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결정
오가와 요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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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하나씩 소멸되는 섬. 소멸되는 그 무언가는 눈에 보이는 물건일 수도, 생명체일 수도, 무형의 것일 수도 있다. 리본, 방울, 우표,  향수, 새... .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들새 연구가인 아버지마저 돌아가신 후 어느날, 새가 소멸됐다. 새가 소멸된 다음날에 비밀 경찰이 느닷없이 들이닥쳐 온 집안을 뒤져 그나마 남아있던 새의 흔적을 지워버렸다. 더불어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척까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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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소설 사이사이 가즈오 이시구로의 분위기도 느껴지고. 제법 무거운 감정선을 '그냥 그래'라는 듯 담담하게 풀어가는 문장들이 나쁘지 않게 다가온다. 이제 초반이니 더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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