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 디자인 with 파워포인트 - 1시간 만에 완성하는
김기만.배준오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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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에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다니
따라만하면 섬네일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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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3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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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갈등은 신들도 마찬가지였다니!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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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2.4 독서평설 2022년 4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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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된 필수 지식을 담은 초등 논술분야 대표 월간잡지!
초3아이도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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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소망 - 나만의 주문을 외다! 우리말 시리즈
조현용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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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행복의 우리말 소망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정성스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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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소망 - 나만의 주문을 외다! 우리말 시리즈
조현용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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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렇고 적절한 타이밍에 읽는 책들이 있습니다. 비록 서평으로 만난 책이지만 <우리말 소망>도 고대하던 책이라 그랬는지 읽고 나서 힘을 얻은 책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긍정'과 '행복'으로 이끄는 우리말 세상 시리즈인 <우리말 선물> <우리말 지혜> <우리말 교실>에 이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작가님은 이미 25년간 우리말에 대한 연구를 하시고 다수의 책과 강연을 하고 계시는 우리말 어학자 셨어요.


보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잔잔한 파편들과 우리말 소망이라는 표지는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와 같은 속담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우리말에 대한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 중간중간 소박한 일러스트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우리말 소망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 주문을 외다

2장 : 감정이입

3장 : 마음치유

4장 : 무언가를 향한 기도

5장 : 어떤 가치

각 장에는 건강, 까짓것, 길흉, 소통, 평가, 일없다, 일부러, 어른, 현기증 등등 흔히 들었던 말이지만 말들이 담고 있는 어원에서부터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 가르침이 쉬운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건강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망설임

짧을수록 좋다.


아이들과 제가 아파서였을까요. 건강을 비는 행위가 이처럼 진심이었던 적이 오랜만이었습니다. 별 탈 없이 지내던 날들이 진짜 고마웠구나 싶었고 어서 빨리 건강해져서 일상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건강을 강건으로만 사용해도 의지나 기상이 굳세고 건전하다는 뜻이 됩니다. 설사 몸이 아프더라도 건강을 기원하며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만 진짜 건강을 지킨다는 그 첫 장이 제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악연

인연과 절연의 경계

기억

행복한 기억을 그리움으로 간직한다.


앞서도 말했듯 참 쉬운 언어로 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언어에 이만큼의 무게가 있을 수 있구나를 읽는 내내 느끼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인해 재미를 위해 우리말은 줄여지고 변질되고 오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쉽게 내뱉고 쉽게 상처 주기도 하죠. 그냥 무작정 행복과 긍정만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삼는 평가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꼰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꼰대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어른으로 배우려 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의 말은 무조건 틀렸다곤 하잖아요. 하지만 작가님께서는 학생들과 어린 사람들에게 내가 모르는 건 잘 가르쳐 달라며 항상 배우려고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없다

괜찮아. 걱정하지 마!


책을 읽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마스크 때문이기도 하고 목이 아프기도 해서 말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요. 우울함의 시작이 말수가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블루인가 싶을 정도로 처음엔 우울했고 누가 괜찮냐고 묻지도 않고(가족 외에) 그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확실히 마음이 약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괜찮다'의 어원은 '괜히 하지 않는다'는 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괜히는 '공연히'가 줄어든 말이고요. 그래서 '공연히 하지 않는다'는 뜻이 됩니다.


'일없다'에서 일은 의미가 중립적이라고 합니다. 일없다는 말은 약간 딱딱하다는 느낌이 다분하죠. 하지만 '무슨일 있어요? 별일 아니야'같은 표현도 일없다라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어떠세요? 일없다. 괜찮다라는 말이 툭 던진 말같지만 그 안에는 "별일 없다. 너는 괜찮니?"라는 의미도 함축되었다니 신선했습니다.



누군가 말수가 줄었나요?

그러니 우리 괜히 말 걸어보고 괜찮은지 살펴보고 "무슨 일 있어?"라고 물어봐 주세요. 표지에서 처럼 내가 건넨 우리말의 긍정과 행복의 파편들이 천리넘어로 날아가 누군가에게 닿도록. 내가 건넨 한마디로 줄어든 말수를 조금씩 꺼내며 밖으로 나오도록 주변을 살펴야겠습니다.


무조건 힘내가 아닌 진심이 담긴 말들로

오늘도 긍정과 행복의 물방울이 여러분께도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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