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보이지 않고 많이 흐려도 괜찮다.
어차피 저 구름 뒤엔 푸른 하늘이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머리를 땅에 처박고 앞만 보며 정신 없이 살다 보면 나도 가끔 그 사실을 잊곤 한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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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야.‘
내 어깨를 다독이며 이제 또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시간이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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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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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과도 일맥상통한 면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도전과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리 앞에 수없이 놓인 덫을 피해 앞으로 나아가려면 여우의 지혜가 필요하고, 수많은 유혹과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목표에 다가서려면 용맹한 사자의 단호함과 결단력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는 인간관계부터 경제적인 관리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41


군주론 인생 공부, 새로운 마음, 다짐으로 2025년 새 해를 시작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 왔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아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책이 아닌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란 부제가 눈에 확 띄었고, 니체, 나폴레옹, 루소 등이 남긴 군주론에 대한 평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16세기의 이탈리아, 유럽의 상황 그리고 군주론을 집필하게 된 배경을 알 수 있어서 군주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상이 아닌 현실적인 접근으로 문제를 바라보라 -116


군주론을 해부한 42가지 철학 수업 중 첫 번째 이야기인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맥베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키아벨리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를, 소설 '1984', '걸리버 여행기, 영화 '반지의 제왕'이나 '대부' 등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소설이나 영화 속 장면에 빗대어 설명하면서 이끌어나간다.

조금은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군주론을 너무 딱딱하지 않고 친근하게 좀더 알기 쉽게 들려주어서 좋았다.

정치뿐만이 아니라 사업, 인간 관계 등 광범위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군주론에는 마키아벨리의 경험과 깊은 철학, 깨달음이 담겨 있기에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읽고 지침서로 삼았으리라.


이를 지금 우리의 상황에 대입해보면 '무장을 하라'라는 개념은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은 시장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갖추어야하고, 개인은 자신의 커리어와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79


경험에서 지혜를 얻지 못하면 파멸한다, 다소 과격한 말이 아닌가싶었지만, 모비딕의 주인공인 에이해브 선장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나는 어땠는가를 돌아보게 했다.

회피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라, 초기 경고 신호를 무시하지 말라, 단기적인 유혹을 경계하라 등

나에게 들려주는 메시지,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게하는 철학과 지혜를 담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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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마키아벨리가 이야기한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갈등과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환경을만들 수 있으며, 사회나 직장에서 인정받거나 더 발전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갈등을 직면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라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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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저녁 루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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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삶을 사는데는 단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전혀 없다고 여기는 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여기는 방식이다.

아인슈타인 -16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 요즘 필사에 많은 관심들이 있는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기 전 혹은 정신없이 지나갔을 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잠깐이지만 오롯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책을 읽다가, 노래 가사, 드라마의 한 구절이 나의 마음에 와닿을 때 또 다시 읽고 싶은 글들은 습관처럼 사진을 찍어두거나 블로그에 글을 옮겨두기도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필사를 하는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루 10분이라하니 부담도 없겠고, 내가 좋아하는 글을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필사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누군가에게는 딱 맞는 신발도 다른 사람의 발은 아프게 할 수 있다.

모든 경우에 다 적용되는 삶의 비결은 존재하지 않는다. 칼 구스타브 융 -68


그래서인지 필사라는 말이 참 좋다. 단순히 그냥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는 문장을 노트에 옮겨적다보면 어느 순간부터인가 집중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호흡이 흐트러지는 순간, 필체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무엇인가에 집중하게 되는 그 순간도 참 좋았다.

게다가 '명문장 속 철학의 힘,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저녁 루틴!'이라면 더 의미있지않겠는가!

책을 좋아해서 출판 편집을 시작했고, 글쓰기를 좋아해서 글을 쓴다는 작가와 함께하는 120일간의 필사 시간이다.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매일 그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창작한다.

메테르링크 -192


순서대로 필사를 해도 좋지만, 휘리릭 책장을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 장부터 적어도 좋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글, 나를 위한 글을 적다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같이 읽고 생각하기에도 좋다.

그러다가가 문득 떠오른 단상, 기억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도 했다.

필사만으로 끝이 아니라 '나의 감정 상태', '단단한 저녁을 위한 한마디'를 적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

매일매일 남긴 기록들을 다시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오늘의 실수, 후회를 곱씹어보기도 할 것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다짐의 글, 나의 꿈, 희망과 용기를 담은 글.......

오늘 필사한 글이 너무 마음에 든다. 우리 모두 행복, 성공, 사랑 등을 꿈꾸며 저마다 소중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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