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ㅡ 제임스 휘슬러
색채와 음악이 더해진 탐미주의자 제임스 휘슬러. 잭슨 플록을 연상시키는 (블랙과 골드의 녹턴 : 떨어지는 로켓>은 추상화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에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였다. 그러나 이 작품의 재판으로 경제적.정신적 타격을 입은 휘슬러는 초상화에 몰두하지만 초상화 역시 전통적이지는 않았다. 끝없이 아름다움을 갈구하는 탐미주의자, 인생이 예술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제임스 휘슬러가 (블랙과 골드의 녹턴>이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면 로베르 드 몽테스키외 백작의 초상화를 그리지 않았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인생은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