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부터 "요즘 애들은..."하는 말을 버릇처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요즘 어린이,요즘 청소년,요즘 20대...이렇게 말하는 버릇을 들이는 것과 큰 차이가 납니다.요즘 애들은 말이야...다음에 나오는 말이 좋은 말이 없지요.비난하고 꾸중하고 야단치는 말이 나옵니다.이런 생활이 쌓이고 쌓여 50이 넘고 60이 넘으면 잔소리 심한 노인이 되지요.이름하여 꼰대나 시엄씨 기질을 떨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인간에게 인생의 후배들은 인사치레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쓴소리 해주는 어른이 있어야죠.그래야 저희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래놓고 그들은 뒤돌아 이야기합니다."아이고...저 재수없는 인간..." 그래요.재수없는 인간이지요. "다 이거 너 잘되라고 하는거야..."라든가, "이런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하면서 늘어놓는 이야기는 실제 별 영양가도 없습니다.잔소리하기 좋아하고 남에게 충고하기 좋아하는 인간의 특징은 자신에게 잔소리하거나 충고하는 걸 엄청나게 싫어한다는 거죠. 

   요즘 아이들,요즘 애들이라는 말은 매우 권위주의적이고 사람을 내려보는 느낌을 줍니다.그래서 예전에 점잖은 사람들은 아우님,후배님이라고 말했지요.요즘은 학교에서도 후배들에게'자네'라는 호칭이 없고 아랫사람에게 무조건 '너'라고 합니다. 

   예의는 아랫사람에겐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하지만 진짜 예절바른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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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1-2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의를 가지고 마음에 와닿는 쓴소리를 한다면 누구나 수긍하고 고마와 할 테지요.근데 문제는 노이에자이트님 말씀처럼 단순히 자기가 나이가 많다고 아래 사람을 막대하면 당연히 반발이 있을겁니다.충고를 해도 예의를 갖추면서 하는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0-01-20 22:18   좋아요 0 | URL
충고를 빙자하면서 성질부리는 인간들이 있습니다.상처주는 말을 밥먹듯 하는 인간들이지요.

메르헨 2010-01-2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있었죠.
"요즘 애들 버릇없어. 어른들은 얘기하겠지만 똑같은 얘길 들으며 그들도 자랐는걸...
어른이 말하는건 오직 학벌 출세 뿐이야...."
뭐, 이런 노래죠.^^

노이에자이트 2010-01-21 16:25   좋아요 0 | URL
수십년전 월간지나 주간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례를 금방 찾을 수 있죠.

Mephistopheles 2010-01-21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의는 상하개념이 아니라..상호교환적인 개념이거늘..."요즘 어른"들은 그걸 참 몰라요...^^

노이에자이트 2010-01-21 16:26   좋아요 0 | URL
어릴 때부터 인간관계를 상하관계로만 배우니 그렇지요.어린 꼰대들도 많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1-2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반성반성 --;;

노이에자이트 2010-01-21 16:26   좋아요 0 | URL
오...!

라로 2010-01-2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반성반성 --;;2

노이에자이트 2010-01-21 16:27   좋아요 0 | URL
이것도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