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12월 26일 화요일
미군의 제4기갑사단이 바스토누에 대한 포위망을 뚫었다. 셀과 고쾨 근처에서의 전투는 미군의 일방적이 우세로 흘렀고, 오통의 동부 서부 모두 독일군은 좌절을 겪고 있었으며, 생비트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이 마을 역시 예외없이 무너졌다. 독일의 최상층 장교들은 뫼즈강은 건널 수 없다고, 이 전쟁은 졌다고, 평화협상을 시작해야한다고 간언했으나 히틀러는 분노에 떨며 자신의 명령없이 평화 협상은 불가하며 이를 어길시 총살시키겠다고 말했다. 히틀러는 더이상 안트베르펜을 입을 올리지 않았다.
"우린 절대로 항복하지 않아. 우린 패하겠지만, 언젠가는 이 세상을 거머쥘 수 있을 거야."
- "용감한 투사들이 더 있었더라면..." 이라니! 십대 소년까지 전쟁터로 끌고나온 한 나라의 수장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패전의 책임을 전권자인 자신이 아닌 부하들에게 지우는 수장은 이미 그 자격을 잃은 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