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보헤미안의 삶으로 대표되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독자적인 화풍의 '파리파' 중 한 사람인 모딜리아니. 
 
내가 아는 화가 중 안타깝기로 손에 꼽는 화가다. 삶의 과정이 어떠했든 간에 그의 마지막, 아니 그의 아내 잔을 떠올릴 때마다 늘 울컥하게 된다. 


빈 동공이 삶에 대한 무언의 궁정에 대한 표현이라고 했는데, 정작 그의 삶은 긍정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살고 싶었던 것일까? 



잔을 만나 인생의 행복감을 느낀 것은 7년, 잔은 고작 스물두 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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