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 

 

228.
어디에나 사람이 있는 곳에는 그려질 가치가 있는 삶이 있었다. 

 

귀족에서 보헤미안이 된 화가 툴루즈로트레크. 물랭루즈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다시피한 그의 모델은 당대의 뒷골목을 주르잡던 예인들이었다. 다만 화려한 모습이 아닌 쇼가 끝나고 고단한 삶으로 돌아온 순간들을 포착했다. 저자는 루즈로트레크의 느슨한 붓질은 삶의 공허함, 외로움 등 정처 없는 보헤미안의 멜랑콜리를 전한다고 썼다. 
 

어떤 삶이 멜랑콜리가 없을까. 그와 마찬가지로 그 어떤 삶이 가치가 없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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