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2월 16일 토요일 
 
 
12월 16일 오전 5시 20분, 느닷없는 독일 기갑군의 기습 공격에 의해  미군은 공황상태에 빠졌다. 다만 이 공격이 결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폭격에 의해 열악해진 통신 사정으로 미군은 정확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없었고, 이로인해 독일군의 규모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독일군의 기습공격으로 미군의 각 부대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눈에 그려지는 듯 하다. 하루이틀 사이에 미군은 속절없이 무너져내렸고, 독일군 역시 버티고 있는 적으로 인해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다. 거기다 악천후는 양 진영에 큰 피해를 입혔다. 
 
 
 
 

ㅡ 이 아비규환 속에서도 자신의 전공과 규모를 과장하거나 성과 욕심에 병사들을 몰아붙이는 장교들을 보자니 미군이나 독일군이나 도긴개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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