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 - 친절하면서도 간결한 일본 근현대사
오구마 에이지 지음, 한철호 옮김 / 책과함께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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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인으로써 솔직하게 나름의 객관화로 적어나갔다. 결국, 나라 걱정이나 그 걱정함에 역사적 전범에 대한 솔직한 견해가 마음에 든다.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도 설명 필요없이 충분히 이해될 듯 하여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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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들의 반란
아리엘 도르프만 지음, 안경미 그림, 김목인 옮김 / 미디어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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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동안 반복되는 세계적인 투쟁의 모습이다.
우리도 그랬고 과거 독재에 힘없는 민중이 그랬다. 공감한다. 어찌보면 우리는 현재 진행 중 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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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 김은령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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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에세이라는 분류라면 심심풀이로 읽겠지만 과학자라는 사람이 쓴 글이라는 기대에서는 읽을 의미가 없다. 뿐만아니라 읽으면 읽을 수록 미국식 세계관으로 세상의 관점이 딱 미국만큼이다.
선진국이라 나열되어있는 국가도 일본,이스라엘,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친미국 순위의 나열,
전염이나 청결하지 못함의 가족의 죽음을 써나갈 때도 아프리카의 현실은 제외된 듯한 무감각의 세계관이다.
뻔한 이야기들의 나열..
미국 스스로 산업 발전의 선두에서 저질러 놓은 자연, 생태계 파괴,인류에게 저지른 정치적 폭행 등을 자진 납세했다면 오히려 감동이었겠다.
이런책은 다 읽어도 남는 것이 없고 돈이 아깝다. 제목만 번지르르 하여..속아서 산 기분이다. 작가에게 갈 인세도 다시 도로 돌려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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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것들은 왜 눈에 잘 띌까?
약한 것들은 어떻게 단 한 번 쓰윽 눈으로 훑어보아도 알 수있는 걸까? 나는 모모코와 류스케도 나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물론 그중에서도 가장 밑바닥에있는 건 나였지만 말이다.
불행하게도 나뿐만 아니라 바보 같은 놈조차 자기보다 약한존재의 냄새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다. 그렇게 본다면 다무라는 그중에서 가장 냄새를 잘 맡는 놈일 것이다. 개처럼 말이다.
내가 조선인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조마조마해하던 그 순간부터 나를 괴롭힌 놈이니까.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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