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레 드 발자크 - 세기의 창조자
송기정 지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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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페르 라셰즈 묘지는 "작은 규모로 축소된 아주 작은 파리"다. 
 



19세기 파리는 변화의 공간이었다. 26  18세기에 시작됐던 파리 근대화의 움직임은 나폴레옹 3세가 집권하던 1850년 이후 근대 도시로 변화했다. 19세기 초 파리는 반세기 만에 인구가 두 배로 늘었고(물론 산업 뿐만 아니라 전쟁이 원인이기도 했고), 이로인해 주거, 도시 위생, 전염병, 급격한 개발로 인한 부동산 투기, 빈부 격차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 발자크는 이 모든 상황을 [인간극]의 테마로 사용했다. 
 


 
발자크, 이 사람 참 재밌는 양반일세...
저자가 서문에서 묘사한 발자크는 한 사람일까싶을 만큼 다채롭다. 사치와 씀씀이가 헤프면 안정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작가가 되겠다고 나서고, 깜냥도 안되는 사업까지 벌여 파산해 일평생 빚을 안고 살았으며, 서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정체성은 왕당파(라기보다 굳이 따지자면 프랑스 자체겠지만)에 두고 있는 이 남자의 이중성! 흥미롭다,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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