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독일의 준비 
 
​ 
 
결코 협상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히틀러는 동부와 서부에서 소모전을 줄이고 마지막 대공세를 취할 계획을 세운다. 그는 두 개의 기갑으로 안트베르펜까지 밀고 들어가 연합군을 와해 시키고자 했고, 돌파 지점을 아르덴으로 골랐다. 울창한 숲인 아이펠 지역의 이점, 완벽한 기습으로 1940년의 승리를 재현려는 속셈이었다. 작전의 무모함을 파악한 장교들의 현실적 제안 및 해결책은 묵살되었다. 이 작전은 상급대장만 알고 있는 최상위 기밀이었고, 누설하면 처형이었다. 공격 개시는 12월 16일 새벽이었다. 
 
​ 
 
​ 
ㅡ 충성스런 추종자들까지도 가능하지 않을 거라 여겼다는 이 작전. 이 정도면 거의 광신도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괴벨스야 워낙 유명하니 그렇다치더라도, 왜 다른 장교들조차 말리지 못했을까? 히틀러 한 사람이 수천명 병사들의 목숨 이상으로 값어치가 있다고 믿었던 걸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해 둔 장교들의 입장이 전해 이해안되는 바는 아니다. 비록 현실적으로 가망성이 없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