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렐리아의 아들,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2세는 생후 2년도 안 된 나이에 열정이 식을 줄 몰랐고 게걸스레 음식을 먹어치우듯 지식을 빨아들였으며 자신의 장점을 잘 이용할 줄 알았다.
아우렐리아는 어린 아들의 교육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루푸스를 찾아가고, 그의 도움으로 어린 카이사르는 갈리아인 마 르쿠스 안토니우스 니포에게 맡겨진다.
히스파니아로 떠나기 전, 똥돼지 누미디쿠스를 찾아가는 술라. 되는 놈은 어떻게든 된다더니 하필이면 누미디쿠스가 과음으로 쓰러지고 얼떨결에 손을 붙잡고 임종을 지킨 술라를 뒤늦게 달려온 아들 똥돼지(피우스)가 보게 된다. 이로써 누미디쿠스 집안을 제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야심가.
ㅡ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그. 사실에 상상이 보태졌음을 감안해도 영재성이 다분했다고 보여진다. 그나저나 이제 정치적이든 욕정이든 제 마음대로 안 되면 분노를 폭발하며 잔인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술라. 낮은 자존감에 높은 자신감이 두드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