에서 음식을 더 많이 만들다보니 몸에 해로운것들에 대한 정보들 들어도 더 멀리 하는것을 잘 실천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이번 책을 통해서 당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또 우리몸에 독소를 쌓게 만드는 식품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4.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이책의 시작은 독,독소, 장과 해독이 무엇인지 각각 우리몸에서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독을 우리몸으로 흡수시키는 다양한 음식들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러기에 이책을 통해서 우리몸에 해로운 것이 어떤것인지 정확히 알수 있을것이다. 
이책의 시작은 독,독소, 장과 해독이 무엇인지 각각 우리몸에서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독을 우리몸으로 흡수시키는 다양한 음식들에 대하여 알수있다

" 리뷰어스 클럽" 을 통해 지식과감성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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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걸요 - 마음 아픈 사람들을 찾아 나선 ‘행키’의 마음 일기
임재영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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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현재 즐거운 독서모임 행북지기 2기로 활동하며, 아빠의 책읽기에 도전하고 있답니다. 이번주 지정도서를 구하지 못해서 중간에 다른 책을 한번더 읽어봅니다. 제목이 참 인상적인책인데요. 오늘 그책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한줄평 :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것이 이렇게 귀한일인가 생각해본다.


저자소개 :  저자 임재영
병원에서 벗어나 거리로 나온 그를 세상은 ‘정신 나간 정신과 의사’, ‘거리의 정신과 의사’라 부른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를 넘어 행복을 키우는 사람이고 싶어 ‘행키(행복 키우미)’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상담 트럭을(찾아가는 마음충전소) 몰고 다니며,  수많은 거리에서 마음 아픈 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행복을 키우고 있다.
마음 아픈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아프기 전에 도움을 주는 것이 그의 사명이다. 그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이기 전에 사람들의 마음을 들어주는 사람,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 바람 하나만으로 트럭 상담을 시작했다.

TVN 〈리틀빅히어로〉, KBS 〈강연 100℃〉, EBS 〈다큐 시선〉,MBC 〈MBC 스페셜〉, KBS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고, 청년의사 〈정신과 의사가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에서 상담의로 활동했다.


왜 읽어야 하는가?
이책의 첫머리 저자소개에는 병원을 나와 마음 아픈 사람들을 찾아나선 정신나간 정신과 의사의 마음일기라고 적혀있다. 저자는 왜 굳이 편안하고 안정된 곳을 떠나서 병원밖의 세상을 향한것일까?
많은 의문을 갖게 만드는 구절이었다.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을 찾아나서도록 그를 실천하게 만든것은 무엇이었을까? 매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장한장 정독하며 읽어보게되었다.
저자도 의대생이 되어서야 자신에게 이길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변명을 하며 현실을 외면하고 회피했다. 한마디로 부적응자, 열등생이었던것이다. 결국 몇년동안 마음고생을 해서인지 마음에 병이 나고 말았다. 병든 사람을 돕겠다고 공부를 하다가 오히려 마음의 병을 본인이 얻은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이 병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살아가던중 정신과 수업을 듣고나서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듯이 마음의 병을 스스로 고쳐 볼수 있겠다는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되었다. 그렇게 저자 스스로가 마음의 아픈경험을 하고 난뒤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거리로 뛰쳐나온것이다.
나를 포함한 지금 이책을 읽고있는 많은 사람들중에 고민과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때로는 직장에서의 관계때문에, 때로는 가정에서의 부부관계때문에, 때로는 자녀와의 관계때문에 고민이 없는사람이 없을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걱정거리가 생길때에 누군가에게 그 고민을 쉽게 털어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상대가 있는가 돌아보게되었다. 과연 우리는 스스로 그러한 문제들을 헤쳐나갈수 있겠는가? 그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은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다양한 시선을 발견해보길 권한다.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인생에 여러가지 고민이 밀려올때에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또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는것으로도 그러한 문제에서 벗어날수 있음을 알게 될것이다.
저자가 죽고 싶다던 중년 남성을 만난날 일기장에 썻던글 처럼 말이다.

살아 있으니 넘어질수 있는 것이고,
살아 있으니 아파할수 있는 것이다.

넘어졌으니 눕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고,
아프다보니 죽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넘어지더라도, 아프더라도
제발 살아달라.

눕고 싶더라도, 죽고 싶더라도
살아만 달라. 제발~~


우리는 어쩌면 죽음이 모든 고통의 끝이될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남은 가족들의 슬픔과 괴로워할 누군가를 생각하면 결코 죽음으로써 고통이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그러기에 이책은 삶의 문제에서 한번쯤 자신을 다른 시선으로 돌아보게 만드는것 같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 곁에 한 사람
1장 정신 나간 정신과 의사



2장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말들



3장 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걸요



4장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



5장 나도 행복할 수 있을까



에필로그 언제든, 어디서든, 어떻게든 만나자 
상담 트럭에 쏟아진 감사 인사




책속으로~~

프롤로그
병원에 있는 동안 만났던 환자들은
대부분 외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부모, 형제, 자녀가 있었지만
선후배, 동료, 친구가 있었지만
한결같이 외롭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위에 사람들 있으면 뭐해요? 제 속 이야기는 할 수 없는걸요."
"속 이야기 꺼내면 듣는 사람도 힘드니까 그냥 혼자 삭여요."

그들은 속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속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만 있으면 되는데
그 한 사람이 없어서 홀로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결국 마음의 병을 얻은 사람들이었습니다.


1장 정신 나간 정신과 의사
나도 한때 마음 아픈 환자였다.
지금 나는 정신과 의사지만, 한때는 마음이 병을 앓는 환자였다. 다양한 전공과목중 정신과를 선택한 이유는 내 병에 대해 공부해 스스로 고치고 싶어서였다. 마음의 병을 얻은 바람에 정신과 의사가 된것이다.   p.11
=>아마 저자의 마음이 병이 없었다면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있던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또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그마음이 참으로 존경스럽다.


의대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나는 앞서가는줄 알았다. 그런데 학기가 시작되면서 뒤처지기 시작했다. 지식으로 뒤처졌고, 학점으로 뒤처졌다. ~~ 그러다 결국 유급을 당했다. 동기들과 끝까지 함께 갈줄 알았는데, 배는 나를 바다에 떨어뜨려놓고 먼저 가버렸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어쩌다 이 모양 이 꼴이 됐을까?"   p.21


나는 뒤처진 적이 없었다. 뒤처졌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나는 늘 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금도 그렇다.   p.22
=>나의 삶또한 항상 앞서가지는 못했어도 그냥 다른사람과 같이 가는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어느순간 경제적인 고민을 하면서부터는 "나는 왜 이것밖에 돈을 모으지 못했지?" , "나는 그동안무얼하고 살았던걸까?" 하는 고민을 했던적이 있다. 물론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물질에 우선순위를 두었던 나의 삶이었기에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떤 그런 고민들이 내게 찾아왔을때가 떠올랐다. 결국 나의 모든것을 한순간게 내려놓게 되는 계기를 통해서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울며 매달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때를 생각하며 미소지을만큼 많은것이 바뀐 삶을 살고 있다. 분명히 그때와 경제적으로 변한것은 하나도 없는데 단지 문제를 인식하고 생각하는 시선만 바뀌었을뿐인데 말이다. 그래 나도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나는 나의 꿈을 향해 여전히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좋은 의도가 좋은 의도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냉혹한 현실에 상처를 받았다. 그래도 나는 굴하지 않고 내 마음을 계속 전했다. 간혹이나마 명함을 받아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계속 돌릴수 있었다. 그런대로 홍보는 되는것 같았지만, 상담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았다.    p.44
=>우리의 삶이 항상 내가 생각하고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다. 그게 누구이던간에 말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나는 그동안 아떻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는지 돌아봐는 시간이었다.




2장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말들
내 꿈은 행키
"행키"는 병원에서 거리로 나갈 준비를 하면서 내가 직접 지은 내 별명이다. 아이돌이 예명을 짓듯 나도 별명을 하나 만들고 싶었다. 사람들은 밍키, 통키, 양키는 들어봤는데 행키는 뭐냐고 했다. 누구는 강아지 이름 같다고 했다. 행키는 행복을 키우는 사람, 즉 "행복 키우미"의 준말이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창에 행키를 알파벳으로 'hanky'라고 쳐봤더니, 이게 웬일인가! 운명의 장난인듯 그 단어는 손수건(handkerchief)의 준말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행키는 행복을 키우는 사람이자 마음 아픈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같은 존재이다.    p.55
=>참으로 멋진 별명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키우는 사람, 정말 누군가에게는 빛과 같은 존재일것이며, 또 누군가에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일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물론 다른 영역에서 말이다.

마음 아픈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행키"에게는 재앙같은 일이었다. ~~ 마음을 가다듬고 본격적으로 상담을 시작했다. 그날따라 유난히 내담자의 눈망울에 신경이 쓰였다. 눈물이 글썽글썽할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런 고문을 당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 마침내 내담자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떨어졌다. 그리고 또 한방울, 하지만 손수건은 커녕 휴지 한 장 내밀지 못하는 현실, 맨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극에 달했다. ~~ 하지만 휴지가 없었다. 망할 휴지가~~   p.70~71
=>거리로 뛰쳐나와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였음을 알수있다. 나는 내주위에 누군가가 눈물을 글썽일때 내밀어줄 손수건이 있는가? 그러한 마음자세로 살고 있는가? 반대로 내가 울먹일때 나에게 손수건을 내밀어줄 지인들이 있는가? 이 글을 읽으면서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봤다. 그들에게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섬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오늘도 나는 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오늘도 상담을 했다. 내일도 메일을 받을것이다. 그리고 내일도 상담을 할것이다. 하지만 도와준 사람들보다 도와주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걸 잘안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답장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p.81

나는 그분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책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죽을때까지 평생 비밀을 지켜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상담사례가 등장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적당히 각색해서 마음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사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허구다.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어렵게 속 이야기를 꺼내준 분들에 대한 예의이자 그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길이니까.   p.88
=>늘 상담자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고서 그들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것이다. 나의 삶이 이러하고 싶다.


3장 인생이 적성에 안 맞는걸요
선생님은 우시네요, 다들 잊으라는데
"선생님! 우리딸이 젊은 나이에 어떻게 죽었는지 아세요?" 할머니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 억장이 무너지는 감정도 전해졌다. 나는 입을 닫은채로 두 눈을 동그랗게 떳다. 그리고 직감했다. 곧 감정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임을....   p.92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다른 자식들은 이제 그만하라고 하는데, 이제 잊으라고만 하는데, 선생님은 우시네요. 제 이야기 듣고 울어주시네요."  p.94
=>그랫다. 모두다 자식을 먼저 떠난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하기보다 그냥 잊으라고만한단다. 이제 그만한단다. 지금 나의 어머니에게도 나는 그러고 있다.........................정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거라고 말이다. 어머니 정말 죄송해요. 어머니 마음껏 우세요...생각날때마다...

사실 아까부터 이제 두 돌이 지난 내 둘째 아들 이야기를 듣는것 같았다. 내 아들의 사정을 그녀가 대신 말해주고 있는거 같았다. 단지 느린것일뿐 아픈건 아니라고 믿고 싶었던 나에게 이제 정신 차리라고,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라고 알려주는것 같았다.   p.100

"상대의 마음을 가지려고 하지마세요. 대신 상대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지키세요. 사랑은 상대의 마음을 뺏는 것도, 자신의 마음을 뺏기는 것도 아닙니다. "   p.112

죽어야할 이유가 있다면, 살아야할 이유도 있다. 울어야할 이유가 있따면 , 웃어야 할 이유 또한 있다. 동전에는 분명 양면이 있는데도 우리는 그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혼자 깜빡 잊어버린 사실을 상기시켜줄 사람이 필요하다. 혼자 내려버린 결론을 점검해줄 사람이..   p122
=>동전의 양면처럼 힘든일이 있기도 하겠지만 즐겁고 행복한 일이 생길수도 있다. 나의 자녀와 아내 그리고 가족을 기억하며 더 힘내서 지내보자.



4장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1
상담의 기본은 이해와 공감이다. 순서를 따지면 이해가 먼저고 공감은 다음이다.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공감은 따라오는것이다.   p.139
=>요즘 우리 큰아들과의 문제속에서 내가 잘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해가 먼저고 공감은 다음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자.

행복을 공부하며 알게 된것들
행복은 주관적인것이다.
선택할수 있는것에 매달리지 마라.
나부터 바꿔야 한다.
행복은 키워가는것이다.


행복을 키울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

1. 삶의 즐거움을 음미하라
2.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라
3. 타인에게 먼저 도움의 손을 내밀어라
4. 현재에 충실하라
5. 평생 지속할수 있는 목표에 헌신하라



5장 나도 행복할수 있을까?
신해철 거리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신해철을 좋아했다. 내 눈에 그는 다른 가수들과 달랐다. 그는 노래하는 철학자이자, 내게 인생을 가르쳐준 스승이었다. 그는 누구보다 가족을 위했고, 일을 놀이처럼 즐겼다. 정의를 위해 싸웠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그를 내 영웅이라 생각했다.


고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고민이 있다는 것을 당연시 하는것.
여기서부터 모든 고민의 해결책이
시작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신해철의 이야기중에서-



선행은 모방에서, 행복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서....
내가 그랫듯이 그 누군가도 나를 모방하길 바란다. 어찌보면 내가 상담트럭을 만든것도 모방이라 할수 있다. tvN <리틀빅 히어로>에 출연하신 대구 사랑모아 통증의학과 백승희 선생님, 그분의 헌신적인 의료봉사에 감동받아 상담봉사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실이 상담 트럭이었다. 나는 이처럼 선행이 유행처럼 퍼지길 바란다.  p.206
=>나는 이 처럼 선행이 유행처럼 퍼지길 바란다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의 글... 이메시지가 정말 나를 울린다. 그동안 나도 내게 주신 놀이 재능을 통해서 많은 이들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여러가지 다양한 자리에서 기회를 주시면 그것을 마다하지 않고 섬겨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아니 앞으로든 그것을 더 발전시키려고 노력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다짐을 해본다. 책속의 저자처럼 말이다.


이글을 읽는 당신도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
나는 그동안 어떻게 삶을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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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1228 2018-12-04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행키입니다! ^^ 리뷰 감사합니당~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ㅎㅋ
 
습관 홈트 - 카톡으로 시작하는 보통사람들의 습관 트레이닝
이범용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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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얼마전 독서모임을 통해서 "습관홈트"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이책을 읽고나서 저도 저희집 삼남매와 함께 하루에 10분, 작은습관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책의 저자이신 이범용님께서 자신의 자녀와의 작은 습관도전을 2년동안 실천해오며 겪었던 내용들을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는데 제가 이번에 새로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한줄평 :

아이의 작은 습관들은 부모의 평소 모습에서 만들어진다.

 

저자소개
싱가포르국립대(NUS)에서 MBA를 수학하는 동안 큰딸(당시 3)이 바쁜 부모의 무관심 속에 모국어를 배우지 못하고 4개 외국어가 범람하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언어 혼란 증세를 겪었다. 한국 복귀 후 딸의 모국어 이해력이 향상되지 않자, 딸에게 모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아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2년 넘게 지속해오고 있다.
좋은 습관만이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지난 26개월 동안 습관홈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과 하루 10, 습관 3개를 함께 실천하고 그들의 변화를 돕는 일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습관홈트(2017)가 있다.
습관홈트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습관연구소’(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매월 신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변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부모가 먼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좋은 습관을 실천하면, 부모의 좋은 습관이 물결처럼 아이에게도 퍼져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아이 습관 만들기> 워크샵도 운영중이다. 이처럼 저자는 오늘도 대한민국의 더 많은 <습관 가족>의 탄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고, 싱가포르국립대(NUS)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 ATLASBX, JTI를거쳐 현재 삼성 SDI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일하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enja1999)
-.네이버카페: 함께하는 습관연구소 (https://cafe.naver.com/habittogether)
-.유튜브: 함께하는 습관연구소
-.이메일: enja1999@gmail.com
-.페이스북: 함께하는 습관연구소

왜 읽어야 하는가?
내아이의 다양한 습관들중 좋은 습관이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을 해왔을 주제이다. 그러나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할때 흔히들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것들은 공부하는 습관, 책을 보는 습관, 자기할일을 스스로 하는 습관 등 다양한 습관들일것이다.
물론 부모마다 원하는 좋은 습관의 내용들은 각기 다를수 있지만, 사실 위에서 열거한 좋은 습관들은 초등학생 고학년과 저학년, 유치원생의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우리부부가 바라는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그 바램이 얼마나 부족하고 욕심이 많은 부모의 욕심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아이의 작은 습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부모의 관심과 또 부모가 보여주는 삶의 모습임을 알게 되니 참으로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삼남매의 부모로써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앞으로 우리부부도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방향성을 제시받은것이 이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다.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결국 이책은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나자신을 돌아보는 작은 찔림의 마음도 느낄수 있고,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옮바른 부모이 모습이 어떤것인지 알게 해줄수 있다.
무엇보다 부모중 아빠의 관심과, 놀이를 통한 관계와 습관에 대한 피드백을 통한 아이의 양육법에 대한 새로운 길을 알수 있기에 좋은책이다.



책속의 주된내용~~
이책의 저자 이범용씨의 딸인 은율이와 800일의 기간동안 실천해왔던 작은 습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가 왜 습관들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아이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생겼던 크고작은 문제들은 무엇인지?
아이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생긴 변화는 무엇인지?
아이가 습관들을 실천하면서 가져온 5가지 효과는 무엇인지?
그 과정들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보여주고 있다.

책속으로~~

아이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2년의 기록
<딸과 함께한 시행착오, 성장과 변화 이야기>
"아빠, 나도 아빠처럼 예쁘게 노트 만들어보고 싶어요~~~

<습관 가족의 탄생>
'아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란 딸이 선택한 6가지 습관을 하루에 하나씩 6일동안(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이스스로 언제, 어떤 습관을 하루중 몇시에 실천할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매일 습관을 실천한 다음 성공여부를 습관 계획표에 기록(O,X표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모가 피드백과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p.26 아이 습관은 '습관 쪼개기'부터
        습관을 쪼개어 목표를 작게 설정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첫째, 시작이 쉬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습관을 쪼개는 다른 이유는 꾸준히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p.41 유지영씨 아이들의 변화 - 자존감, 자기주도적 아이
최근에는 글쓰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일기를 쓰지 않는날에는 <4가지 간단 쓰기>를 하고 있어요.  '오늘의 중요한일' '오늘 잘못한일' '오늘 잘한일' '내일 할 일'이 그것입니다. ~~ 아이에게 내일 하고 싶은 분명한 계획이 생겨서 참 좋습니다.

p.51 아빠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이유
"아빠가 자녀 양육에 깊이 개입할수록 아이들의 언어 발달이 더 뛰어나고 행동장애를 거의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p.52 아빠의 효과적인 놀이법
아빠학교 권오진 교장의 강연중, 강조한 효과적인 아빠의 놀이방법에 대한 설명..
  첫째, 아빠의 큰 목소리가 놀이를 효과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둘째,아빠가 눈을 마주치며 놀아주어야 합니다.
  셋째,아빠가 추임새를 넣으며 놀아주어야 합니다.


p.71 은율이의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준 '아이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아이의 모국어 실력이 심각한 수준임을 깨닫고, 이때붙 책을 조금씩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 일주일에 2~3권정도는 퇴근후에 잃어주었습니다. ~~ 그리고 운명적은 그날, 2016년 5월 6일이 찾아왔습니다. 그때는 제가 스티븐기즈의 [습관의 재발견]이란 책을 읽고 작은 습관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나던 시기였습니다. ~~ 그날도 저와 은율이는 각자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은율이는 제가 책을 읽고 난 후 노트에 감동받은 문장을 메모하는 모습을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더니, 아빠처럼 예쁜 메모 노트를 만들고 싶다며 노트를 가져왔습니다. 그 이후 은율이는 저와 함께 아이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일 6개의 습관중 하나씩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p.89 <핵심습관1> 메모 습관
지금은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발견하면, 그 단어위에 동그라미를 표시한 후 나중에 노트에 옮겨 적고 사전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p.95 <핵심습관2> 독서 습관
만약 혼자 책읽는 습관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부모가 대신 책을 읽어줌으로써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할수 있습니다.

p.101 <핵심습관3> 감사 습관
은율이는 일주일 동안 감사한 마음이 드는 일가운데 3ㅏ지를 선정하여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감사한일 3가지를 적습니다. 
     둘째, 각각 그일에 대해 감사하게 된 이유까지 자세히 씁니다.
     셋째, 감사한일 3가지 중 1가지는 앞으로의 다짐까지 쓰도록 합니다.


p.110 <핵심습관4> 쓰기 습관
독서록 쓰기를 흠들어하지만, 산만하게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차츰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p.118 <핵심습관5> 어휘력 습관
무엇보다도 한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새로운 어휘를 쉽게 설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한자의 뜻을 알면 모르는 단어의 의미까지 유추할수 있으므로 한자공부는 우뇌까지 발달시켜서 전뇌적인 활동을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공부방법입니다.

p.143 우리가족의 시행착오와 변화를 소개하는 이유
저와 딸의 좌충우돌과 시행착오의 과정을 소개하는 이유는, 여러분과 자녀들이 아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맛보게 될 실패와 좌절이 여러분에게만 찾아오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똑같이 경험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공유하기 위한것입니다.

p.186 1년~2년:하루시간을 효과적을 관리하다
성공한 사업가나 정치인등 유명인은 차치하고라도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의 주인, 직장에서 인정받는 선배나 후배등을 살펴보면 그들 대부분은 규칙적으로 아침시간에 일찍 일어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p.232 혼자 공부하는 습관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아이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수 있을지 걱정합니다. ~~ 지루한 수업시간을 참고 버티는 인내심을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p.243 시간관리와 자기관리
탁상용 알람시계를 선물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습관계획표에 일주일동안 실천할 시간을 적어놓고 맞추어서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해놓음으로써 시간을 놓치지 않고 실천할 확률이 높아질것이라 기대했습니다.

p.261 습관으로 아이의 재능을 뛰어넘는다
어렷을때 어떤 습관을 형성하는지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할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성인이 되면 습관을 고치기가너무나 힘들기 때문입니다. ~~ 습관은 평범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지속하는 힘입니다. 무슨일이든 처음에는 서툴러도 매일 반복해서 연습하면 조금씩 잘하게되고 자신감이 붙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몸에 배도록 꾸준히 훈련하는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유일한길입니다.




나의 느낀점~~
이책은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 삼남매를 많이 생각했다. 삼남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못보여준거 같아 미안하고 찔림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나의 부족한점을 깨달았으니 잔소리가 넘치는 지시보다는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줄수 있는 칭찬과 격려 그리고 멋진 피드백을 많이 아주 ~~~~ 많이 해줘야겠다.
무엇보다 지금 도전하고 작은습관 9가지를 통해 하루에 10분 신앙인의 모습을 생각하며, 또 하루에 10분 아빠로서의 삶에 도전을 하고, 또 하루에 10분 세아이와의 가정생활에 대한 모습을 실천하며  작은 성취감을 마음껏 느끼며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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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엄마의 시크릿 홈트 - 머슬마니아 비키니 챔피언의 임신 전후 다이어트 비법
오유미 지음 / 사람북닷컴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이번달부터 아빠의 습관에 변화를 주고자
도전하고 있는 독서모임이 있어요.

바로 북지기 허필선님과 함께 하고 있는
행북지기 2기 독서모임이랍니다.

매주 주어진 지정도서를 읽고
매일 매일 나에게 오늘을 질문을 던지고
또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어요.

그러는 중간에 우연히 접하게된 책..
바로 그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솔직히 저는 그동안 몸무게가 변함없이
75~80kg사이를 거의 20년넘게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1~2년사이에 조금씩 늘어나더니
이제는 80kg을 넘겨버렸답니다.

그렇게 늘어난 몸무게 덕분에 허리사이즈도
자연스럽게 늘어나서 잘 입던 바지도
작아지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그래서 운동에 대한 생각을 늘 하고
지내왔는데.. 마침 이번에 접하게 된책이
바로 생활속 운동과 관련된 책이더라구요.

이렇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운동을 꾸준하게 하며
또 세계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는분의
모습을 보며 저도 자극을 받아봅니다.

섹시한 엄마의 시크릿 홈트

저자 오유미

출판 사람북닷컴

                                               2018..7.20                                                   

상세보기


책을 받고 겉표지를 보니 완전 강렬합니다.

이책의 저자인 오유미씨는
출산 후 7개월 만에 머슬마니아 대회
우승을 차지한 워킹맘이랍니다.
그리고
대기업에 근무 중인 직장인이자 피트니스 선수인
저자는 트레이너가 아닌 일반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2015년 머슬마니아
상하반기 대회 4관왕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답니다.

2017년에 출산 후 7개월 만에
다시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대회 모델,
미즈비키니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결혼, 임신, 출산을 거친 여성은
아름다움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처녀시절의 몸매를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는 사실..

출산 후 화려한 복귀는
일부 연예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참 그 도전정신이 대단하시죠...

책은 크게 3장으로 분류되어 있답니다.
프롤로그 :
평범한 워킹맘이 ‘섹시한 엄마’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이유

1. 섹시한 엄마의 시크릿 다이어리
임신초기에 예비엄마라서
알아야할 여러가지 다양한 운동상식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고있어요

2. 섹시한 엄마의 비밀노트
해도 되는 운동과 해서는 안 되는 운동이 따로 있을까?
라는 이야기와
출산 후 다이어트는 언제부터? 라는
출산한 엄마들이 고민해왔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3. 섹시한 엄마의 비밀 코칭
산전, 그리고 산후의
운동 핵심정리와
식단 및 주의사항과 상식에 대하여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정말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책을 통해서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도
벅차고 힘든일인데..

직장일을 하는 워킹맘으로서
또 아이를 출산하고
본인의 노력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서
세계적인 대회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내게는 큰 자극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도전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살아간다는것이 아주 놀라웠습니다.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도 아닌데..
일반인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것인데 말이죠..

그러기에 이책은 평범한 가장으로서
또 세아이의 아빠로서
비록 엄마의 삶이기는 하지만 크게 저의
삶과도 다를바가 없는 사람이란걸 느끼고 있네요..

저자는 말한다..

난 출산하면 "여성"으로서 인생이 끝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오히려 더 멋진 삶이 기다리고 있을수있다.
그 멋진 삶을 살수 있는 기회를
노력과 열정으로 반드시
잡으라고 말하고 싶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오로지 아이에만 의존하지 말고
살아보라고...


결국 본인이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목표와
그걸 해내야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나에게 자극이 되는 이책..
두고두고 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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