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독서 시작. 클라라와 태양 읽어야 하는데 저녁식사라니 ㅜㅜ 일단 밑줄그은 것부터 시작.

가끔, 이런 특별한 순간에 사람은 행복과 아픔을 동시에 느껴. 클라라
(정말 가끔 그런 적이 있다. 하지만 행복은 현재의 감정이었고, 아픔은 미래에 올 감정 때문이었던 것 같다.) - P40
아티피셜 프랜드(Artificial Friend, AF)는 하나하나 다 다르죠?
(AF 약자가 이걸거 같았는데 맞췄다 ㅎㅎ) - P69
눈을 포함한 얼굴 윗부분은 위쪽 줄상자 안에 들어가고 입과 턱은 전부 아래쪽 상자 안에 있었다.
(읽다가 느낀건데 AF는 사물을 시각형으로 인지하나 보다.) - P110
사람들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면을 마련해 놓으려 한다는 것, 또 그 순간이 지난 다음에 그런 일시적 모습에 중대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클라라의 소설속 역할은 객관적으로 인간을 관찰하는 모습을 그리는 것 같다.) - P131
그거 참 좋겠다. 지나간 것을 그리워하지 않는 거.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 거. 자꾸 지난 일을 돌아보게 되지 않는 거.
(그랬으면 좋을 것 같은 일들이 있다.) - P139
사람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우 복잡하고 헤아리기 어려운 행동은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인간의 행동은 때때로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 P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