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신 - 진정한 혁명과 기적은 한 사람의 내면에서 시작된다
박성길.이완 지음 / 분필"느낌나누기"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처음 제목을 보자마자 생각 난 것은 얼마전에 군에 간 우리 아들입니다
남자라면 한 번은 거쳐야할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내게는 아직도 
철딱서니없는 아이같기만해서 멀~리 떼 놓고 있으니 잘하고 있을런지 걱정되어서 
신경이 쓰이고 마음도 허전하답니다. 
아이의 소식을 기다려야하는 시간, 편지를 쓰면서 내가 그동안 읽었던 책에서 만난 
소중하고 귀한 구절들을 들려주려고 합니다.
책 속에서 만난 수많은 멘토들에게서 들은 이야기, 내 마음에 새겨두었던 구절들을.
몸도 튼튼해야 하지만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길 바라면서, 엄마와 편지로 만나는 그 
시간이 또다른 추억이 되길 바라면서 말이죠.


먼저 청년의 태도. 긍정에 초점을 맞춰라. 매사에 불평보다는 긍정이, 감사가 
자기를 바꾸고 나아가서는 세상도 바꾸는 것임을 알려주지요.
두번째 청년의 습관. 습관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을테지요.  처음에
내가 길들였던 습관이 나중에는 나를 지배한다는 것을 우리모두 알고 있잖아요.
마지막으로 실행입니다. 내가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꿈꾸었던 것들을 이루려면
그 꿈을 향해 내딛는 첫 발, 한 발짝이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두려움을 떨치고서
서투나마 조심조심 한 발을 내딛은 그 순간의 희열을 기억하면서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테니까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아이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보고들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2년이란 시간동안 건강하고 멋진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태어날것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청년정신과 내가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하는 생각을 하면서 
한구절 한구절을 읽어내려갑니다. 아들에게 엄마이기전에 인생의 선배로서 
들려주고픈 조언들이 가득하네요.
한참을 들여다보고 또 읽었던 구절입니다. 그만큼 공감하는 바가 컸단 얘기지요.
아직도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한 나지만 그래도 예전의 나보다는 대견하답니다.
예상치못했던 일이 생겼을 때 예전의 나라면 ’어떻게 해?"라며 발만 동동 
굴렀을테지만 지금의 나는 ’그래, 까짓거 하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가닥을 
잡아보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성장하는 건 도전이고, 어떤 어려움이라도 감수한다는 것입니다. 
나이들어 후회하는 것은 실수한 것이 아니라 하지 못해서입니다.  기억하세요. 
늙는 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성장하는 것은 선택입니다.

여러분은 늙어가는 사람인가? 성장하는 사람인가?
혹시 어려울 것 같다고 그냥 주저앉지는 않는가?  (26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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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9기 신간평가단 6월 리뷰 도서 Best 5 "

아기가 된 아빠 표지가 재미있네요. 선정도서도 어떤 책들일지 궁금해요. 일일이 챙시시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시겠어요. 수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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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제라늄꽃이 계속 피고지고 있네요.  

 올봄처럼 이렇게 많이 오래토록 핀적도 없었는데... 

볼때마다 흐뭇하고 기분 좋습니다.   

그 꽃마냥 나도 누군가에게 기분좋은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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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공지] 6월 리뷰 마감"

문자도 잘 봤습니다. 책만 먹어도 살쩌요님 말씀처럼 어떤 책이 선정되었을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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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연예인들이 책을 많이 내더니 이젠 김제동씨까지 하며 그냥 지나치려했습니다.
그들의 시시콜콜한 가십거리에는 관심이 없으니...
그런데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며, 이 시대를 함께, 뜨겁게 살아가는 이들과 소통을 
구하는다는 표제가 자꾸 제 눈과 마음을 끌어당겼습니다.
거칠것 없는 말솜씨와 웃으면 보이지도 않는 작은 눈, 호탕하다고 표현하기엔 뭔가
부족하지만 그 특유의 웃음소리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김제동의 유쾌한 입담을 기대해도 좋지않을까.
환하게 웃어본지가 언제인지. 그날이 그날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책장을 스르륵 넘겨보며 그와 만난 이들의 환한 미소가 심란한 제 마음속으로 비집고
들어왔지요.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 사람사는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와 함께.

전 아이들에게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줬어요.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자연스럽게 글로 표현해요. 요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뭔가를 
바라볼 시간을 주지 않잖아요. 자연도, 사물도,사람도 바라보는 것부터 관계가 
시작되는데
 심지어 남편과 아내도 서로 바라보지않는 세상이죠. -김용택


트위터하는 소설가 이외수, 섬진강 시인 김용택, 수비수처럼 제일 뒤에서 경기장을 
지켜주고 싶다는 아직까지 내게는 국가대표축구선수인 홍명보, 언제봐도 진지해서 
예능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제 몫을 해낸 가수 김C, 지금의 힘든 경험은 
미래를 위한 축복일 거라며 내게(?) 위로의 말을 해 준 정연주 KBS 전사장, 제주 
바다를 그대로 두라는 해녀 고미자씨, 영화감독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이들 혹은 
유명인사이겠지만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정치인들까지 김제동이  두루두루 만난 사람들 . 
그들이 나누는 대화가 유쾌하고 편안한 시간이었음은 물론 진솔하고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이렇게 우리는 제각각 살아가는 모습, 저마다 가진 생각은 다를지라도 함께여서 
살만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길은 누가 여는게 아니라 여럿이 함께 가야 생겨납니다라는 신영복교수님의 
말씀이 유난히도 크게 여운을 남기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때로는 
자신을 던져가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그들이 가진
열정과 희망과 꿈에 젖어들게 됩니다. 
살다보면 서로 상처를 주고 받을 수도 있을테지요. 그래도 혼자가 아니어서.  기꺼이 
손을 내밀어주고 어깨를 두드려 주는 이들과 함께여서 더욱 살맛이 나는 것아닐까요. 

마지막 공 하나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 땅볼로 날아간다고 뛰다 말고 돌아오는 거, 
나는 인정 안 해. 안타가 아니더라도 전력을 다하면 송구 에러가 나고 그게 안타를 
만들거든. 그게 진정한 프로지. 내가 나를 돕고 최선을 다해야 남도 나를 돕고 
기회가 생기는 이치지.
야구뿐 아니라 인생이 그렇다 아이가. -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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