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시계는 시간을 죽인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시간이란 작은 톱니바퀴의 힘으로 째깍째깍 흘러가는 동안은 죽어 버린 것이고, 멈출 때 비로소 살아나는 것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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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남은 음식을 정리하는 데 최고였다그래서 마틸드네 가족은 365피자를 남은 음식물 정리의 예술이라고 불렀다.42쪽

도로 끝에 사는 엄마 친구와 엄마는 출근할때 차를 같이 타기로 했다. 자동차 배기가스를줄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아빠는 빗물을 모으기 위해집 뒤편에 큰 통과 물뿌리개를 놓았다.43쪽

마틸드는 바나나 껍질이 부패하면서 질소를 만들어 내고, 질소는 장미꽃의 색깔을 더 예쁘게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바나나 껍질을 장미 나무 밑에 묻기로 했다.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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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날마다 덕에 관해서 그리고 다른 것들(즉 내가 그것들에 관해 대화를 나누면서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검토하는 걸 여러분이 듣는 그런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누릴수 있는 최상의 좋음이며, 검토 없이 사는 삶은 인간에게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하면, 여러분은 이런 말을 하는 나를 훨씬 못 미더워할 겁니· 그렇지만 여러분, 실상은 내가 주장하는 대로예요. 다만 그걸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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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밝혀라."
나는 대답 대신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나는 떠돌이 기사로서 신분 따위는 없었다. 사람들은 꽤나 근본을 중시했다. 원산지를 따져가며 농수산물을 사 먹듯 인간도 누구에게서 생산되었는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내가 누구에게서 비롯되었는지 모른다는 것이그렇게 큰 문제일까? 나는 그냥 나다. 물론 나를 태어나게 한 생물학적 부모는 존재할 테지만, 내가 그들을 모른다고 해서, 그들에게서 키워지지 않았다 해서 불완전한 인간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ㅡ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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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직접 아이를 맡아 키우겠다는 의미였다. 부모가 낳은 아이를 키우기 원치 않을 때 정부에서 그 아이를 데려와 키우는 방식이었다. 그렇게 NC 센터가 세워졌고, 우리는 국가의 아이들(nationschildren)이라고 불렸다.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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