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수잔 발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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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수잔 발라동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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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문화예술 작품에서 '성장'의 주체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사랑의 대상이었다면, 수잔 발라동은 여성을 수동적 인형같은 존재에서 성장의 주체로 끌어온다. 그리고 '죄'의 원인을 여자에게 두었던 기존의 관념에서 그림을 통해 죄의 동등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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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가 한 편의 영화같은 수잔 발라동. 지난한 삶에 노년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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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생각해 보면 마녀와 마법사의 이미지는 상당히 다르다. 그리고 남자는 마법사인데, 여자 마법사는 굳이 마녀인가. 그리고 남성의 노화는 연륜이 쌓여 존경의 대사잉 되지만, 여성의 노화는 미의 퇴화로 여겨질 뿐이다. 최근들어 이러한 시선은 점차 달라지고 있지만 글쎄 여전히 어려보인다는 말이 칭찬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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