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소액 부동산 투자 - 가성비 좋고 수익률 높은
북웰스.곽상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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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고 수익률 높은 마법의 소액 부동산 투자, 제목을 보고 어떻게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뜬구름 잡지 않는 적나라하고 현실적인 소액 투자의 기술이라는 부제처럼

재태크에 관심은 있어도 실패가 두려워서 주저하고 있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책이다.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고 주식시장도 호황이라 너도나도 관심을 갖고 투자를 했다거나

주식 사고파는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지고 나도 해볼까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했었다.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를 잘 하려면 언제 사야하는 지 그리고 언제 팔아야 적당한지, 누가

콕 찝어서 알려준다면 정말 좋겠다.

이론은 많이 들어봤고 말은 쉽지만 그 때를 맞추기가 힘들기도하거니와 자칫 큰 손해를 감수

해야 하기에 멀찌기서 구경만 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가격과 가치가 언제나 같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본연의 가치는 전혀 변하지 않았음에도

그 자산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 가격은 변화합니다. 가격이라는 지표는 시대 상황,

시황, 정부 정책, 국제 경기, 시장참여자의 심리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단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가격이 끊임없이 변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자산 본연의 가치에 맞게 가격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치를 알아가는

과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87



사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제일 먼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바로 내 집 마련일 것이다.

부린이도 이해하기쉽도록 알아두면 좋은 사이트, 아파트 투자시 주의할 점, 꼭 알아야 하는

용어와 개념 등 기초적인 정보부터 경매, 갭투자까지 친절하게 차근차근 알려주는 부동산

투자지침서였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시도를 하지 않은 뿐이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하면서, 우선 부동산 시장에

늘 관심을 두고 공부해서 투자의 원칙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따져야 한다는 말에 밑줄 쫙~

그어본다.

특히 3장 그래서 가격은 적절한가요?를 읽으면서 부동산의 가격,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게된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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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온다.
그리고 비가 오면 ‘불행을 팔 수 있는 상점‘이 열린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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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에게

이 봄에 나는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누구에게 못한 말을 누군가에게 하는 것처럼
1인분의 사랑의 말을 누군가에게 하려는 것이다
................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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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 미선나무에서 아카시아까지 시가 된 꽃과 나무
김승희 외 지음, 이루카 옮김 / 아티초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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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에 나는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누구에게 못한 말을 누군가에게 하는 것처럼 

1인분의 사랑의 말을 누군가에게 하려는 것이다 -미선나무


미선나무에서 아카시아까지 시가 된 꽃과 나무,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제목도 좋았지만 산책을 즐겨하면서 나의 최대 관심사가 된 꽃과 나무이야기여서 더더욱

읽고 싶었던 시집이었고, 시집 제목인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의 꽃말이란 걸 알자마자 바로 미선나무를 검색해보았다.

분명 산책길을 오가면서 보던 나무는 아니었다, 얼핏 개나리를 떠올리게하는 미선나무,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장미는 보기에 아름답지만 그에 깃든 향기가 

장미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요. 

-윌리엄 셰익스피어


윌리엄 셰익스피어,김영랑, 이상, 김소월, 이육사, 한용운, 윌리엄 어즈워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윤동주를 비롯한 시인들의 시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각 시인들의 소개글도

실려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수선화, 장미, 코스모스, 할미꽃, 은방울꽃....시를 읽는 내내 은은한 꽃향기가 감도는 듯

했고, 예쁜 일러스트는 시를 읽는 우리에게 상상력을 더해주면서 이야기 속으로 이끌었다.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온 봄을 맞아 피어날 꽃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과 마음을 품은

향기로운 시집이었다.


하여 나는 골짜기로 가리라, 

이 예쁜 꽃을 보러 가리라.

어떻게 하면 나도 향기로운 겸손을 

키울 수 있을까 하여. - 제비꽃 

운동삼아 산책을 하면서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들꽃, 나무, 풀, 열매, 꽃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보니 저혼자 피고지는 작은 들꽃, 잡초에도 저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가 알아보지않아도 때가되면 피고 지는 꽃과 나무가 우리의 인생을 닮았다.

화사하게 핀 매화와 동백꽃을 보러나간 산책길에, 앙증맞은 봄까치 꽃이 피었더라.

마음이 몽글몽글 무슨 말이라도 끄적여 보고 싶은 날, 돌아와서 시집을 펼쳐서 읽는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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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건강한 이들은 건강한 이들만의 삶을 살도록 놔두고, 나는 나만의 삶을 개척해나가기로 했다. 그 결심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다름 아닌 제갈량이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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