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이스 2 아이네이스 2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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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권] 
 
 
604 - 608
이때 느닷없이 바뀐 운명은 약속을 바꾸었다.
여러 경기들로 무덤가에 경건히 제사 드릴 때
사툰의 따님 천상의 유노는 이리스를 내려
일리온 배로 보내 걸음에 순풍을 불어 넣었다.
묵은 앙심을 풀지 못하고 많은 일을 꾸민다.  
 

709 - 710
여신의 아드님, 운명이 이끄는 대로 따릅시다.
어떻든 운명은 무두 견딤으로 극복해야 할 바.
(노인 나우텟) 
 
​ 
 
도대체 신화에서 여신들의 컨셉은 왜 (대체로) 이렇게 설정해 놓은 것일까.
그리고 자꾸 뭘 견디래... ㅜㅜ
​ 
 

그리스.로마 신화 뿐만 아니라 여타 신화들을 읽다보면 간혹 인간은 오래 전부터 위기와 운명을 극복한 위대한 영웅에게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마블에 열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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