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영화를 보아라.
사소한 것이라도 내 것으로 삼을 때,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 된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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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 -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국토박물관 순례 1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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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책제목을 보면서 벌써 설레이고 있다.

여행을 다니면서 명소나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유물, 유적, 문화, 인물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박물관, 미술관을 다니게 되었다.

학교 다닐때 역사 시간에 배웠던 기억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지식, 그동안의 무관심

을 반성하면서 관련된 책이나 강좌를 찾아다니며 많이 읽고 듣고 보며 알고 싶은 나에게

반가운 책이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접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와 유적을 알아야 관심이 생기고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열풍을 기억한다.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몇 해전,

경주을 여행갈때 책을 참고 해서 일정을 짜기도 했던 기억이 있어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토박물관이다. 답사기에서 다루지않은 유적지를 선사시대부터

시대순으로 찾아가는 여행인 것이다.

첫번째로 구석기 시대, 박물관에서 많이 보았던 돌도끼가 눈에 띄었다. 아니 주먹도끼란다.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뜻일터 고고학을 전공하던 미군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하며 이로써 세계 구석기 지도의 판도가 바뀌었다고한다.

사실 연천 전곡리 구석기 시대 유적지도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 우리나라에 구석기 시대

유적지가 무려 200여 곳이 넘는다니 정말 놀랍다. .

이렇게 역사 이야기, 유적지와 관련된 에피소드, 발견된 유물을 명명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신석기 시대는 절영도, 어딘가했더니 부산 영도다. 특이하게도 조개 껍질이 마치 사람

얼굴같다. 조개패총, 빗살무늬토기... 익숙한 용어에 귀가 더 쫑긋한다.

이렇게 첨부된 사진도 참고로 해서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고구려시대까지 무한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산행을 다니다보면 곳곳에 남아있는 유적지를 보게 된다. 관심을 갖고 잘 유지 보수

되는 곳이 있는가하면 방치된 곳도 있다.

표지판 하나라도 세워두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읽어보고 살펴보려 한다. 하지만

표지판은 있으나 그 곳으로 가는 길이 관리가 되지 않아 갈 수 없는 곳도 있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볼 수 있다. 그러려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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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낮에도 좋으셨으니 밤에도 좋으시기 바랍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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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향 - 밤새 서성이는 너의 잠 곁에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한서형 지음 / 존경과행복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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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서성이는 너의 잠 곁에, 잠시향! 잠시향, 어감이 참 좋았다.

잠과 시와 향기라니, 너무 잘 어울리지지 않는가.

책이 왔다는 것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알 수 있었다. 향기를 담은 책,

누가 생각을 해 본적이나 있었을까 싶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새학기에 교과서를

받았을 때 나는 그 책냄새를 참 좋아했었다. 잉크냄새, 종이냄새를 품은 새 책 냄새.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책을 좋아하고 읽고 있는 것이리라.


연례행사처럼 방학이면 동생들과 기차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갔었다. 아궁이에 불 때는

것을 보는 것이 왜 그리도 좋던지, 타다타닥 장작타는 냄새가 좋았다, 그러고보니

이게 바로 요즘 유행하는 불멍이 아닌가^^

이슬을 머금은 찬 새벽 공기, 숲 길을 걸으면 온 몸을 감싸주는 소나무 향기, 맛있는

밥이 되는 냄새 그리고 은은한 커피향....

좋은 기억과 함께 왠지 내 마음을 그득하게, 따뜻하게 해주는 향기를 어떻게 잊겠는가.

시간이 지나나는만큼 향기도 점점 옅어져가지만 책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펴는 순간 은은한 향이 퍼진다, 글을 읽는 내내 시와 함께 내 주위를 감싸고

있는 향기에 마음도 편안해진다. 


허지만 나는 비우기보다는 채우라고 말하고 싶다

채워도 넘치도록 채우라고 말하고 싶다

좋아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과

안쓰러운 마음으로 차고 넘치도록

채우라고 말하고 싶다 - 마음을 비우라고? 


나직나직 천천히 나태주님의 시와 잠언을 읽는 것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은은한 향기가 긴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우리를 다정하게 감싼다.

좋은 밤, 편안한 잠으로 이끄는 시간!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기억, 추억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같다. 문득문득 떠

올리는 그 순간 나는 벌써 빙그레 웃음짓고 있으니까.

그래서 지금 이순간 내가 읽고 있는 잠시향은 나에게 선물같은 책이다.

점점 옅어져가는 향기가 어느순간 사라져버린다해도 내 기억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잠언과 시를 읽을 때마다, 잠못자고 뒤척이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향기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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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산 등산!
산행좋아하는 짝꿍 덕에 일행들들보다 빨리 출발해서 올라갈 때는 단풍, 윤슬이 예쁜 바다 보며 걸어갔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온 일행들과 정상에서 만나서 시원하게 탁트인 전망보고 인증샷!
내려올때는 케이블카 타고 멋진 가을 풍광을 즐겼습니다^^
걷기 좋은 날, 멋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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