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2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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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의범절에 맞는 독창성의 결여와 방정한 소심함이 지금까지 우리의 사회통념상 착실하고 반듯한 사람의 필수불가결한 자질이 되어온 만큼, 지나치게 급격히 변한다는 것은 실로 너무나 방정치 못하고 심지어 상스럽기까지 한 일로 간주됐을 테니 말이다.  


12.
'독창성 따윈 없어도 좋으니 그저 행복하고 한평생 유복하게만 살아다오.' 
 

 
 

도스토옙스키가 언급한 부분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갖는 갈등의 요인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고 말하지만, 글쎄...... 부모가 자식에게 갖는 희망 직업이 달라졌을 뿐 개인적으로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의 글처럼 자식의 유복함을 바라는 게 잘못이라고 할 수 없기에 인류가 존속하는 한 끝나지 않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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