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 김은령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도서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에세이라는 분류라면 심심풀이로 읽겠지만 과학자라는 사람이 쓴 글이라는 기대에서는 읽을 의미가 없다. 뿐만아니라 읽으면 읽을 수록 미국식 세계관으로 세상의 관점이 딱 미국만큼이다.
선진국이라 나열되어있는 국가도 일본,이스라엘,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친미국 순위의 나열,
전염이나 청결하지 못함의 가족의 죽음을 써나갈 때도 아프리카의 현실은 제외된 듯한 무감각의 세계관이다.
뻔한 이야기들의 나열..
미국 스스로 산업 발전의 선두에서 저질러 놓은 자연, 생태계 파괴,인류에게 저지른 정치적 폭행 등을 자진 납세했다면 오히려 감동이었겠다.
이런책은 다 읽어도 남는 것이 없고 돈이 아깝다. 제목만 번지르르 하여..속아서 산 기분이다. 작가에게 갈 인세도 다시 도로 돌려받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