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는 마리우스가 뒷배를 봐주는 마니우스 아퀼리우스의 재판장에서 출세를 하기 위해서는 마냥 마리우스의 편만 들 수 없음을 루푸스에게 하소연하면서 성공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단언한다. 그가 가이우스 마리우스일지라도. 
 
 
 
마리우스는 가족을 모두 데리고 개인 자격으로 파트라이로 향한다. 먼저 타렌툼에 도착한 마리우스는 도시의 주요 인사들과 한자리에 모여 이탈리아에 대해, 로마와 동맹시들 간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ㅡ 마리우스의 순례에 어떤 속내가 자리하고 있을까? 아마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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