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1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5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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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그녀의 가슴 속에는 심장 대신 돌덩이가 들어앉아 있고, 감정은 메말라 영원히 죽어버린 듯했다.  

 



길지 않은 나스타시야의 삶을 따라가다보면 그녀의 가슴이 메말라버렸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정부로 삼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물건 팔아치우듯 값을 매기며 흥정하는 토츠키에게서 나스타시야 이상으로 분노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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