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더니, 양다리를 고수하던 이사벨라가 드디어 선택을 했다. 제임스는 결혼 전에 그녀의 민낯을 보게 됐으니 잘 됐다고 위안하지만, 상처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다. 돈 때문에 퇴짜를 맞은 꼴이니.  그런데 이사벨라, 그 편지는 쓰지 말았어야 했다.
 

 
얼마 후 캐서린은 잔뜩 화가 난 틸니 장군으로부터 다음날 집을 떠나달라는 통보를 받는다. 4주 내내 잘 지내왔고, 호감까지 보였던 틸니 장군은 왜 이토록 무례한 방법으로 캐서린을 쫓아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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