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인공들은 앞서 그리스 비극에서 언급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체계에 비교적 잘 들어맞는 인간들이다. ‘보통 이상의 사람‘으로 그 자신이 가진 성격적 결함(하마르티아)을 통해 극적인 갈등을 빚어내고 결국 파국을 맞는 인물들을 통해 셰익스피어 당대의 관객들은 물론 오늘날 사람에게까지 연민과 공포,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들이기 때문이다. - P2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