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미드를 볼때, 절반은 들리지 않았다. 왜냐면 단어 앞뒤에 오는 내용에 따라, 생략되거나 완전히 다르게 발음되기 때문이다.  - P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물관 행성 1 - 영원의 숲
스가 히로에 지음, 정경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지만 매슈, 너도 알겠지만 모든 건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렸어. 사용

하는 사람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야. -272


몇 년 전부터 기회가 되면 박물관, 미술관을 찾아다니고 있다. 아이들이 크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박물관을 우연한 기회에 가보게 되었는데 노잼이었던 오래 전

기억이 무색할 만큼 체계적이고 멋지게 또 가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변해있었고,

우리의 귀중한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데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부 모아놓은 우주 최고의 박물관 아프로디테로 우리를

초대한다니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증을 참을 수 가 없었다.

'박물관 행성'이라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거대하고 화려한 공간을 그려보게 했다.


고등학생 때 이미 SF 전문지에 '블루 플라이트'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는 일본 SF

대표 작가로 박물관 행성 시리즈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고 호평을 받았

다고 한다.

우리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고 변하고 있는 스마트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박물관 행성은 더 나아간 미래의 공간, 곧 도래할 우주시대의 이야기다.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하고 변화된 그들의 일상이 그럼에도 왠지 지금도 지구촌 어디

에선가 충분히 있을 법한 모습같이 여겨지기도 했다.

자율주행, 서빙로봇, 블루투스 이어폰, AI, 챗gpt 등 연일 뉴스에서 듣다보니 익숙해

졌기 때문인가보다.


첫 이야기, 천상의 선율을 듣는 자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이야기는 되었다.

곧 도착할 작품 한점, 평론가의 극찬을 받은 아마추어 화가의 그림을 두고 벌거벗은

임금님에 비유하는 다카히로의 말도 납득이 되었다.

하지만 솔직히 어떤 그림이기에 그런지 나역시도 궁금해져서 그와 함께 동행했다.

그러다가 직접 접속자인 다카히로와 므네모시네의 일하는 모습에 놀랐고 어느 순간

부터인가 슬쩍 부러워지기도 했다.

다카히로를 신뢰하는 상사 허수아비, 베테랑 학예사인 네네와의 조합도 재미있었고

예술품이나 그와 관련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진지하고 예리하게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쫓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때론 어리둥절하고 오싹해지기도 했다. 신비했으며 우리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그곳, 박물관 행성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biggest risk is not taking any risk.

-Mark Zuckerberg


가장 큰 위험은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 P1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영화를 보아라.
사소한 것이라도 내 것으로 삼을 때,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 된다. - P1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토박물관 순례 1 -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국토박물관 순례 1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토박물관 순례, 책제목을 보면서 벌써 설레이고 있다.

여행을 다니면서 명소나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유물, 유적, 문화, 인물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박물관, 미술관을 다니게 되었다.

학교 다닐때 역사 시간에 배웠던 기억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지식, 그동안의 무관심

을 반성하면서 관련된 책이나 강좌를 찾아다니며 많이 읽고 듣고 보며 알고 싶은 나에게

반가운 책이었던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접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와 유적을 알아야 관심이 생기고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열풍을 기억한다.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몇 해전,

경주을 여행갈때 책을 참고 해서 일정을 짜기도 했던 기억이 있어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토박물관이다. 답사기에서 다루지않은 유적지를 선사시대부터

시대순으로 찾아가는 여행인 것이다.

첫번째로 구석기 시대, 박물관에서 많이 보았던 돌도끼가 눈에 띄었다. 아니 주먹도끼란다.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뜻일터 고고학을 전공하던 미군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하며 이로써 세계 구석기 지도의 판도가 바뀌었다고한다.

사실 연천 전곡리 구석기 시대 유적지도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 우리나라에 구석기 시대

유적지가 무려 200여 곳이 넘는다니 정말 놀랍다. .

이렇게 역사 이야기, 유적지와 관련된 에피소드, 발견된 유물을 명명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신석기 시대는 절영도, 어딘가했더니 부산 영도다. 특이하게도 조개 껍질이 마치 사람

얼굴같다. 조개패총, 빗살무늬토기... 익숙한 용어에 귀가 더 쫑긋한다.

이렇게 첨부된 사진도 참고로 해서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고구려시대까지 무한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산행을 다니다보면 곳곳에 남아있는 유적지를 보게 된다. 관심을 갖고 잘 유지 보수

되는 곳이 있는가하면 방치된 곳도 있다.

표지판 하나라도 세워두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읽어보고 살펴보려 한다. 하지만

표지판은 있으나 그 곳으로 가는 길이 관리가 되지 않아 갈 수 없는 곳도 있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볼 수 있다. 그러려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