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홍길동전 ㅣ 재미있다! 우리 고전 3
정종목 지음, 이광익 그림 / 창비 / 2003년 4월

   이 책에 나오는 홍길동은 원래 홍판서의 아들인데 첩의 아들인 서자로 태어나서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을 제거하고 집을 나왔다.산적소굴에 들어가서 절,관청등의 재물을 털다가 자신과 똑같이생긴 움직이는 허수아비를 만든후 전국으로 보낸다.그러다가 임금앞에 잡혀간다.임금이 풀어주자 길동은 울동(괴물)을 소탕하고 잡혀있던 사람들을 구하는데 백룡과 조철이라는 부자들의 딸을 구출하고 결혼한다.그리고 율도국을 점령한 후 안남국이라는 나라를 세운 후 다스리다가 죽어서 새가되어 날아간다. 

   서자들은  벼슬도 못하고,그래도 양반의 아들이기는 아들이라 체면상 농사도 안가르쳐서 돈벌어다 주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쫓겨나서 굶어죽거나 아내가 삯바느질해주고 받는 돈으로 먹고산다는데 홍길동은 능력이 좋아서 그래도 성공해서 사는것같다. 

   나는 이런 신분차별이 잘못됬다고 생각한다.누구는 양반이라 잘먹고 잘살고,또 누구는 천민,서자라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힘들게 살기 때문이다.지금은 옛날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빈부격차가 심해서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