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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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네 필 뿐이고 사람은 열한 명. 만일 정찰병들이 눈 위의 발자국을 추적해 온다면 낭패다. 다리 폭파를 앞두고 치르는 싸움은 소모적일 뿐이다. 그친 눈이 다시 내리거나 아니면 눈이 얼른 녹어야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로버트는 오늘 하루만 싸움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신에게 간청한다.  
 

 
들고 다니는 기관단총의 쏘는 방법을 모르는 게릴라 아구스틴과 프리미티보. 적이 50미터 이내에 들어올떄까지는 쏘아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는 로버트에게 50미터가 어느 정도 거리냐고 묻는 프리미티보. 정찰병이 길을 잃고 은신처 코앞까지 들이닥친 줄도 모른채 토끼를 잡아러 다녔던 라파엘. 
 



에효... 이 해맑은 양반들을 어쩌면 좋으냐... . 이런 사람들이 총을 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맘이 아파... ㅜㅜ




♤ 리딩투데이 선물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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