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거짓말을 안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돈을 두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거죠.돈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일 뿐이라고...그래서 사람보다 돈이 더 고마운 짓을 할 때도 많고요.이런 말을 계속하다가는 위악과 냉소가 취미인 고약한 인간이 되기도 쉬우니 절제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여자들은 말합니다."세상에서 제일 못된 남자는 착하기만 한 남자다! 돈은 못 벌면서!". 그외 "경차 타는 남자보다 더 못된 남자는 차 없는 남자...아내에게 시골 가서 농사 짓자는 남자" 등등이 있다네요.

 

   은퇴를 앞 둔 아는 선배님이 시골 가서 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아내에게 했다가 엄청나게 혼났다는 말을 듣고 몇 자 끄적여 봤습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무해한모리군 2013-10-14 0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브에서 어느 배우는 남편이 시골가서 살자길래 백화점도 옆에 지어줘했다던데요.

저는 집이 시골이라 가끔 내려가면 또 도시생활에 익숙해져서 무척 불편해요. 더럽고 번거로운걸 다 남이 해주고 안보이는데다 치워두는 게 편해서요 ㅎ

그래도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제일 쉬운 문제다라고 어른들이 하시던데, 그 제일 쉬운것도 해결 못하면 더 크게 좌절이 되는 듯해요...

노이에자이트 2013-10-14 15:30   좋아요 0 | URL
대체로 귀농은 남편이 제안하고 아내가 거부하는 것이 보통이더군요.

도시생활은 마약같은 매력이 있어요.시골출신들도 도시생활에 익숙해지면 다시 시골 생활하기가 힘들죠.

돈으로 해결하면 되는데 문제는 돈이 없다는 거죠.

카스피 2013-10-1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돈없으면 무지 불편한것이 현대인의 삶이죠ㅡ.ㅡ

노이에자이트 2013-10-15 16:02   좋아요 0 | URL
옛날에도 마찬가지였죠.

transient-guest 2013-10-1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시골생활은 특히 여성에게는 많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일도 더 많아지고, 단독주택에 살면 안전성에 대한 부담도 그렇고, 도시하고는 문화가 많이 다르겠지요? 귀농은 일종의 환상 같습니다. 머리가 복잡한 시기의 직장인은 어디론가 한적한 곳에서 살고 싶어할 때가 있잖아요. 물론 덜 먹고 덜 쓸 생각을 하면 귀농하여 사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는 글을 보기는 합니다만,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요?

노이에자이트 2013-10-15 16:08   좋아요 0 | URL
새벽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가끔 듣는데, 귀농해서 사는 부부가 한 번 나왔어요.여자가 먼저 시골 가서 살자고 했다니까 진행자가 "매우 드문 사례"라고 말하더군요.

울며 겨자 먹기로 내려온 아내가 시골살이 내내 툴툴거리면 남편도 괴롭겠죠...

귀농의 목표도 제대로 정해야 성공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