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생들이 많이 읽는 책이라면서 소개된 것 중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 문제의 책! 앨버트 카무스. 처음엔 어리둥절했는데 제목을 보고 사연을 알게 되었습니다.Plague란 '페스트, 흑사병'을 이르는 것입니다.그러면 앨버트 카무스는 누구? 당연히 Albert Camus죠.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
번역자가 조금만 성의를 발휘해 Plague만 영한사전에서 찾았다면(요즘은 휴대전화로도 찾아볼 수 있으니...)페스트임을 알아내고 그 다음은 굳이 프랑스어 발음을 모르더라도 알베르 카뮈라고 썼을텐데 제목부터 번역하지 않고 게다가 프랑스인을 영어발음으로 표기했으니 저런 기상천외의 발음이 나온 겁니다.
물론 프랑스어 발음하는 법을 안다면 좋겠지만 문제는 Plague 뜻을 알아보려고 하지 않은 데서 1차로 문제가 꼬인 것이죠.그리고 계속 무리수! 결론은 모르면 사전 찾아보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