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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개정판
이도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서함 110호의 우편함
내가 옆에 있어도 당신은 외로울수 있고 우울할수 있을거에요.
사는데 사랑이 전부는 아닐테니까
그런데 갑자기 당신의 문앞에서 있어요
그럴땐, 미치겠어 꼭 사랑이 전부같잖아.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사랑의 이야기지만 전 사랑이야기보단
사서함 110호의 우편함이란 책을 읽고
작은 빨간 우체통에 그려진 우편함속에 들어있는 편지들은 다 어디로 가는 편이일까라고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는 편지쓰는 사람이 없고 인터넷에 있는 메일로 보내는 시대라죠.
그래서 그런지 쉽게 볼수 있었던 우편함도 많이 사라진거 같더라구요
서평을 손글씨로 노트에 적으면서 느끼는거지만요
예전에 느낄수 있는걸 지금은 못누리고 있는걸 알게되니까 먼가가 섭섭하긴 해요
한때는 추억이였던 손글씨로 쓴 편지라지요
전 한번씩 고양이 키우는 집사분들에게 나눔을 하다보면 그냥보내기가 섭해서 손편지를 적어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손편지는 안이쁘지만 알아볼지 모르는
손편지지만 정성스레 한글자씩 쓰다보면 안이뻐서 다시쓰고 수백번 쓰고 찢어버리는 손편지였어요
다시 그 그리움을 채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한가지의 생각은
정성스레 손편지를 적어 하늘나라로 보내는 우편함이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보고싶고 사랑하는 우리 아빠에게 보고싶고 사랑한다면서 하늘나라에 있는 아빠에게 보내는 빨간우체통에 넣어
전달해주고싶더라구요
우연히 전 천국의 우편 배달부라는 영화를 보게되었어요
영웅재중이 하늘나라에서 편지를 전해주는 그런내용이였는데요
저도 우연히 생각을 해보았던거같아요
하늘에 있는 아빠에게 저도 편지를 쓸수 있을지 모르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보았던거같아요
내 사랑보단 보고싶은 아빠와 나눔으로 보내주는 정성스런 손편지를 보내주고 싶었던 <사서함 110호의 우편함>이란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